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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가 2%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재 1%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국채 금리가 하반기 다시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1일(현지 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TD 아메리트레이드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7.3% 수준의 높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통상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향후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을 때 올라간다. 경기가 좋으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기준 금리 인상은 만기 시 고정 금리(액면 금리)를 제공하는 국채 수요를 떨어뜨려 국채 가격 하락을 유발한다.더 싼 가격에 국채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국채 금리)이 올라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 상승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박원익 2021.07.22 01:33 PDT
지난해 팬데믹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각) CNBC는 링크드인 자료를 인용, 2019년 이후 AI 일자리의 고용 증가율이 32%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술 및 문제해결 능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취업사이트 인디드(Indeed)는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사용해 현재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10개 AI 직종과 함께 평균 급여수준 목록을 작성했는데요. 평균연봉이 9만5000달러(1억500만원)로 집계됐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은 팬데믹과 같은 위기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는 듯 합니다. 과거 AI는 테크기업들에나 해당되는 기술이라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모든 기업들이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개인화하며 직관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또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AI는 우리 사회 전 분야에 스며들고 있는 셈입니다. 인디드의 조사결과를 보면 가장 수요가 높은 AI 직업 1위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미국 내 평균연봉 11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기계학습 엔지니어(12만5000달러), 데이터 엔지니어(12만2060달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10만달러), 소프트웨어 개발자(9만5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용주들은 지금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개발,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자와 함께 특정한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1.06.01 13:18 PDT
29일(현지 시각) 시장은 연준의 '그린라이트'와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을 강력히 견제하는 성장경쟁 선포에 환호하며 그동안의 보합추세를 뚫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준의 제롬파월 의장은 예상대로 정책변화는 주지 않은 채 미국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비즈니스들이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과거 발언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바뀌며 경제가 실질적으로 팬데믹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오고 있음을 확인했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 역시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한 반면 공식성명서에는 '경제회복 전환을 반영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로 변경됐다.경제가 코로나로부터 '완만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는 문항은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지원에 힘입어 경제 활동과 고용시장이 힘을 받고 있다'로 바뀌면서 연준의 시선이 '회복에서 활황'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협에 대해서는 이전에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을 콕집어 경계했던 것과는 다르게 '경제'라는 한마디로 요약하고 위험은 '존재'한다 수준으로 경계를 낮췄다.시장이 온 신경을 집중했던 긴축에 대해서는 여전히 먼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자산시장 일부에 거품이 끼어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한동안 경제를 뜨겁게 달구는 고압경제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1.04.29 09:49 PDT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1분기 단기적 조정 후 백신접종 확산과 강력한 경기부양책 등이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경제는 4%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중심의 성장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달러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의 국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UBS,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20곳의 미국 투자은행들의 2021년 경제전망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1) 대면산업(In-Person)의 회복 (2) 신흥시장 국채 강세 (3) 섹터 로테이션 등을 예상했다. 먼저 1분기 단기적 조정기간을 거친 후에는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미국 중심의 성장을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나 알리안츠, 씨티 등은 올해 미국 4%, 중국 8% 이상 고속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더블딥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다. 특히 상품에서 서비스 섹터로의 순환이 나타나고 퍼블릭에서 프라이빗 시장으로의 이동을 예상했다. 또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한 줌, 넷플릭스 등 비대면 비즈니스가 좋았다면 올 3분기 이후에는 대면(In-person) 비즈니스의 회복이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TD 아메리트레이드 수석부사장은 "투자은행 10곳 중 8곳 이상이 미국 GDP 성장률을 4%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흐름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이라 2021.01.06 23:06 PDT
미 증시 10% 정도 조정 받을 것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6월 10일 라이브에서는 “지난 4~5월 월스트리트는 마치 뉴라스베이거스가 된 것처럼 비이성적으로 움직였다. 주가는 당분간 하락과 상승을 계속하면서 결과적으로 10%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주식시장이 그동안 실물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채 웬만한 악재는 무시하면서 달려왔는데, 현실과 기대간의 괴리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David Lee)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수석부사장은 “연준 발표 직후 S&P500은 7% 정도 하락했다.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지금 경제 상황을 봤을때 3200은 아니라는 신호를 준 것이다. 하지만 더 떨어져도 2700은 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 2900~3000이 합리적 선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손재권 2020.06.14 05:1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