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산시장 동향S&P500은 대선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연준의 금리인하 시행으로 이번주에만 4.3%가 상승하며 연간 최고의 성과를 기록.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TSMC는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지만 지난달의 40% 성장에 비해 둔화됐다고 보고. TSMC는 AI 부문의 수요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PC와 스마트폰 등의 전통 반도체 부문의 수요가 약화됐다고 보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계획 연기와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베네수엘라 제재 가능성으로 주간 기준 약 3% 상승. 2. 미 연준, 미국 경제 '긍정적' 평가하며 금리인하 사이클 유지 미 연준은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로 국채 금리 하락(국채 가격 상승).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의 강세를 강조하면서도 12월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 시장은 2025년 9월까지 약 82bp의 금리인하를 예상.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 경제에 대해 "긍정적"이라 평가했으나 대규모 연방 적자와 관세 증가로 인해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졌다는 평가.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에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7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동결 가능성은 29%로 감소. 다만 1월 금리인하 동결 가능성은 확대.3. 제프리 건들락, 트럼프의 재정지출 확대 기조로 금리 상승 전망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미국 주식 시장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낮은 세금과 규제 완화 덕분에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트럼프의 승리 이후 미국 주식 강세론이 힘을 얻으며 미국 주식 펀드에 200억 달러가 유입,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탈 최고경영자(CEO)이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자유롭게 재정 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면서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할 경우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해 국채 수익률, 즉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란 전망.2024 회계연도 마감 시기, 미 정부의 재정 적자가 1.8조 달러를 초과하면서 36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이자 비용이 1.1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어 트럼프의 정책이 향후 몇 년간 부채 증가를 심화하고 재정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건들락은 트럼프의 부양책이 경기 순환적 자극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추고 활성화에 기여하나 금리 상승 압력을 커질 것이란 전망.4.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가능성으로 중국 재정지출 확대 전망 중국 주식은 베이징 당국이 10조 위안(1.4조 달러)에 달하는 지방정부 부채 재조정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실망감을 표명하며 하락.중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 이후 본토 CSI300 지수가 1% 하락 마감.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확대될 가능성에 포커스.블룸버그의 마빈 첸 투자전략가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위협이 중국의 재정 정책 활성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스탠다드 차터드 및 맥쿼리 등 주요 금융 기관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트럼프의 관세 인상이 발표될 시 최대 2% 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중국 금융 규제 당국은 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금융기관 간 예치금 금리를 인하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경제 지원을 촉진할 것임을 시사.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트럼프 미디어(DJT): 트럼프 당선자의 미디어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차이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23% 폭락 후, 개장 전 거래에서 5% 가량 추가 하락. 업스타트(UPST): 인공지능 중심의 핀테크 기업 업스타트 홀딩스는 3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후 20% 폭등. 업스타트는 LSEG가 추정한 주당순손실 15센트와 비교해 훨씬 적은 6센트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매출 역시 1억 6200만 달러로 추정치였던 1억 5000만 달러를 상회. 핀터레스트(PINS): 온라인 이미지 공유 플랫폼은 예상보다 부진한 11억 2500만 달러에서 11억 4500만 달러의 수익을 전망하며 약 13% 급락. 월가는 약 11억 3500만 달러의 컨센서스를 유지. 애플(AAPL): 월가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애플 경영진과 일련의 회의를 거친 후 '매수'의견을 고수하며 "애플 임원진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 인텔리전스와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AI 경험을 창출하는 회사의 능력을 강조하며 자본 지출 역시 의미있는 수준으로 치솟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평가. 바이오앤테크(BNTX): 골드만삭스는 바이오엔테크가 Covid-19 백신 시장 역학에서 벗어나 BNT327에 대한 기회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 골드만은 이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회사가 종양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