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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이제부터 페르시아어와 힌두어로 라이브 대화를 진행해 보겠습니다.”샤흐람 이자디(Shahram Izadi) 구글 안드로이드 XR 담당 VP는 2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 기조연설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번역된 내용을 스마트 안경에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원익 2025.05.20 21:25 PDT
미국 브레인트리 창업자인 브라이언 존슨(46세, 77년생)은 지난해 17세 아들의 피(혈장)를 수혈 받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연 200만달러(한화 약 26억원)를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 해커’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이 순간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고 감동적인 경험이다"고 묘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건강 수명에 대한 욕구는 커지고 있다. 이에 수명 연장 연구와 함께 노화 과정을 억제·지연시킬 수 있는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는 추세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은 이 장수(롱제비티) 산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붇고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 웬만한 유명 기업가 및 투자자들이 뛰어들었다. 이른바 '회춘 비즈니스'는 항노화 의약품, 노화세포 제거 기술, 세포리프로그래밍, 세포 역노화 기술, 장기 이식 기술, 건강 식음료 기술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Sejin Kim 2024.07.07 08:54 PDT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구글 공동 창업자가 비행선(airship)을 비밀리에 제작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인 인공지능과 기술 분야와는 별개로 개인의 열정과 탐구심을 반영한 프로젝트인데요. "Lighter Than Air(공기보다 가볍다)"의 약자인 LTA는 후원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요청에 따라 2016년 설립된 비행선 제조업체로 비밀리에 운영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요. 수년간의 작업 끝에 LTA는 하늘을 밝히는 비행선 함대 중 첫 번째 비행선인 패스파인더 1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패스파인더 1은 길이가 122미터, 가장 두꺼운 부분의 지름이 20미터에 달합니다. 비행선 외부는 흰색으로 앞뒤가 가늘어지는 형태이며, 소형 항공기와 같은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곤돌라가 달린 12개의 프로펠러도 달려 있습니다. 비행선 내부에는 복잡한 패턴의 탄소 섬유 튜브와 티타늄 이음새로 이뤄졌으며, 13개의 헬륨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위 비행선은 앞으로 제작 예정인 비행선들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1930년대 이후로 이와 같은 규모의 비행선이 만들어진 적이 없습니다. 👉 환경 친화적 화물 운반, 보급품 전달, 이색적인 여행 현재 남아있는 비행선 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세르게이가 왜 지금 비행선 사업을 시도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데요. 비행선의 장점이라면 대기권 상공에 머물며 지구 상에 어떤 위치에서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 창문을 열고 고개를 밖으로 내밀 수도 있지요. 비행선의 장점을 살려 세르게이는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화물을 운반하고 재난 지역에 보급품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런던에서 뉴욕까지 며칠 동안 여유롭고 이국적인 방식으로 여행하고 싶은 승객에게 비행선이 적합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는 비행선을 개발해 자연환경과 과학 연구, 인도적인 목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Juna Moon 2023.05.27 15:28 PDT
지난 1년간 '글로벌 미디어'에 가장 노출이 많이된 인물이 누구일까? 미국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말이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셀럽 등이 있겠지만 아마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버즈워드'를 합친 것으로 하면 톱이지 않을까 싶다. 이상한 행동을 해서인 경우가 가끔 있지만 대부분 테슬라나 스페이스X의 경영 성과 덕이다. 그럴 만도 하다. 그는 201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경영자니까. 하지만 이슈가 없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트윗을 해서 건수를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관종’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했다가 철회하는 바람에 시끄럽다. 그는 트위터로 팬들과 자주 대화를 주고 받는다. 넘사벽 위치에 있는 글로벌 최고 경영자가 평범한 사람들과 직접 트위터로 '소통' 하는 모습은 오늘의 '컬트'의 지위까지 오르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요즘 반갑지 않은 일로 자주 매스컴을 타고 있다. 여성과의 스캔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의 직원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가 하면 뉴럴링크와 테슬라에서 일한 쉬본 질리스와의 사이에 낳은 쌍둥이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 상황에서 지금까지 만든 스캔들보다 더 큰 '초대형 사건'이 터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포함한 다수의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초 브린의 현부인 니콜 샤나한과 짧은 기간 동안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아트 바젤이 열렸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였다. 브린은 올해 1월 섀너헌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 주연의 실리콘밸리 드라마인데, 막장이다.
김선우 2022.07.26 01:3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