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2년 내 자율주행차 양산 시작될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미래 유망 기술과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앞으로도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같은 첨단 기술이 인간을 도울 것이라며 기술과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폈다.손 회장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아젠다(The Davos Agenda 2021)’ 행사에 참석해 “기술 발전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이런 발전을 가속했다”며 “코로나19는 비극이지만, 기술 측면에서 보면 기술이 더 빨리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AI, 자율주행차 등 혁신 기술 발전이 계속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양산이 2년 안에 시작되고,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이 자동차 보유 비용(the cost of a car)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기술 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응해야 한다. 기술 혁명은 멈추거나 늦출 수 없다. 자신을 교육하고 배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손 회장은 최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태양광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AI는 확실히 인류에게 유익하다. 교통사고가 없는 삶, 기후 위기 해결을 AI가 돕고 있다. 우리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의 힘을 사용하는 한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