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움직임으로 투자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월가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높이거나 위험을 분산하는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다른 자산군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 외에는 아직 위험자산인지 안전자산인지 조차에 대한 합의도 없다. 이 말은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던 평가 방법으로는 개별 암호화폐의 적정가나 목표가 등을 측정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같은 점을 감안, 자산배분 전략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할 때 적정 비중으로는 2~10%가 주로 언급되는 추세다. 최근 암호화폐가 주식과 디커플링(가격분리)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가격 흐름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의 역할도 변화할 전망이다.
Sejin Kim 2022.03.12 14:36 PDT
안녕하세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지난 1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내는 투자 메모를 통해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증상은 덜 치명적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바이러스의 진화 패턴에 부합하며 궁극적으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을 알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하락은 저점 매수해야 할 포지셔닝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실제로 2일 뉴욕증시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내려갔던 항공주와 카지노 주가 크게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JP모건의 분석대로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종식을 알릴 수 있는 신호이길 바랍니다.저희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이 오는 22일, 방송 100회를 맞이합니다(방송 100회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밀크는 단순히 ‘미국 주식’ 투자 종목을 골라주는 것이 아니라 바른 투자 철학 정립을 하겠다는 취지로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와 함께 '미국형님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을 기초로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만들며, 결과적으로 장기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동안 많은 독자분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가장 뿌듯했던 것은 밀키스 독자 분들은 미국형님 방송을 보며 주가의 급등락에 흔들리지 않게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더밀크 독자님들은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보고 급등할 때 숨고르기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주가, 즉 숫자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투자를 하는가? 왜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야 하는가? 즉, 투자의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점입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나’를 알고 나의 목적을 분명히 하며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분석하는 것은 투자 성공을 위한 정석입니다. 더밀크는 개인/기업 독자 여러분의 성공 투자와 올바른 투자철학 정립을 돕고 있습니다. 또 개인의 포트포폴리오 구축에 도움이되는 파이낸스 정보, 일명 핀포(Finfo) 서비스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려 합니다.
손재권 2021.12.04 09:20 PDT
"재테크를 버려야 부자가 된다" 재테크란 재무, 재정이라는 의미의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앞부분인 '테크(tech)'를 합성해 만든 조어다. 애초 기업의 재무관리에서 사용하다 IMF 이후 개인의 재정적 독립이 중요해짐에 따라 투자를 통해 벌거나 재산을 불리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인식됐다. 하지만 재테크란 단어는 돈이나 투자에 대한 철학보다 '돈 불리는 법'으로 해석 돼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산과 투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금융 및 재무에 대한 개념을 선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재테크란 단어를 버리면 금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정립된다는 것이다.
Youngjin Yoon 2021.11.22 00:15 PDT
"한 단계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 에너지 위기로 인한 전력난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전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맞물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더밀크 TV 미국형님 방송에 출연,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등락폭이 무척 크다"면서 "투자자들이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리 CIO는 "오늘 30%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가 내일 30%가 오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식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리 CIO에 따르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라지캡 가치주와 라지캡 성장주, 그리고 미들캡 가치주를 중심에 놓고 종(鐘)과 같이 생긴 모양의 '종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지캡 밸류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라지캡 성장주, 미들캡 가치주 순으로 투자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다. 반면 해외 주식이나 현금,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가 큰 투자는 비중을 작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때 포트폴리오를 보수적으로 구축할수록 종의 키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종의 키가 낮아지면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가령 현시점에서 S&P500 지수 베타(변동성)보다 개인이 가진 포트폴리오의 베타가 크면 라지캡 밸류와 미드캡 밸류를 늘리고, 해외 주식이나, 고위험군의 투자를 줄여야 한다. 리 CIO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S&P500 보다 리스크를 크게 가져갈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는 세금 이슈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에 주식 투자를 할 때는 환율 리스크 등을 감안해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한국 투자자들은 자산의 90%를 부동산으로 가져가는데, 미국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 주식 보유 비율이 높다"라고 설명했다.리 CIO는 이날 포트폴리오 예시를 공개하면서 "원자재(Material),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 service),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 그리고 헬스케어(healthcare) 등 해당 섹터에 포함된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다만 "무조건 예시를 따라 투자하는 것은 건강한 투자가 아니다. 투자 타이밍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투자하는가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가가 아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10년을 놓고 장기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리 CIO는 "연말까지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아마존, 그리고 BNPL 기업인 어펌과 같은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순우 2021.10.17 21:23 PDT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2일(현지시각) 유튜브 방송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Q&A 세션을 진행했다. 리 CIO는 이날 Q&A 세션에서 "가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조정장이 오면 버티라"고 조언했다. "헬스케어 섹터 중 헬스케어 서비스가 유망하다"며 "호텔 및 여행주도 현재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반적인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목적, 얼마나 오래 투자할 수 있느냐 등을 고려해 주식 중심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본인의 목적 중심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독자 질문과 리 CIO의 답변 전문이다.
Juna Moon 2021.09.23 02:08 PDT
역사적으로 9월은 주식 시장이 좋지 않다. 게다가 유례없는 팬데믹 영향의 장기화로 ‘베어리쉬 콜'을 예상하는 기관들도 적잖다. 지난주 골드만삭스(티커: GS)는 델타변이 확산과 재정부양책의 종료가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고 결국 소비지출이 감소하면서 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티커: MS) 역시 경제가 빠른 회복에서 둔화하는 사이클인 ‘미드 사이클’로 진입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예견했다.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간 노트에 따르면, 이번주 주식시장 자금 유입세는 512억달러로 202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채권시장 역시 강한 유입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금 계좌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큰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일반고객들의 투자 비중은 주식과 채권이 각각 64.9%와 17.8%로 여전히 주식시장이 더 인기다.이런 엇갈린 시그널 속에 투자자들은 그 어느때 보다 신중하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5일 (현지시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다시 한 번 ‘토탈리턴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리 CIO는 토탈리턴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 좋은 기업으로 제너럴 다이나믹스(GD), 록히드마틴(LMT), 로우스 컴퍼니(LOW)머크(MRK), IFF 인터내셔널 플래이버스 & 프래그랜스 (IFF) 등을 소개했다.
한연선 2021.09.18 09:27 PDT
더밀크는 지난 8일(현지시각) 더밀크 연간·월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9월의 밀키스라이브(포트폴리오 점검 방송2)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3일 진행된 포트폴리오 점검에 이은 두번째 번개 방송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구독자(회원) 분들의 질문이 많이 왔는데 지난 3일 다 말씀드리지 못해서 두번째 방송을 급히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9월의 밀키스 라이브2에서 리 CIO는 "현 시점에서 금융과 반도체를 포함한 하이테크주는 포트폴리오에 넣을 필요가 있다"며 "우량주와 '미국형님 100' 기업들을 모두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다음은 밀키스 구독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주요 포트폴리오와 그에 대한 리 CIO의 코멘트다.
송이라 2021.09.09 11:38 PDT
더밀크는 지난 3일(현지시각) 더밀크 연간·월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점검 특집 방송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목적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를 적절히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섹터와 서브인더스트리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조언했다.다음은 밀키스 구독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포트폴리오와 그에 대한 리 CIO의 코멘트 전문이다.
송이라 2021.09.05 09:39 PDT
변동성이 큰 장세에 대응하려면 투자자 개인의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개인의 투자 목표가 뚜렷하고, 거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성공적인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8일(현지 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목적(Why)에서 시작해 과정(How)과 결과(What)로 이어지는 투자의 골든 서클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서면 돈을 잃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의 재정 상황, 나이, 투자 이유 등을 곰곰이 따져본 후 ‘목표 기반 포트폴리오(goal based portfolio)’를 구성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1.07.29 15:05 PDT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6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호텔에서 진행한 ‘밀키스(더밀크 구독자 애칭) 데이 LA’ 행사에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발생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1차 세계대전과 애덤 스미스의 경제 논리가 좌우했던 자본주의 1.0(1776년~1920년), 시장 실패와 루스벨트 대통령(FDR)의 뉴딜 정책이 지배했던 자본주의 2.0(1930년~1970년대), 정부 실패와 레이거노믹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3.0(1980년~2009년)을 지나 새로운 시대가 펼쳐졌다는 주장이다.
박원익 2021.07.19 01:0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