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산이다. 스포츠 시장에서 NFT는 2012년부터 생성되기 시작해 2017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현재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플레이어의 이미지, 그래픽, 아바타, 브랜드 콘텐츠, 3D 아트, 영상 등 다양한 스포츠 NFT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 팬과 선수, 팀, 클럽, 연맹, 리그를 연결시켜 스포츠 팬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준다. 소유를 넘어 투자 기회까지 제공하면서 스포츠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NFT 스포츠 수요는 디지털 자산 성장세와 함께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도 줄줄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2021년 6월에 창업한 캔디 디지털(Candy Digital)은 NFT 스포츠 스타트업이다. 최근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주현 2021.11.09 03:41 PDT
최근 미국에서는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서로 연결된 데이터를 생성, 공유하면서 도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교통, 환경, 주거 등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도시별로 민관이 협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 다양한 카테고리를 추진되고 있다. 주차 앱을 사용한 스마트 주차, 스마트 수질 관리, 공공 와이파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은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은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민들은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기관은 모인 정보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시민과 정부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데이터가 구축되기 때문에 다양한 부문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해이든 AI(Hayden AI)'는 전체 도시 환경을 지도화하고, 현실 세계를 디지털화 한 복제 가상공간을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시 정부 관계자들이 도시에 직면한 문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해이든 AI(Hayden AI)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에게는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교통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중교통 운행을 원활하게 돕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예 2021.11.02 09:06 PDT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러 분야에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소와 같은 '좋은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육류를 피하는 비건(채식주의자)은 물론,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거나 동물 윤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채소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 도시화와 사막화로 농사를 짓고 채소를 수확할 수 있을만한 토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인력 부족, 물류 대란 등의 이슈는 농업 분야에도 직격탄이 됐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고질적인 문제였던 농업 분야의 인력난은 심각한 상황이다. 농업 분야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떠나면서 업계는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물류 문제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농업 분야에 큰 타격을 줬다. 물류센터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외곽 지역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운송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물류비용도 크게 증가하면서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도심 지역에서 늘어나는 농작물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은 ‘도시 농업'에 있다. 건물 옥상, 벽 등 도시의 여유 공간에 농작물을 키우는 것이다. 도시 농업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농작물의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팜(Infarm)은 이런 도시 농업을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김영아 2021.10.29 23:19 PDT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맞아 각국 정상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 대응을 지속할 경우 지구의 기온이 최소 2.7도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예상치인 1.5도 보다도 1.2도나 높은 수준이다. 뉴스만 봐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북극 근처 지방의 여름 기온은 무려 30도가 넘으면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이 때문에 북극을 둘러싼 제트 기류가 약해지면서 미 동부지역에는 한파가 몰아치기도 했다.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CO2)다. 화석 연료 사용이 늘어나면서 대기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급격히 늘어났고, 이러한 이산화탄소는 온실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지구 속 태양열 에너지가 지표면에서 반사돼 지구 밖으로 다시 배출돼야 하는데, 이산화탄소가 이를 흡수하고 다시 지구 공기 중으로 복사열을 내뿜어 지구가 더워지는 온실 효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카본캡처(CarbonCapture)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김주현 2021.10.29 12:40 PDT
최근 구글이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아프리카 대륙 내 인터넷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 스타트업 지원 등 아프리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향후 5년간 10억 5000만 달러(1조 2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10억 달러는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5000만 달러는 스타트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가나,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중소기업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신흥 시장에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과 같은 빅테크의 행보는 신흥시장에서 소액 대출을 통해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키바(Kiva), 그라민뱅크(Grameen Bank) 등 대출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여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에서 새로운 신용 검증 방식을 도입해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김주현 2021.10.26 00:0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