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AI 교육, 어떻게 할까?... 그런데 교사가 더 문제
요즘 ‘어린이’는 종이책을 넘기는 것보다 화면을 스와이프하는 게 익숙한 세대다. 알파세대로 대변되는 어린이는 코딩과 인공지능(AI)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알파 세대는 인스타그램과 아이패드가 출시된 해인 2010년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기술과 가장 친숙하지만, 기술의 부작용에 대해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세대기도 하다. 알고리즘으로 시대는 점점 사실보다 감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이 감각을 자극하는 허위, 가짜, 오류 정보는 더 정교하고 쉽게 생산되고 있다. 이들에게 소셜미디어(SNS)가 없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다. 앞으로도 평생을 기술과 함께할 세대기도 하다. 기술이 만든 세상이 전부인 어린이에게 어떻게 AI를 가르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