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약간 매파적으로 인식됐음에도 S&P500이 올해 43번째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마감. S&P500은 사상 최고가 수준을 기록한 랠리로 인해 2021년 이후 가장 긴 4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 유틸리티와 부동산 주식은 3분기 동안 각각 18%와 16% 상승하며 올해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 유틸리티는 2003년 이후 가장 큰 분기 상승률. 2. 아시아 증시 동향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을 비롯해 주택 소유자들이 담보 대출을 재융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주택 구매 제한을 완하하며 8% 이상 폭등.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일일 상승세. 반면 일본 니케이 지수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4.8% 급락, 8주 만에 최악의 일일 하락폭 기록. 3. 자동차 업종 경고로 글로벌 하락 크라이슬러, 피아트, 푸조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비롯해 애스턴 마틴과 폭스바겐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 폭스바겐은 최근 3개월 동안 두 번째 수익 경고. 스텔란티스는 14% 폭락, 포드와 제너럴모터스도 각각 3% 이상 하락, 유럽의 애스톤마틴은 25% 폭락, 폭스바겐은 2% 하락,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은 각각 6% 이상 하락. 한국의 기아와 현대도 4% 이상 하락.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하락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초래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 그리고 중국 시장의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 4. 연준 정책 전망 및 데이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11월 회의에서 고용 성장이 느리다는 판단이 서면 0.5% 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언급.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9월의 50bp 금리인하로 인하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말라고 경고. 금리인하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다만 연준의 정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중립적인 금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이번주 금요일(4일, 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포커스. 월가는 약 14만 4000명의 신규 고용과 함께 4.2%의 실업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비스트라(VST): 유틸리티 주식이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P500 중 9월 최고의 성과를 낸 주식으로 약 39% 상승. 올해 208% 상승으로 엔비디아를 상회. 스텔란티스(STLA): 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는 악화되는 글로벌 산업 배경과 중국과의 경쟁 증가를 지적하며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니오(NIO):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Nio Inc)는 니오 차이나 사업에 133억 위안의 현금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후 9.5% 급등. 연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래로 니오의 니오 차이나 지분은 92.1%에서 88.3%로 감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