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산시장 동향비트코인 가격은 7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 비트코인과 가장 높은 상관성을 지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7주 연속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며 추가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66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현재 유가가 단기적으로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가 4분기에 배럴당 77달러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2025년에는 중국의 수요 둔화와 미국과 OPEC+의 공급 증가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평가. 9월 미국의 상품 무역 적자가 14.9% 증가한 1082억 달러로 근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 특히 수입이 급증하며 무역 적자가 확대되고 있어 미국내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2. 미 재정 적자 확대 우려로 국채 수익률 상승 대선 이후에도 미 정부의 재정 적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채권 매도세 강화. 미 국채 금리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한때 4.33%까지 상승. 약 690억 달러에 달하는 미 재무부의 2년물 국채 발행 후,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며 채권 시장의 매도세 강화. 미 대선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재정 적자는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공화당의 승리 시 세금 감면 청책으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 트럼프 캠프의 정책은 향후 10년간 적자를 약 7.5조 달러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 TD증권은 차기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2025년 재정 적자가 2조 달할 것으로 전망. 3. 경제 데이터 브리핑: 소비자신뢰지수 & 채용공고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8.8로 9월의 99.2(상향 수정)에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현재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전환.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기대지수도 8% 상승한 89.1을 기록. JOLTs 채용공고는 9월 744만으로 전월 대비 40만 건 이상 떨어지며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월가 예상치였던 800만을 크게 하회. 자발적 이직이 10만 7000건 감소하고 구인-구직자 비율이 1.1대 1 수준으로 떨어지며 2022년 중반의 2대 1 수준에서 고용시장이 정상화 됐음을 시사. 4. 제로금리 시대의 종식...대형 은행 CEO들은 올해 금리인하에 회의적 최근 리야디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는 "쉬운 돈의 제로 금리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하며 향후 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테드 픽은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하며 금융 시장에 장기적 과제가 될 것이라 주장. 월가 투자은행들이 여전히 올해 두 번의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칼라일, 모건스탠리, 스탠다드차타드, 스테이트스트리트의 CEO들은 연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에 회의적. 대형 은행 CEO들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로 경제 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통제가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우선시될 것이라는 판단. 반면 111명의 경제학자가 참여한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11월 연준의 금리인하를 전망. 내년까지 최종적으로 금리가 3.0%~3.25% 범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화이자(PFE): 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장기 전망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으로 주가는 하락. 트럼프 미디어(DJT):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며 주가가 폭등. 엔비디아(NVDA):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I 열풍 속에서도 엔비디아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 젯블루(JBLU): 미국내 저가 항공사인 젯블루는 2024년 예상보다 큰 매출 감소를 전망하며 17% 급락. 젯블루는 4분기 매출이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월가 추정치였던 1.4% 감소치를 크게 하회. 페이팔(PYPL): 온라인 결제 회사인 페이팔은 4분기에 대해 예상보다 약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낮은 수준의 한 자릿수 성장을 예고하며 약 3% 이상 하락. 아마존(AMZN): 에버코어ISI는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아마존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결과로 "3분기 EPS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약간 하회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 의견 유지. 메타플랫폼(META): 에버코어ISI는 메타에 대해 "분기 내 데이터 포인트와 모델 민감도 분석을 기반으로 메타의 실적이 아마 전망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중확대' 의견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