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는 어떻게 2년만에 ‘데카콘’이 됐나?
‘창업 2년 만에 데카콘으로’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이 무서운 성장세를 설명하는 데이터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유니콘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데 걸린 시간은 평균 6년. 한데 퍼플렉시티의 경우 3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유니콘의 10배인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약 14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어떻게 이런 속도의 성장이 가능했을까. 200명도 안 되는 조직이 무슨 방법으로 신한지주(약 24조원), 현대모비스(약 23조원), 카카오(약 17조원) 같은 대기업 시가총액 수준의 기업가치를 만들었을까. 롯데벤처스와 더밀크는 21일(현지시각)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실리콘밸리 4기’ 프로그램 연사로 황유라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APAC) 파트너십 헤드(총괄)를 초청해 자세한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