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4:23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30개의 블루칩을 담은 다우지수는 6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단기 추세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우 -0.84%, S&P500 -0.77%, 나스닥 -1.17%)소형주들의 이익 개선 다가온다...소비재와 에너지에 주목[3:21pm ET]대형주 대비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는 소형주가 향후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투자 리서치 회사 펜 리서치는 "지난 몇 년 동안 소형주는 마진의 손실이 발생한 반면 대형주는 개선되어 최고 마진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가 됐다. 하지만 경기가 개선이 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소형주의 이익 마진이 높아지며 대형주가 달성하지 못할 수준의 수익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 전망했다.펜 캐피탈은 소형주 중에서 가장 유망한 부문으로 소비자 재량 부문과 에너지를 꼽았다. 에릭 그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두 섹터 모두 최근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 매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게 지속되면서 경기 사이클 섹터의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내다봤다.제레미 시겔 교수, "미국의 높은 생산성이 핵심"[2:53pm ET]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받는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가 최근 나타난 높은 생산성이 기업의 이익과 인플레이션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제레미 시겔 교수는 "생산성과 실질 성장이 증가하면 이익이 증가한다."며 3개월 전보다 현재 이익이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채권보다 주식시장이 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시겔 교수는 최근 고용보고서에서 발표된 생산성의 증가에 대해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생산성의 증가 중 하나."라며 생산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생산성의 증가로 인해 GDP 성장이 빠르게 상승해도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겔 교수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의 상승세에도 생산성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BofA, "인공지능의 승자는 어도비가 될 것"[1:51pm ET]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소프트웨어의 강자 어도비(ADBE)가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어도비가 AI의 리더가 되기 직전이며 3월에 출시된 자체 AI 소프트웨어 파이어플라이(Firefly)가 빠르면 내년부터 강력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BofA는 어도비에 대해 "어도비는 시대를 앞서고 있으며 AI이 제품이 2024년부터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과 현금 흐름 상승세를 이끌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BofA는 이에 어도비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주당 575달러에서 약 22%의 상승여력이 있는 630달러로 높혔다.비트코인,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1:25pm ET]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금리와 달러가 급등, 실질금리가 치솟으면서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 7868달러까지 떨어지며 6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존 토다로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부진에 대해 "6월 말에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했을때 물량이 적어 랠리가 힘을 받지 못했다."며 가장 큰 촉매제인 현물 비트코인 ETF 데뷔도 이번주에 힘을 잃었다고 평가했다.월마트(WMT),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2:32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71달러 vs 실제 1.84달러(7.8%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1602억 7천만 달러 vs 실제 1616억 3천만 달러(예상 부합)순이익은 78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51억 5천만 달러에서 53% 증가.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가 증가하며 시장의 추정치였던 4.1% 상회.매출은 더 많은 광고를 판매하고 더 많은 쇼핑객이 멤버십 프로그램인 월마트 플러스에 가입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존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 소비자들이 계속 지출하고 있어 놀라고 있다. 다만 블렌더와 같은 조리도구의 판매가 증가하는 등 이제 외식보다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으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월마트 자체 브랜드를 더 사용하면서 지출을 아끼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