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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 티커: VLO)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전역에 15개의 정유 공장에서 하루 320만 배럴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 최대의 독립 정유업체이자 석유 제품 판매업체다. ✔ 발레로는 연간 기준 16억 갤런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12개의 에탄올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연간 12억 갤런의 재생 가능한 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그린 디젤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12.22 04:33 PDT
12월 미 연준이 시장에 제시한 큰 그림은 간단하다. 지난 2년간 강력한 긴축에 물가는 하락했고 그럼에도 고용은 견고하다는 점이다. 특히 강력한 고용은 미국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성장을 지속시키고 있다. 만일 전망대로 경제가 유지된다면 연준은 물가와 경제를 모두 잡은 '정책적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여전히 신용의 악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기업과 소비심리의 악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연착륙의 가능성은 적지않다. 고용시장이 워낙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 연준의 피봇에 에너지 섹터가 반응하는 이유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도 이에 반응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는 연준의 '피봇'에 강한 반응을 보이며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그동안 전통적인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과 수요침체에 대한 우려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부진했다. 클린 에너지는 더 심각했다. 한때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기대로 폭등했던 클린 에너지는 고금리와 높은 비용, 그리고 인센티브의 감소에 충격을 받으며 올해 내내 깊은 침체에 빠졌다. 이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연준은 '피봇' 가능성을 넘어 내년을 '금리인하의 원년'으로 결정했고 물가는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 저물가 저금리 기대에 성장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 섹터에는 '대전환'의 가능성을 보이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크리스 정 2023.12.16 05:51 PDT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투자의 봄이 왔다...IPO 기대주 빅3 등판에 열기 활활[더밀크알파 개별주 분석]👉모건스탠리, 올해 S&P500 5000 간다...놓쳐서는 안될 수혜주 탑픽 3👉엔비디아, 파괴적 기술의 시대를 선포했다...월가의 뜨거운 낙관론[더밀크 유투브]👉인공지능 열풍! 이 기업은 꼭 기억하세요 👉미 고용시장, 드디어 정점 지났다: 고용 보고서와 제조업 PMI 분석 👉산업의 회복, 리쇼어링 인프라 붐의 최대 수혜주 유나이티드 렌탈
크리스 정 2023.09.02 16:00 PDT
✔ 에너지 트랜스퍼는 미 텍사스주 다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운송 전문 기업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을 미 동부지역과 수출 거점으로 운송한다. ✔ 에너지 트랜스퍼는 텍사스와 미 중부 지역에 원유 및 천연가스로 구성된 대규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제 시설과 연료 유통 시설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인식된다. ✔ 에너지 트랜스퍼는 서노코(Sunoco)를 비롯해 USA 컴프레션 파트너스, 레이크 찰스 LNG 등의 다양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에너지 트랜스퍼는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 및 플로리다 개스 트랜스미션 파이프라인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8.03 12:56 PDT
2023년 하반기는 상반기와는 정반대의 내러티브가 지배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가 곧 정점에서 떨어질 것이란 기대는 긴축에 대한 우려로 바뀌고 지역은행의 붕괴가 초래했던 침체의 우려는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에 대한 기대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시장은 굿뉴스는 굿뉴스로 배드뉴스는 배드뉴스로 인식했다. 이는 시장의 포커스가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경기 자체에 쏠려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 연준의 긴축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 여부에 포커스가 쏠리면서 강력한 경제는 곧 인플레이션의 고착화와 연준의 긴축 강화라는 내러티브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지난 주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이다. 미 최대 페이롤 기업인 ADP가 50만이 넘는 신규고용을 발표한 후, 금리는 급등했고 시장은 3대 지수가 일제히 무너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반면 금요일(7일, 현지시각) 발표된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노동부 고용보고서 이후에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강력한 임금 상승세가 인플레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역시 시장은 굿뉴스는 배드뉴스로 배드뉴스에는 굿뉴스로 인식했다.
크리스 정 2023.07.10 23:00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오늘 뷰스레터는 7월의 첫 월요일을 맞이해 2023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준비했는데요, 지난 6개월을 돌아보니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다이내믹한 일들로 가득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성AI(Generative AI) 열풍이 시작됐고, 미국 은행 규모 16위였던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했으며 테슬라를 필두로 한 전기차(EV)와 여기에 필요한 배터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 상반기. 더밀크의 결산 기사를 통해 지난 6개월을 정리하고, 다가올 하반기를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박원익 2023.07.03 15:34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52.9%, S&P500 12%, 골드 4.7%, 하이일드 채권 5.1%, 투자등급 채권 3.7%, 현금성 자산 2.2%, 미 국채 0.8%, 미 달러 -0.6%, 원자재 -8.3%, 오일 -13.3%.주간흐름: 주식으로 15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6억 달러 유입. 골드에서 15억 달러 유출. 머니마켓펀드에서 336억 달러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지난주 139억 달러에 이어 336억 달러가 유출되며 2주 연속 자금 유출. 현금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흐름 시작. 2. 미 국채: 16억 달러가 유입되며 무려 20주 연속 자금 유입. 2011년 9월 이후 가장 오랜 유입 기록. 금리 정점 및 채권을 통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시사. 3. 원자재: 17억 달러가 유출되며 7주 연속 손실. 원자재는 2023년 상반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자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시사.4. 일본: 지난 4주간 79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강력한 자금 유입 기록. 일본에 대한 투자 선호심리 강화.
크리스 정 2023.07.01 01:00 PDT
오전시황[7:46am ET]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이 에너지 주식을 끌어내리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애플의 MR(혼합현실) 헤드셋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 애플은 '애플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 -0.13%, S&P500 -0.08%, 나스닥 -0.03%)자산시장동향[8:00am ET]핵심이슈: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고소했다는 소식에 2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 공개에도 너무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 / 호주 중앙은행(RBA)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추가 금리인상하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는 매파적 성명 발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진한 경제 데이터에도 RBA의 매파적 성명과 금리인상 여파로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70%, 2년물 국채금리는 4.50%로 상승. 달러는 상승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추가 감산에도 부진한 미국 경제 데이터가 수요 우려로 나타나며 하락 전환.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로 2.11% 하락. 금은 강보합세. 구리는 약세 전환.상품시장의 혼란...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9:17am ET]사우디의 감산 소식에도 유가는 부진한 미국 경제 데이터가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를 촉발하며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올해 수익을 모두 포기하며 마이너스로 진입, 글로벌 경제에 대한 상품시장의 비관적인 입장을 대변했다. 반면 밀은 러시아가 댐을 폭파해 흑해 곡창지대에 피해를 입히는 홍수를 촉발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우려가 커지며 급등했다. 밀 가격은 3.6%가 급등하며 지난 주 30개월 최저치에서 상승했다. 호주중앙은행 예상 밖 금리인상[9:26am ET]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기조가 다시 매파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호주중앙은행은 4월 금리를 동결한바 있어 5월부터 두번 연속 인상은 충격이 있다는 평. RBA는 6월 금리인상 이후 성명을 통해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여전히 안정적이다"라는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도 버린것으로 나타나며 매파적으로 다시 선회했다. 미국 역시 6월 금리 일시중지를 시사한만큼 호주중앙은행의 스탠스는 금리동결이 중앙은행의 정책전환(Pivot)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주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IBD/TIPP 경기낙관지수 예상보다 크게 하락[1:23pm ET]경제 전문지 IBD가 집계하는 IBD/TIPP 경제낙관지수가 6월 소폭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며 매우 비관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낙관지수는 6월 41.7로 하락해 22개월 연속 중립인 50 아래에 머물렀다. IBD에 따르면 정부 정책에 대한 자신감이 학자금 대출 유예가 종료되면서 더 하락해 거의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6개월 후 전망은 34.5로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인 재정 지수는 1.8포인트 상승했지만 역시 1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공포지수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시장은 탐욕속으로[2:11pm ET]시장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변동성 지수(CBOE Volatility Index) VIX가 14.32로 떨어지며 장중 기준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VIX 지수는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5 아래로 마감했다. 한편 CNN 비즈니스가 집계하는 공포와 탐욕지수는 2월 이후 처음으로 극도의 탐욕 구간으로 진입했다. 기업파산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3:33pm ET]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기업 파산 신청이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에 따르면 파산 신청은 5월 54개 회사가 추가돼 총 2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같은 기간 402개의 파산 신청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S&P는 성명을 통해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로 많은 기업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S&P는 자산 또는 부채가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인 상장 및 비상장 기업과 자산 및 부채가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의 파산 신청을 추적한다.골드만삭스, 2023년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하향조정[3:51pm ET]골드만삭스는 부채한도 이슈가 완만하게 해결되고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35%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시장 컨센서스인 65%의 가능성보다 훨씬 낙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험자산은 대부분의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려의 벽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감시황[4:23pm ET]뉴욕증시는 랠리가 기술주를 넘어 금융부문으로 확대되면서 광범위한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 상승 마감했다. KBW 지역은행 지수는 5.4%가 상승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스몰캡의 러셀2000은 2.7%가 상승했다. (다우 +0.03%, S&P500 +0.24%, 나스닥 +0.36%)
크리스 정 2023.06.06 06:04 PDT
ETF 자금 흐름 현황: 채권으로 쏠리는 자금 흐름...주식은 산업재만 +연준이 올해 최종금리로 5% 이상을 제시하면서 채권으로의 전환이 가속도가 붙고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지난 주 최종금리 5.4%를 제시한 데 이어 메리 데일리와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모두 5%이상의 금리를 강조하면서 더 높은 채권 수익률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 역시 이런 기조를 이어갔다. ETF.com에 따르면 2023년 첫 주의 ETF 자금 흐름은 전체적으로 93억 달러의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다만 대부분의 자금은 미국 채권쪽으로 향했으며 94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미국 주식으로는 27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화됐다. 미국 주식으로 자금이 유출됐지만 미국 외 선진국과 이머징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세는 이어졌다. 미국 외 주식상품으로 약 2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돼 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을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자금이 유입된 10개의 상품 중 S&P500 산업재 섹터에 투자하는 XLI(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Fund)의 4억 2055만 달러 유입을 제외하면 모든 상품이 채권상품으로 채워질 정도로 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상품은 AGG(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로 국채와 안전한 투자등급 위주의 회사채에 전체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차지했다.반면 가장 큰 자금 유출을 겪은 상품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스몰캡 러셀2000을 추종하는 IWM(iShares Russell 2000 ETF)와 S&P500 주력 상품인 SPY(SPDR S&P500 ETF Trust)로 각각 15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01.10 11:30 PDT
미국의 경제, 국가 안보, 심지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60만 마일의 송전선에 연결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전기 인프라는 노후화되었고, 원래 설계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때문에 미국 정부는 전력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전 빈도와 기간을 줄이고 기상 현상 속 더 빠른 복원력을 지니는 ‘스마트 그리드’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리드를 신뢰할 수 없거나 전력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 많다. 특히 수년 동안 섬이나 외딴 지역에 전력망을 설치하는 것은 화석 연료 소비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기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전력이 사용되는 지역의 인근에서 생산되는 분산형 재생 에너지(Distributed Renewable Energy, DRE)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재생 에너지도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장기평균비용을 줄이는 ‘규모의 경제’로 이익을 얻는 것이 현실이다. 규모가 크고 자금 조달이 용이한 미국과 같은 곳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찾기가 어렵다. 클린 테크 기업 오디세이 에너지 솔루션(Odyssey Energy Solutions)은 이 불균형을 해결하려 한다.
Hyerim Seo 2022.10.24 23:45 PDT
테슬라가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뛰어넘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공급망 문제 여파로 분기 매출은 예상에 못 미쳤다. 2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0.20% 오른 743.99달러에 거래 중이다.테슬라는 이날 2분기 조정 EPS가 2.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추정치는 1.81달러였다. 분기 매출액은 169억3000만달러(약 22조2121억원)로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추정치(171억달러)에 못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증가한 수치다.자동차(Automotive)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27.9%로 지난 분기(32.9%), 1년 전(28.4%) 대비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효과,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부품 부족 현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자동차 부문 탄소배출권 관련 매출인 규제 크레딧 매출은 3억4400만달러(4513억달러)로 2021년 2분기에 비해 3%가량 줄었다.앞서 7월 초 테슬라는 2분기에 25만4695대의 전기차를 인도(deliveries)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1분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한 수치다. Model 3, Model Y 차량이 전체 인도량의 93%를 차지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공급망 문제가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및 부품 부족 현상을 부추겼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고, 6월에는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원익 2022.07.20 15:18 PDT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 10일까지 진행되는 아메리카 대륙 서밋에 참석하며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기후 위기’를 명시했다. 이뿐 아니다. 지난 6일 백악관은 ‘국내 청정에너지 생산(Domestic clean energy manufacturing)’에 관한 행정 조치(executive action)를 발동했다.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을 방지한다는 목적을 내세웠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발언과 조치는 최근 계속된 유가 상승, 기후 재난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최근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 입장에서 고유가 지속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기후 및 에너지 위기 해결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됐다.
박원익 2022.06.09 17: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