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버크셔 주총 이슈는 A.B.C...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의 축제'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3년 연례주주총회가 막을 올렸다. 올해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와 지역 은행의 붕괴 공포 속에 투자 원로인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지혜가 더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은 올해 각각 92세와 99세다. 매년 "둘이 함께 하는 주총은 올해가 마지막일지 모른다"며 전세계 투자자들을 '오마하'로 몰려들게 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도 버핏 회장과 멍거 부회장은 주총장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특히 2023년 주총의 화두는 A. B. C로 정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은행 위기(Bank Crisis), 그리고 현금(Cash)이다. 버핏은 올해 어떤 '현인의 지혜'를 보여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