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뉴스 비즈니스, '디지털 구독' 이후 3대 혁신 전략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은 뉴스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됐다. 사람들은 신뢰할만한 정보를 찾게 됐고 각 뉴스 미디어 기업은 사실 기반 뉴스를 제공했다. 이는 유료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2021년 들어 트래픽이 기본적으로 감소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 글로벌 구독 브랜드를 보면 트래픽이 거의 20%~50% 정도 줄었다. 2020년, 디지털 구독의 새 시대를 열었다면 이제는 프로모션에 투자하고, 할인을 도입하고 구독 상품에 대한 광고도 시작하고 있다. 2021년은 기존 구독자를 유지하고 프로모션, 새로운 상품에 관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의 디지털 구독 미디어를 개척하고 있는 더밀크는 지난달 국제뉴스미디어협회(IMNA)의 세미나에 참석, 뉴스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그렉 피에초타 INMA 연구원은 이 세미나에서 2021년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더밀크는 피에초타 연구원의 발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