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 인류 위협… 엔비디아, 어스-2로 기후 예측 새 지평 연다
2026년 1월 마지막주, 미국 전역은 문자 그대로 정지했다. 북극에서 내려온 강력한 한파가 멕시코만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와 충돌하며 기록적인 ‘겨울 폭풍(Winter Storm)’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겨울 폭풍은 미 대륙 중남부에서 북동부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기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텍사스, 테네시주 등에서 100만 채 이상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BBC는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는 최대 60cm의 폭설이 쏟아지며 미국 전역에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상 이변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 문제를 넘어 언제든 다수의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우, 가뭄, 산불, 폭설 등 극한 기후가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26일 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기상 이변에 대응할 차세대 AI 모델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