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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키를 잡고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5년간 이어졌던 통화정책 전략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에 발표된 5월의 FOMC 의사록은 단순한 금리 동결 발표 이상의 프레임워크 전환점적 함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의사록은 이전과는 다르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물가의 불안, 그리고 실물경기의 둔화라는 비대칭적 환경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리스 정 2025.05.28 14:57 PDT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은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주식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교착상태를 해결해 관세 협상이 가능해졌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계기로 추가 상승했다. 최근 중국과의 휴전이 위험 선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S&P500은 불마켓 진입 직전까지 올라 4월 저점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반면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했지만 미 국채는 연속 3주째 하락하며 연중 최장 하락세를 연출했다. 옵션 트레이더의 심리가 5년 만에 최악 수준임에도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미국 주식으로 자금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징후도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인용한 EPFR 글로벌 자료에 따르면, 펀드 매니저들은 지난주 미국 주식 펀드에 약 200억 달러를 투입했다. 한 달여 만의 첫 순유입이다.트레이더들은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외로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수십 년 만의 고점으로 상승한 지표도 무시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알렉산드라 브라운은 최근 중국과의 무역 긴장 완화를 고려할 때 다음 달 심리지수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반면 지난달 급락 이후 미국 주식의 급반등은 곧 멈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의 리사 샬렛 최고투자책임자는 "매그니피센트 7 거대 기술주의 매출 성장 둔화와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 약화가 4월 저점 이후 S&P500의 두 자릿수 회복 후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샬렛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정체될 것 같다. 현재 숫자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크리스 정 2025.05.16 15:32 PDT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며 시장 불안을 잠재웠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전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통화정책 변경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에서 현재 4.25~4.5%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의 강세를 감안할 때 정책 변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 발언은 4월 16일 파월 의장이 연준의 물가안정과 고용 촉진이라는 이중 책무 사이의 긴장감을 언급하며 시장이 급락했던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당시 투자자들은 그의 발언을 연준이 경기침체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억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함께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업체 지수는 1.7% 급등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시대의 반도체 산업 규제를 철회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른 것으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7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 예상했던 100bp(4회 인하)보다 줄어든 수치다.월스트리트 주요 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7월 또는 9월부터 시작하여 2~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3월 경제전망에서 2025년에 2회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크리스 정 2025.05.07 14:55 PDT
높아지는 물가, 낮아지는 성장...그리고 차갑게 식어가는 고용시장까지. 미국 경제가 결국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전방위로 글로벌 경제를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경고음을 발산했다.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각) 발표된 주요 경제 데이터는 미국의 경제가 차갑게 식고 있는 동시에 물가는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시사, 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의 초기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5.04.30 09:06 PDT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약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세를 유지했다. S&P500 지수는 최근 6일간 약 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나스닥1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세 발표 이후 손실을 거의 회복했다.투자자들은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와 노동시장 데이터를 넘어 낙관적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경제성장 둔화와 관세 압박에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침체 방지를 위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완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는 소식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관세로 인해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GM과 젯블루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고, UPS는 올해 2만 명 감원과 수십 개 시설 폐쇄를 예고했다.HSBC는 관세와 예상보다 약한 미국 경제성장이 기업 실적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S&P500 연말 목표치를 6700에서 5600으로 하향 조정했다. HSBC의 니콜 이누이 등 전략가들은 "관세 혼란이 진정되고,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거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때까지 시장은 경기침체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사이에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 전망했다.레이몬드 제임스의 래리 애덤 역시 S&P500 연말 목표치 5800을 유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경제 둔화의 실질적 증거가 더 명확히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관세 관련 뉴스로 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자제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 공매도는 예외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장 확신도 지표는 3월 말 2000년 이후 하위 10% 수준까지 하락한 후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 정 2025.04.29 14:32 PDT
트럼프 행정부가 전후 최대의 무역장벽을 세우는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밀어닥치고 있다. 월가의 충격도 상당하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그리고 JP모건 등 월가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일제히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심각한 성장의 하방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 전망을 35%로 상향 조정하며 경기침체 위험이 2023년 지역 은행 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불러올 후폭풍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월가의 가장 대표적인 투자은행들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분석가들은 장기적인 무역 긴장이 글로벌 공급망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시장 변동성을 증폭, 기업 수익에는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실상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발언이 대다수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2025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생산률 전망을 1%로 하향했다. 모든 교역국에 평균 1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경기침체 확률을 지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사실이다. 골드만과 쌍벽을 이루는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기본 10% 관세와 국가별 추가 관세(중국 34%, EU 20%)가 기업 이익률을 약 9% 감소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HSBC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은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속적인 관세가 세계 성장률을 2.5%까지 끌어내리고 미국 제조업과 수출 부문의 기업들이 보복 관세의 직격탄을 받을 것이란 주장이다.
크리스 정 2025.04.03 11:21 PDT
4월 2일(현지시각), 미국이 '무역 해방'을 선언하며 글로벌 무역체제에 거대한 충격파를 선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6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기본 10%에서 최대 56%까지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정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를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무역장벽을 구축했다. 월가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는 반응이다. 메리 러블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은 상호관세가 "우리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 관세' 정책은 전례 없는 규모와 범위로 전후 구축된 자유무역 질서에 근본적인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관세에는 적도 아군도 없다. 모든 수입품에 일괄 적용되는 10%의 '기본 관세'와 함께 미 최대 무역국인 중국산에는 34%, 유럽연합(EU) 제품에는 2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미국이 2024년 기록한 9184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호관세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무역 장벽 수준에 맞춘 일종의 '보복 관세'로 미국이 해당 국가의 수입품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상호 관세로 인해 "미국의 무역 적자와 일자리 유출을 종식시킬 것"이라 주장하며 1930년대 스무트-홀리 관세법 이후 가장 강력한 보호무역 장벽을 세웠다. 이는 WTO 체제의 핵심인 최혜국 대우 원칙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각국과 합의한 기존의 자유무역협정마저 무력화시키는 결정이다.
크리스 정 2025.04.02 17:53 PDT
사상최고가를 달리던 미 증시가 단 한 달만에 고점에서 10%의 조정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주식시장의 붕괴가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WSJ은 미 주식시장이 깊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 부유층 소비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미 증시는 트럼프 대선 이후 '미국예외주의'에 대한 기대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빠르게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S&P500은 약 4%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지만 조정이 더 급격하게 나타날 경우 미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버드대의 가브리엘 초도로-라이히 교수는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주가가 20% 하락한다면 경제 성장률이 최대 1%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미 경제의 두 가지 핵심 동력인 '가계 소비'와 '기업의 자본 투자'를 동시에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 정 2025.03.17 12:11 PDT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정책이 이어지면서 주식 시장이 3주 연속 엄청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미 정부의 관세가 결국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월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특화된 투자전략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특히 승자와 패자를 동시에 점치는 이른바 '페어 트레이딩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는데요.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이란 상관관계가 높은 두 자산의 가격 괴리를 이용한 시장 중립적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역사적으로 가격 움직임이 유사한 두 종목을 선택해보죠.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있겠군요. 미국으로 따지자면 코카콜라와 펩시가 맞을겁니다. 그럼 이 두 종목의 가격 차이를 분석해 과도한 괴리가 생긴다면 고평가 종목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를 취하고 저평가 종목은 매수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 방향성의 영향이 적어지고 이른바 시장 변동성에 헤지 효과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전략적 페어 트레이딩 투자 바스켓 상품을 제공하는데요. 원자재와 헬스케어같은 방어 섹터에 대한 매수 포지션과 소비재, 반도체, 그리고 손실을 겪는 기술주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결합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이번주까지 미국 장단기 혼합 바스켓 상품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며 S&P500이 조정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약 20%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또 다른 월가 투자은행인 에버코어ISI는 "전례없는 관세 정책이 장기화될 경우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하며 이와 같은 페어 트레이딩 전략이 잠재적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완벽한 레시피, 즉 투자 전략이라 주장했습니다.
크리스 정 2025.03.13 08:13 PDT
많은 투자자들에게 지난 금요일은 2025년 최악의 하루가 됐습니다. 단 하루 만에 무려 900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사라졌고 일부 주식은 두 자릿수에 달하는 무서운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대선 이후 투자자들은 기대에 부풀었고 월가는 희망의 찬가를 불렀습니다. 미국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이 오르고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죠. 하지만 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는 하나의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다른 하나의 공급이 동일하게 교환이 되어야 한다는 '등가교환'의 법칙입니다. 이는 미국의 성장이 더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현재 미 행정부의 정책은 미국으로 제조업을 다시 강제로 되돌려오는 '리쇼어링'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미국은 그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는 점을 무기 삼아 '관세'로 협박해 기업들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은 과정이 어떻든 결과에만 집중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성장이 어떻게 되든 미국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이익도 커지고 주식시장도 함께 오를 것이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실제로 상황은 조금 다르게 전개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단 한 달 만에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공포에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 정 2025.02.24 17:50 PDT
안녕하세요. 밀키스 여러분! 뉴욕 현지에서 시장의 흐름과 시그널을 파악해 여러분에게 신선하게 전달하는 더밀크의 우유 배달부 크리스 정입니다. 🚴♂️🥛지난주 시장의 중대한 변화 눈치채셨나요?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소비자와 기업을 흔들며 거시적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신호로 시장이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역대 최악의 해킹 사건으로 리스크와 함께 중국의 정책 변화로 인한 기회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AI 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런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무역 리스크 속 기회, AI가 만드는 산업 변화, 변동성을 기회로 삼는 전략을 뉴스레터에서 분석합니다.📣 오늘 밀키스레터 내용은?1️⃣ 글로벌 경제, 다시 긴장 국면으로!2️⃣ AI 혁신, 모빌리티와 만나다 🚗🤖3️⃣ 암호화폐 시장, 다시 기회가 올까?📢 이것 말고도 또 있어요!🚨 놓치면 후회하는 시장의 핵심 시그널🔥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월가 투자의견📆 이번 주 증시 핵심 일정(Market Watch)
크리스 정 2025.02.23 17: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