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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투자 다각화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지 않다. 특히 원자재 관련 투자는 더 조심스럽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알루미늄은 연일 상승하는 가격 덕분에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그린테크 산업이 급성장 함에따라 당분간 알루미늄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의 최근 노트에 따르면,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에 있어 알루미늄이 중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분간 알루미늄 강세 시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예를 들어, 만약 지구의 기온이 섭씨 1.5도~2.0도까지 오르면 알루미늄의 연간 수요는 최대 1000만톤에 이를 수 있다.미국 내에서는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협정도 미국 알루미늄 수요에 대한 전망을 증가시켰으며, 원자재와 에너지에 대한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지난 18개월 동안 급격히 증가하면서 알루미늄 수요와 공급 양상이 완전히 바꼈다. 수요 호황과 최대 공급자인 중국의 생산 압박으로 인해, 구매자들은 알루미늄 가격 상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이는 관련 기업들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미국 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밀크 유튜브TV에 출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AA)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한연선 2021.09.24 10:32 PDT
지난 20일(현지 시각) 글로벌 증시는 중국 에버그란데 파산위기와 미국의 부채한도 우려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부실기업인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3.3% 폭락했고 유럽 증시 역시 2%대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월요일 계절적 약세까지 더해져 5월 이후 최악의 날로 1.7% 까지 하락했다.이어진 21일 뉴욕증시는 '반등세'와 '하락장'을 판가름할 증시의 중요한 방향타가 되는 날이었으나 결과적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0.63p(0.15%), S&P500지수는 3.54p(0.0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이번 매도 공세로 큰 타격을 입은 일부 종목들은 월스트리트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에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됐다. 저점 매수(줍줍) 찬스가 됐던 것이다. CNBC 프로에서는 지난 월요일 S&P500보다 더 크게 하락한 기업 리스트를 확인했다. 이들 중 팩트셋(FactSet)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가 업사이드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 70% 이상이 매수 시그널을 준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한연선 2021.09.21 23:32 PDT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말까지 '코비드 시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준비를 시작했다. 파월 의장이 27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올해 안으로 중앙은행이 채권매입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연준의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일단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지난 금요일 상승마감했다. 그러나 실제 자산매입 축소가 시작되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란 쉽지 않다.연준은 시장이 이른바 '테이퍼 탄트럼(긴축발작, Taper Tantrum)' 반응을 보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테이퍼 탄트럼이란 자산 매입 축소가 시작되자 투자자들의 패닉으로 인해 채권을 갑자기 매각하고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2013년, 미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을 시작했을때 시장은 테이퍼 탄트럼 반응을 보인 바 있다.CNBC 프로에서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시장의 반응을 대비한 종목 선정에 나섰다. S&P 500에 등록된 기업들 중 ▲지난 2014년 테이퍼링 기간 동안 30% 이상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들 60% 이상이 매수 의견을 보이고, ▲12개월내 목표가격이 현재가 보다 최소 10% 더 높게 책정된 종목들이다.
한연선 2021.08.29 07:2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