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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인공지능(AI)에 관한 연방 정부의 정책과 활용 등을 조정하는 이른바 'AI 차르(Czar)' 임명을 검토한다고 알려지면서 누가 AI 차르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임명된 국경, 에너지 차르에 이어 AI, 가상화폐까지 임명되면 트럼프 3기 행정부 동안 최소 4명의 '차르'가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왜 '차르'를 두려하는 것일까요?
Sejin Kim 2024.11.30 17:38 PDT
‘챗GPT는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웹사이트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1월 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2022년 11월 30일 출시된 대화형 AI, 챗GPT가 세계 최대 트래픽을 가진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AI 광풍을 일으켰으며 생성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업계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챗GPT 2주년을 맞은 미국 기술업계는 현재의 생성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박원익 2024.11.25 17:47 PDT
구글이 주요 수익모델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위반 판결을 받은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을 강제 매각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날 워싱턴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의 강제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죠.아울러 법무부는 구글이 삼성전자와 애플과 같은 제3자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다른 제품에서 검색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글은 자사 검색 엔진의 기본 탑재를 위해 2022년 애플에 200억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죠. 법무부는 또 구글이 "인수, 소수 지분 투자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경쟁 위협을 제거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법무부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OS)의 강제 매각은 시장의 경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이것이 구글이나 다른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법원은 법무부와 구글이 제출한 해소 방안을 검토해 내년 8월쯤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앞서 법원은 8월 1심에서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해왔다고 판결하며 법무부와 구글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구글은 내달 20일까지 자체 반독점 해소 방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내년 8월 최종 판결 예상…더 늘어날 수도구글은 크롬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검색 엔진의 맞춤형 광고에 사용합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여서 최종 판결로 확정되면 구글은 6개월 이내에 크롬을 매각해야 합니다. 이 경우 구글의 검색광고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에 검색 광고 매출은 494억달러(약 69조원)를 기록해 알파벳 전체 광고 매출의 4분의3을 차지했기 때문이죠. 다만 구글이 이미 최종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힌 만큼 법정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후 법무부가 구글에 한층 완화된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구글의 사업 매각이 회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을 분할하지 않고 더욱 공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몇 년 안에 분할이 이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사업 모델이 조정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빅테크에 대해 훨씬 다른 태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정 다툼은 트럼프 1기 집권 시절인 2020년 10월 시작해 조 바이든 행정부까지 이어졌습니다.
Sejin Kim 2024.11.23 17:28 PDT
Chad Anderson leans back in his chair at Space Capital's Manhattan office, surrounded by scale models of satellites and rockets that tell the old story of space exploration. But he's not interested in those anymore. "Don't compete with SpaceX," he says. "That's not where the real money is."In an era where data is the new oil, a goldmine lies not beneath our feet but above our heads. The space economy, once the exclusive realm of governments and sci-fi dreams, is poised to outpace the semiconductor industry, promising trillions in value—and it's happening faster than you think.As founder and managing partner of one of the earliest space-focused venture firms, he's watched countless aerospace startups crash and burn—both literally and figuratively—in their quest to become the next SpaceX. But while entrepreneurs chase Elon Musk's rocket dreams, Anderson sees a different goldmine: not in reaching for the stars, but in the invisible web of data flowing from thousands of satellites above our heads.Recent projections from the World Economic Forum and McKinsey suggest he might be right. They expect the space economy to hit $1.8 trillion by 2035, surpassing even the semiconductor industry's projected $1 trillion valuation by 2030. The surprise? Rocket launches, despite capturing public imagination, represent just 9% of this astronomical figure."We're tracking over 100 launch companies that have raised more than $30 billion," Anderson says. "Only two of them are actually flying. That's because it's technically very challenging, and the economics are low margins."
Sejin Kim 2024.11.23 05:49 PDT
아마존이 오픈AI의 라이벌로 불리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의 생성 AI 인프라 경쟁이 격화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22일(현지시각) 아마존으로부터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앞서 올해 3월 앤트로픽에 대한 40억달러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포함하면 아마존은 총 80억달러(약 11조원)를 앤트로픽에 쏟아붓게 된다. 이는 아마존이 외부 기업에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2019년부터 오픈AI에 총 130억달러를 투자한 MS를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박원익 2024.11.22 13:06 PDT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존재감이 커지며 그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우주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설에 힘을 싣는 장면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 발사한 현장이었다. 이날 현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쓰고 발사장을 방문, 머스크와 함께 참관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성부' 수장으로 발탁된 상황이다. 머스크의 '밸류체인'에 포함된 우주 산업은 실제 팽창하고 있다. 지난 4월 세계경제포럼(WEF)과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우주 유관 산업의 가치 추정치는 반도체와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 산업의 예상 성장 규모는 2023년 6300억달러에서 2035년 약 1조8000억달러다. 반도체 산업의 2030년 예상 가치는 1조달러다. 👉 [우주 경제 톺아보기] '트럼프노믹스' 탄 위성, 차세대 반도체인가?이때 채드 앤더슨(Chad Anderson) 스페이스캐피털 창업자 및 매니징파트너는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우주 경제 수혜자는 스페이스X가 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로 위성 발사 비용이 적어지면서, 스타트업 및 기존 제조업 기업에도 기회가 열렸다는 전언이다. 우주 물류∙중공업 등 제조 사업과 생성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데이터 사업 등이 그 예다. 앤더슨 CEO는 일찍이 우주산업의 가능성을 본 우주 경제 초창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가 2012년 설립한 스페이스캐피털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군집위성 서비스 기업인 플래닛랩스, ‘차세대 스페이스X’로 불리는 소형발사체 개발사인 로켓랩 등 우주 벤처 스타트업에 초창기부터 투자했다. 더밀크는 지난 30일과 대선 직후인 10일 뉴욕 맨해튼 소재 스페이스캐피털 사무실과 이메일에서 그를 만나 우주경제 기회를 물었다.
Sejin Kim 2024.11.21 07:46 PDT
지난 10월 13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Starship) 시험비행에서 입이 벌어질 만한 장관이 연출됐다. 길이 71m, 내부 직경 9m의 초대형 로켓이 우주를 향해 발사된 이후 7분 만에 다시 발사 지점으로 돌아와 거대한 젓가락 형태의 로봇팔에 살포시 안기는 모습이 실제로 구현 된 것. 아파트 23층 높이의 슈퍼헤비 로켓은 지상에 가까워지면서 엔진을 재점화해 역추진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급격히 줄였다. 이후 서서히 수직으로 하강하다 방향을 살짝 조정해 발사탑에 설치된 젓가락 모양의 두 로봇팔 사이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마법' 같은 '엔지니어링 과학'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 비행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경제(Space economy)가 본격적으로 팽창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맥킨지앤컴퍼니는 지난 10월 23일 펴낸 ‘차세대 경쟁 아레나(The next big arenas of competition)’ 보고서에서 신흥 아레나(산업)으로 공유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GLP-1과 함께 우주 산업을 지목했다. 아레나는 비즈니스 환경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산업을 뜻한다.지난 4월 세계경제포럼(WEF)과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우주 유관 산업의 가치 추정치는 반도체와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 산업의 예상 성장 규모는 2023년 6300억달러에서 2035년 약 1조8000억달러다. 반도체 산업의 2030년 예상 가치는 1조달러다.우주 사업은 정부의 규제나 정부 사업 수주가 중요하다. 이때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의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와 그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이스X 뿐만 아니다. 스페이스X로 위성 발사 비용이 낮아지자, 스타트업 및 기존 제조업 기업에 ‘우주경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렸다. 우주 경제는 이제까지는 로켓, 발사체 등을 연상시켰지만, 이제는 다양해진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 데이터 분석, 위성 인프라, 인터넷, 광고, 지도 등으로 사업 부문이 세분화 중이다.
Sejin Kim 2024.11.17 07:59 PDT
크리스 예(Chris Yeh)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다. 그는 여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발굴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IT 산업의 트렌드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지난 11월 8일 더밀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크리스 예 대표는 오는 2025년 주목해야 할 10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AI 기술의 진보와 확장 속에서 크리스 예는 GPT-5의 도입부터 소버린 AI에 이르기까지 핵심 트렌드를 내다보며, 미래의 IT 산업과 우리의 일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예측했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 자율주행차, 스마트 하드웨어, 그리고 산업별 AI 활용에 관한 통찰을 통해 AI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미칠 실질적인 영향과 기회를 조망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크리스 예 대표는 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창작물을 만들 때 글쓴이의 관점(POV, Point of View)이 중요하다며 바뀌는 시대에도 인간의 고유한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챗GPT를 활용해 책 한 권을 단 12시간 만에 완성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업무 속도가 빨라진 것과는 별개로 AI 시대에도 창의성과 개인의 독창적인 시각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크리스 예가 예측한 2025년의 10대 트렌드다.
김기림 2024.11.11 13:43 PDT
인공지능(AI) 기술이 업무 환경에 변혁을 가져오면서, 특히 생성AI 활용 능력이 취업, 이직, 그리고 업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그러나 최근 연구와 데이터는 생성AI와 같은 기술적 스킬이 중요한 만큼, 소프트 스킬(Soft Skills)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간 중심의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링크트인이 지난 7일(현지 시각) 발표한 직장 신뢰지수(Workforce Confidence)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0명 중 6명(63%)이 소프트 스킬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답했습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새로운 AI 기술을 배우는 것이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음에도, 빠른 승진과 업무 성과를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핵심은 여전히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협업 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특히 링크트인은 이번 조사에서 "소프트 스킬이 조직 내 빠른 승진과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술적 능력이 업무를 수행하는 기본 자질로 간주되는 반면, 소프트 스킬은 리더십, 팀 내 신뢰 구축, 전략적 사고 등 경력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Sejin Kim 2024.11.10 04:20 PDT
‘자유로운 실험실’로 불리던 실리콘밸리가 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그간 테크 기업이 몰려 있는 특성 상 빠르고, 진보적이며 개방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자율 근무, 자율 복장과 함께 코로나19 기간 무제한 간식, 마사지, 세탁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추가했다. 밤낮으로 하는 개발 업무가 많아 기존 기업의 근무 문법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강한 고용시장과 함께 소위 '실리콘밸리식' 기업문화가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그러나 테크 기업이 비대해지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테크 기업은 이제 체계화되고 관료화된 전통 기업으로 향하고 있다.
Sejin Kim 2024.11.07 13:08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해 ‘자유무역의 종말’이라는 이야기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트럼프의 '아메리칸 퍼스트(자국우선주의)' 기조는 조 바이든 현 행정부의 기조와 상반됩니다. 그만큼 투자시장, 한국 경제, 실리콘밸리 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죠.미국 대선의 파장이 한국 경제와 정책,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보는 더밀크의 특별 웨비나에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선 결과가 한국의 주식 시장, 정책적 변화,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예측하고 전략적인 방향성을 모색합니다.글로벌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변화의 흐름을 읽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웨비나 안내] 2024년 미 대선 결과 후폭풍과 한국의 방향일시: 한국시간 11월 8일(금) 오전 10시~11시 (미 서부시간 7일 오후 5시~6시)발표(대담): 손재권 더밀크 대표, 송인근 WSQ미디어 대표사회: 권순우 더밀크 서던플래닛장가격: 더밀크 유료 멤버십 구독자는 무료, 일반 회원은 $30*등록, 참석한 분들께는 더밀크의 2025년 트렌드리포트(트리플레볼루션)을 드립니다.👉 미 대선 웨비나 참석 신청👉 더밀크 유료 멤버십(월 $25)
Sejin Kim 2024.11.06 13:49 PDT
“아이슬란드엔 검은 모래 해변이 있다는데 진짜예요?” “네 색도 까만데, 질감이 엄청 거칠어요. 이걸로 한 번 만져보세요”생성AI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빅테크들의 주력 상품은 AI에이전트입니다. 이 AI에이전트는 올해 멀티모달 기술이 본격 적용되면서 이용자의 요청을 듣거나, 이용자가 제공한 사진, 영상을 보는 등 상호작용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중이죠. 이 AI에이전트가 이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촉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31일(현지시각) 촉각 센서 회사인 겔사이트(GelSight)와 국내 로봇 회사인 원익로보틱스와 제휴해 인공지능(AI)을 위한 촉각 센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젤사이트와는 인간 수준의 촉각을 가진 멀티모달 감지 기능의 ‘디짓 360(Digit 36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디짓 360은 메타의 기존 촉각 센서 ‘디짓’의 후속 모델로 18개 이상의 감지 기능을 가지고 있죠. 디짓 360은 진동을 감지하고 열을 감지하며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다양한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타는 디짓 360이 손끝 표면의 전방위 변형을 포착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가진 촉각 인식 전용 광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죠. 디짓 360은 내년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메타는 연구자들이 조기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도록 제안서 제출 요청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 촉각센서-로봇 손-연결 플랫폼…생태계 구축메타는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촉각센서 디짓 360과 함께 단일 로봇 손에 촉각 센서를 통합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메타디짓프레서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 원익로보틱스와는 디짓360과 같은 촉각센서가 포함된 로봇 손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를 개발합니다. 알레그로 핸드는 16개의 독립적인 토크 제어 관절을 갖춘 저비용, 고적응성의 로봇 손입니다. 네 개의 손가락을 갖춰 높은 자유도 및 실시간 컨트롤, 온라인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죠. 원익로보틱스는 이미 페이스북과 구글, 스탠퍼드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 연구 기관에서 이 제품을 로봇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레그로 핸드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알레그로 핸드에는 메타 디짓360 센서와 디짓 프레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촉각 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제어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게시물에서 메타는 AI에이전트를 넘어 고급머신인텔리전스(AMI)를 목표로 천명했습니다.
Sejin Kim 2024.11.02 14: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