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인가? 버블인가?... 인터넷의 창시자, 웹3를 논하다
전 세계에 ‘인터넷’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인터넷의 아버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TCP/IP 프로토콜 탄생을 주도한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과 크리에이티브커먼즈라이선스(CCL)를 만들어 사이버 공간의 법적 질서를 확립한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대한민국의 인터넷을 개발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까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장면이었다. '인터넷'의 창시자들이 15일(한국시간) ‘코드 컨퍼런스2022’에서 ‘인터넷의 변화가 디지털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웹3와 블록체인, NFT 등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