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성장둔화 경고/ 빅테크 숏스퀴즈/ BTC 17% 👎/ 퀄컴
전일(7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강해진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견해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골드만삭스는 델타변이 확산과 재정 부양책의 종료를 근거로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의 6.5%에서 5.5%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성장둔화와 입법 및 정책 불확실성을 들며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코로나 확산과 경제 둔화 이슈가 산업재를 비롯한 경제 순환주들의 약세를 초래한 가운데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일부 스트리밍 업종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상승마감 하는등 업종 중심의 차별화가 진행됐다. (다우 -0.76%, S&P500 -0.34%, 나스닥 +0.07%, 러셀2000 -0.72%)성장둔화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오늘 증시는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와 댈러스 연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이전 미국 지역별 경제에 대한 연은의 의견을 볼 수 있는 베이지북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함께 발표될 미 노동부의 구인 및 이직현황을 담은 7월의 JOLTs 보고서 역시 고용시장의 회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