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마감시황[4:38pm ET]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을 유지하며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금리와 달러가 모두 급등하자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전환했다. 특히 일본중앙은행(BOJ)이 금리 상단을 끌어올리는 수익률곡선통제(YCC)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자 채권 매도세가 강화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4%를 상향 돌파했다. (다우 -0.67%, S&P500 -0.64%, 나스닥 -0.55%)2분기 어닝시즌 브리핑[3:47pm ET]지금까지 S&P500 기업의 44%인 219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어닝시즌이 중반에 접어들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올해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매출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측면에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8%가 예상을 상회했으며 매출은 62%의 기업이 추정치를 상회했다.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이익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축의 끝, 엔드게임이 다가오지만 시장은 고갈 조짐[2:58pm ET]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월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레고리 파라넬로 아메리벳 시큐리티의 미국 금리전략책임자는 "엔드게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 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긴축 사이클의 종료 기대에도 시장의 랠리는 모멘텀이 고갈되고 있다는 평이다. 월가 투자 리서치 기업인 BTIG는 광범위한 지수가 지쳐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S&P500은 4600을 돌파하며 3월 22일 이후 고점을 기록했다. 오늘 주가가 평평하거나 하락하면 향후 주목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다우지수, 하니웰의 부진으로 하락 전환[2:12pm ET]다우지수에 포함된 산업계의 거인, 하이웰 인터네셔널(HON)이 부진한 실적으로 5%가 넘게 급락하며 다우 산업지수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S&P500과 나스닥 역시 강력한 미국 경제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 치폴레(CMG),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17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2.31달러 vs 실제 12.65달러(2.74%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25억 3천만 달러 vs 실제 25억 1천만 달러(예상 부합)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억 5990만 달러에서 2분기 3억 4180만 달러로 31% 증가. 영업마진은 전년 동기 25.2%에서 27.5%로 확대. 순매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 동일매장매출(SSS)은 7.4% 증가해 시장 추정치였던 7.5% 하회. 3분기 SSS는 한 자릿수 하단 부분에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시장 컨센서스는 5.9%.램리서치(LRCX),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2:53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5.06달러 vs 실제 5.98달러(18%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31억 3천만 달러 vs 실제 32억 달러(2.48% 서프라이즈)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매출은 31% 감소. 세미에 따르면 내년 반도체 제조 장비의 글로벌 매출이 14.4% 증가한 1000억 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22년의 기록적인 1074억 달러에서 18.6% 감소한 87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 맥도날드(MCD),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1:14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2.79달러 vs 실제 3.17달러(13.85%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62억 7천만 달러 vs 실제 65억 달러(3.22% 서프라이즈)2분기 순이익은 23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 9천만 달러에서 94% 성장했고 순매출은 전년 대비 14%가 증가.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11.7%가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였던 9.2%를 상회했고 3개 사업부 모두 동일 매장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맥도날드의 최대 시장인 미국의 동일매장매출은 10.3%가 증가. 지점으로의 방문 트래픽은 4분기 연속 증가세. 잠정주택 판매 4개월 만에 증가세[11:09am ET]미국 주택시장 판매의 약 9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잠정주택 판매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예상치 못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잠정주택 판매는 계약을 했지만 아직 클로징이 완료되지 않은 미결 상태의 판매건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존주택 판매를 약 2~3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6월 잠정주택 판매는 6월에 0.3% 증가한 76.8을 기록했다. 시장은 0.5%의 감소를 예상했다. 로렌스 윤 NAR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을 통해 "회복은 아직이지만 침체는 끝났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고용시장의 강세를 감안할때 모기지 금리가 의미있게 하락하면 연말과 다음 해에 구매자가 몰릴 것."이라 전망했다. 미 2분기 GDP 2.4% 성장...소비는 살고 물가는 둔화[10:53am ET]미 연준이 1년 만에 금리를 5%가 넘게 올리는 전례없는 긴축 통화정책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미국의 2분기 경제는 예상보다 강력한 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연초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예상보다 높은 1.6%가 성장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예상보다 둔화된 3.8%의 속도로 상승했다.연준이 더이상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발표된 2분기 GDP에 금리와 달러는 모두 상승 전환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에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가능성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크리스 정 2023.07.27 12:54 PDT
오전시황[7:43am ET]뉴욕증시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제시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전망과 연준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다우 +0.32%, S&P500 +0.32%, 나스닥 +0.39%]자산시장동향[7:46am ET]핵심이슈: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과 유럽,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모두 매파적 기조 확인 / 연준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요 은행이 모두 통과했다고 발표. 다만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지 않은 중소형 지역은행은 혼란이 계속될 수 있어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 1분기 GDP 성장 및 PCE 가격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잠정주택 판매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중앙은행 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74%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75%로 상승. 달러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에 밀리며 약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 회복세를 유지하며 강보합세.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로 0.24%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하락. 구리는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확대되며 1.41% 하락.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후, 대형은행 강세[9:17am ET]미 연준의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23개 대형 은행들이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계속할 여력을 모두 유지하며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에 따르면 은행들은 극심한 경기침체 기간, 예상 손실 5410억 달러의 충격에도 최소 자본 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신용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테스트는 실업률이 10%까지 치솟고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40%, 주택 가격이 38%까지 하락하는 매우 심각한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정했다. 다만 그럼에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피한 소규모 은행들에 대한 혼란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라며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들은 30일(금, 현지시각) 정규 거래가 마감된 후, 스테레스 테스트 이후의 결과를 토대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제롬 파월, "인플레이션 안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9:27am ET]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정책 역시 장기간 제한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팬데믹 이전에 우린 5% 수준의 금리를 생각할 수도 없었지만 이젠 그것이 과연 충분히 제한적인지 의문이 가는 상황."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다수가 더 강한 긴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GDP와 실업수당, 탄력적인 경제 증명했다[9:33am ET]미국의 경제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탄력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대한 세번째 추정치는 연간 2%로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1.4%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가계 지출은 서비스 부문의 증가에 힘입어 거의 2년 만에 가장 높은 4.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요의 증가로 인한 성장의 가속화에도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1%가 올라 전망치였던 4.2%보다 낮게 집계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4.9%로 나타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은 계속됐다. 한편 고용시장의 가장 빠른 선행지표 중 하나로 인식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9천건으로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의 추정치는 26만 4천건을 예상했다. UBS, "식당 소비자 수요 아직 견고하다...승자는?"[1:22pm ET]높은 물가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미국인들의 외식 소비가 상당히 탄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BS의 최신 퀵서비스/캐주얼 다이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식 소비가 대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탄력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데니스 가이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레스토랑 방문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1~2022년의 경기 재개 후, 높은 수준에서는 완화되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일관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UBS는 특히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같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이 좋은 가치와 프로모션 덕분에 현재 환경에서는 가장 좋은 포지셔닝을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이거는 자체 조사 결과 맥도날드(MCD)가 가장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 다시 7% 향해 간다[1:27pm ET]미 연준이 다시 매파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보이면서 시장금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876%로 올랐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로 전환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도 한 달 만에 다시 처음으로 상승했다. 국책 모기지 기업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일주일 전 6.67%에서 6.71%로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오늘 10년물 국채금리가 3.85%가 넘게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모기지 금리와의 갭을 적용하면 금리는 7%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개인 투자자들, AI 관련주 매도 시작...테슬라는 여전히 매수[3:58pm ET]개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수혜주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AMD(AMD)를 6억 4800만 달러 매도했으며 엔비디아(NVDA)는 1억 6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9200만 달러를 매각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최애 기업 테슬라(TSLA)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되며 2억 8800만 달러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탄력적인 경제 데이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연준과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나스닥은 움직임이 없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편 애플은 주당 190.07달러로 기업가치가 2조 9800억 달러를 기록해 3조 달러에 근접했다. (다우 +0.80%, S&P500 +0.45%, 나스닥 0.00%)
크리스 정 2023.06.29 05:25 PDT
오전시황[8:25am ET]뉴욕증시는 메타플랫폼이 매출 성장의 회복을 보고하는 등 긍정적인 기업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국채와 달러는 미국의 1분기 성장 데이터에 앞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캐터필라(CAT)의 실적과 함께 제약회사 머크(MRK), 그리고 빅테크인 아마존(AMZN)의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53%, S&P500 +0.65%, 나스닥 +1.12%)자산시장동향[8:30am ET]핵심이슈: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였던 2.0%보다 크게 낮은 1.0%, 가격지수는 예상치였던 3.7%보다 높은 4.0%로 집계 / 메타는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으로 1년 만에 매출 증가세 기록. 아마존 실적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인 1분기 GDP에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47%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01%로 상승. 달러는 상승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안정적인 보합세를 보이며 배럴당 78달러로 0.4%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수요 둔화 우려 지속되며 약세.미 경제, 소비자들은 쓰고 기업들은 잠궜다[9:55am ET]많은 기업들이 잠재적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투자와 재고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1분기 성장이 예상보다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초기 추정치는 예상치였던 2.0%보다 크게 낮은 1.1%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3.7%가 증가했지만 부진한 민간 투자와 기업 재고가 성장세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장비에 대한 투자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해 GDP 성장을 가장 크게 억눌렀다. 한편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4.2%가 증가해 월가 추정치였던 0.5%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4.9%가 상승해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지만 서비스 지출이 연간 2.3%, 상품 지출이 2년 만에 가장 높은 6.5%가 증가해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이다. 다만 강력한 수요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는 9월 이후 최대 낙폭[11:16am ET]미 부동산 판매 거래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잠정주택 판매가 지난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택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잠정주택 판매는 3월에 5.2%가 하락한 78.9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0.8% 상승을 완전히 무시했다. 잠정주택 판매는 클로징을 하기 한두 달 전에 진행하는 미결 계약을 의미하는 지수로 주택판매의 선행지표로 인식된다.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재고 부족이 판매 증가 부진의 주요 요인."이라며 "단순하게 말해 주택 공급의 제한이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빌아이, 중국의 자동차 수요 둔화 전망[1:13pm ET]자율주행 및 보조 주행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모빌아이(MBLY)는 중국의 경기 둔화를 이유로 올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시장 리서치 업체 바이탈 놀리지는 이에 올해 말 경기둔화로 자동차 수요의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도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나스닥이 2%가 넘게 급등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0.09%의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모빌아이는 부정적인 전망으로 정오 거래에서 22% 폭락했다. 마감시황[4:03pm ET]뉴욕증시는 메타플랫폼의 강력한 실적에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나스닥이 선두를 달리고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1.57%, S&P500 +1.96%, 나스닥 +2.43%)
크리스 정 2023.04.27 05:54 PDT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시즌2에서 더밀크닷컴 유료구독자만을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 중심의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구독자들을 위한 기업분석 방송을 진행합니다. 오는 26일 오후 6시(미 서부시각),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시작하는 미국형님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가 아닌 줌 링크(해당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5월 섹터 조정의 달을 맞이해 유의해야 할 섹터와 기업을 공개하고, 석유∙가스 알짜 기업인 타르가리소스(TRGP) 주가를 분석합니다. 이번주에도 시장은 거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소식이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국내총생산(GDP), 주택매매지수 등을 비롯해 메타, 아마존 등 실적 발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시장 변동성이 낮은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5월 맞이 리밸런싱을 활발하게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를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헬스 분야 대표적 기업인 씨브이에스(CVS)와 유나이티드헬스(UNH) 투자가치를 집중 분석합니다. 미국형님의 톱픽 방송은 오직 더밀크닷컴을 통해서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형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이어지는 미국형님 기업분석 방송에도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Sejin Kim 2023.04.26 15:11 PDT
오전시황[7:46am ET]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에 자신감을 찾으며 상승 출발했다. 유럽은 중국의 예상보다 나은 성장 데이터가 LVMH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애플(AAPL)은 골드만삭스(GS)와 함께 고수익 예금 계좌를 발표하며 모두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다우 +0.14%, S&P500 +0.41%, 나스닥 +0.75%)자산시장동향[7:50am ET]핵심이슈: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간 4.5% 성장하며 전망치였던 4%와 이전 분기의 2.2%를 모두 상회 /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을 비롯해 넷플릭스 실적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미 부채한도 이슈와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을 가늠하며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57%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16%로 하락. 달러는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강력한 성장에도 최근 상승분의 일부를 되돌리며 소폭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84달러로 0.3% 하락. 금은 달러 약세에 강세 전환. 구리는 중국의 성장 데이터에 0.25% 상승.3월 건축허가 예상 밑돌아[8:35am ET]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건축허가 신청건이 전월 대비 8.8% 감소한 14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였던 145만건을 하회한 수치다. 신규주택 착공 역시 0.8% 하락한 142만 건을 기록했지만 예상치보다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승자와 패자의 모습을 극명히 보이는 은행주[10:26am ET]미 은행주들의 1분기 실적이 계속되면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있다는 평이다. 은행 위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은행으로는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JPM)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중소형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해 JP모건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트 스트리트(STT)와 같은 중형 은행은 고객들이 더 견고한 안전과 높은 이자를 추구하면서 2분기 연속 예금이 빠르게 감소했다. 골드만삭스(GS) 역시 투자 거래가 둔화되고 마커스 개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일부 매각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얕은 경기침체 예상"[1:51pm ET]브라이언 모이니한 BofA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투자자들을 위해 좋은 수익을 올렸다. 우리 리서치팀이 2023년 3분기부터 얕은 경기침체가 올것이라 계속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기술적 문제로 운항 일시중단[2:11pm ET]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의 예정 항공편 30%인 1200편이 기술적 문제로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이 소식에 2%이상 하락했다. 52주 최고가 기록 주식[3:21pm ET]부킹홀딩스(BKNG): 1994년 4월 IPO 이후 사상 최고가 기록.치폴레(CMG):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맥도날드(MCD): 1965년 IPO 이후 역대 최고가.GE헬스케어(GEHC): 2022년 12월 GE에서 분사한 이후 역대 최고가.GE(GE): 2018년 1월 이후 최고가.록히드마틴(LMT): 1995년 마틴 마리에타와 록히드 합병 이후 최고가 기록.엔비디아(NVDA): 2022년 3월 이후 최고가 기록.어닝시즌 변동성 확대될 것...주목해야할 레벨은 [3:39pm ET]랜디 프레드릭 찰스슈왑 트레이딩 및 파생상품 담당 상무이사는 이번주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주식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아직 모르지만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며 S&P500이 4200레벨에서 저항을 받아 "랠리 시도가 억제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감시황[4:02pm ET]뉴욕증시는 1분기 엇갈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소화하며 거의 움직임이 없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3% 하락했고 S&P500은 0.09% 상승, 나스닥은 0.04% 하락 마감했다. 한편 시장의 변동성을 추적하는 CBOE 변동성 지수인 VIX가 202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04.18 05:29 PDT
오전시황[8:02am ET]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2월 통화정책 회의록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의사록 이후 크게 변하지 않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 회복에 일조했다. 특히 엔비디아(NVDA)가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촉발했다는 평이다. (다우 +0.25%, S&P500 +0.48%, 나스닥 +0.93%)자산시장동향[8:16am ET]핵심이슈: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3.2%에서 2.7%로 하향 조정 / 고용시장의 타이트한 정도를 보여줄 신규 실업수당 청구 / 엔비디아의 긍정적 실적에 대형 기술주 동반 상승 / 한국 12개월 연속 금리인상을 종료하며 기준금리 동결.금리와 달러: 연준 의사록과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국채금리는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3.94%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69%로 하락.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1천만 배럴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수요 둔화 우려에도 러시아의 제재 대응이 부각되며 상승.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는 약세.성장은 약화, 물가는 상승, 고용시장은 활활 [8:45am ET]지난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치 두 번째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 지난 달 발표된 3.2% 성장에서 시장의 전망치였던 2.9%보다 더 낮은 2.7%로 집계된 것. 성장은 하향 조정된 반면 인플레이션 지수는 모두 상향 조정됐다.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9%로 지난 추정치였던 4.4%에서 하락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였던 3.5%보다는 크게 높았다. 특히 근원 물가는 4.70%에서 4.30%로 전망치였던 3.90%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의 상승 압력으로 인식되는 고용시장의 시그널은 여전히 강력했다. 2월 18일(현지시각) 마감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3천건이 감소한 19만 2천건으로 월가 추정치였던 20만을 하회했다. 다만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지표로 인식되는 4주 평균은 19만 1250건으로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크레딧 스위스,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 [8:51am ET]크레딧 스위스가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 요인은 채권 금리의 상승세로 향후 수익률이 상한선에 도달하면 S&P500이 3984 지역에서 단기적인 지지를 받아 회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채금리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보다 매파적인 금리인상을 예상하면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95%로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 역시 4.78%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골드만삭스, "2023년은 마이크로 주도적 시장" [8:54a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시장은 지난 해와 다른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의 투자노트에 따르면 "2022년은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금리 변동성 증가로 인해 거시적 경제에 영향을 받는 시장이었으나 2023년은 포스트 모던 주기로 나아가면서 훨씬 더 마이크로 주도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골드만삭스는 이에 "펀더멘탈이 뛰어난 우량주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선별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높은 이자율과 더 비싼 투입비용, 여기에 인플레이션까지 마진이 가장 중요해졌다."고 전망했다. 미 주요 규제기관, 암호화폐 관련 기업 유동성 위험 경고 [11:47am ET]미 연준을 비롯해 통화감독청 및 연방예금보험공사가 23일(현지시각, 목)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들이 암호화폐와 연결된 예금을 다룰 때 효과적인 위험 관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개의 연방 규제기관은 사실상 미국 은행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관련된 예금의 유동성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며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 성명은 지난 1월의 "특정 유형의 크립토 관련 활동이 안전하고 건전한 은행 관행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1월의 경고 이후 나온 것으로 사실상 향후 강력한 규제 혹은 유동성 위험을 예고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마감시황[6:19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완화, 나스닥을 중심으로 3대 지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그럼에도 주요 평균 지수는 S&P500이 23일(현지시각, 목)까지 1.64% 하락하는 등 지난 12월 이후 최악의 주간 손실을 기록중이다. (다우 +0.33%, S&P500 +0.53%, 나스닥 +0.72%)
크리스 정 2023.02.23 16:30 PDT
오전시황[10:32am ET]뉴욕증시는 테슬라가 수익성과 성장의 둔화 징후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은 12월 이후 최고점을 향해 갔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이익을 주도했다. (다우 +0.26%, S&P500 +0.63%, 나스닥 +1.17%)4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가 예상을 초과하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 경제는 지난 4분기 연간 2.9%로 성장하며 월가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자산시장동향[10:36am ET]핵심이슈: 테슬라 4분기 실적, 일론 머스크의 긍정적인 전망에 나스닥 강세 견인 / 미 4분기 GDP 2.9% 성장하며 3분기의 3.2%에 소폭 둔화했지만 경기침체 우려 완화.금리와 달러: 국채금리와 달러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며 상승 전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상승.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다음 주 월례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세.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강력한 수요를 보여주며 하락했지만 시장은 관망세. 금은 달러 강세에 약세 전환. 미 경제 2.9% 성장? 재고가 다했다[10:48am ET]미 경제가 2022년 3분기 3.2%의 상승에 이어 4분기에는 2.9%로 성장이 소폭 둔화되는 시그널이 나타났다. 예상보다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되면서 수요 둔화 징후가 나왔다는 평이다. 특히 GDP 증가의 약 절반이 재고 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수요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실제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예상보다 낮은 2.1%의 성장 둔화를 보여줬다. 다만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수가 2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완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재고가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 투자는 -6.7%로 급격하게 둔화됐다. 장비에 대한 지출은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3.7%의 감소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 역시 수출과 수입이 모두 하락했지만 수입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순수출량이 높아지는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별도의 보고서로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8만 6천명으로 전주의 19만 2천명에서 다시 하락했고 월가의 추정치였던 20만 5천건을 크게 하회했다. 실업지표가 역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향후 고용시장이 상당히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채무불이행?[3:50pm ET]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JP모건으로부터 5억 5천만 달러의 미결제 대출금 등 주요 신용 대출에 대한 채무 불이행 통지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JP모건은 BBBY에 신용 계약에 따라 모든 미결제 대출금을 즉시 상환할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은행에 상환할 자금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런 사실이 밝혀진 후, 주가는 오후 늦게 22% 폭락했다. 마감시황[4:12pm ET]뉴욕증시는 테슬라의 긍정적인 전망을 비롯해 예상보다 강력한 회복세를 보인 미국 경제 데이터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0.61%, S&P500 +1.10%, 나스닥 +1.76%)
크리스 정 2023.01.26 08:15 PDT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4분기 GDP 4%? 하지만 침체를 반영하는 시장 2023년 연준의 금리충격이 실체화된다. 블랙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상한 연준의 금리 영향이 경제에 향후 수 분기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최종금리 5% 수준까지 올릴 경우 그 충격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정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 국내총생산(GDP)은 정점에서 6분기동안 약 3.8%의 하락을 기록했고 이는 기업 이익을 약 44.8% 감소시킨 원인이 됐다. 현재 월가는 미국의 올해 GDP 성장이 약 1.1%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ofA에 따르면 이는 S&P500의 기업 이익을 약 9%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인 경기침체 평균 기업이익 삭감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다만 금리인상 충격이 경제에 미칠 영향력이 향후 몇 분기동안 점점 강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애틀란타 연은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GDP 성장은 4%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의 컨세서스인 1%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다. 예상보다 강한 소비지출과 비즈니스 재고와 투자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력한 4분기 성장 가능성에도 올해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다. 12월 제조업PMI는 신규주문이 계속 하향하며 미국 경제가 추가 하락을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원자재 지수와 국제 유가는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를 반영하며 중요한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재 진행형이고 그에 따른 충격도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재개가 단기 반등을 이끌고 있지만 중국도 확실한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더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크리스 정 2023.01.04 12:16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최근 은행에서 온 문자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상품 판매가 뜸 했던 은행이 최근 연이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네요. 은행 예금은 금리가 낮아 인기가 시들했죠. 2년 전 만해도 예금 금리가 1%도 안되서 제로금리라고 했는데요. 지금은 시중 대형 은행에 연 3.2%금리 상품이 줄줄이 생겼습니다.한국 은행의 기준 금리는 2.25%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27일 기준 금리를 0.75% 포인트 올렸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는 2.25~2.5%가 됐습니다.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이후 5월 50bp, 6월 75bp, 7월 75bp씩 올려서 4개월 만에 무려 225bp 올렸는데요. 연준의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 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2년 반 만에 발생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를 기록한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GDP성장률이 마이너스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번주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모두 실적 발표를 마쳤는데요. 메타는 사상처음으로 분기 실적 역성장을 나타냈고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2년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초인플레이션과 이에 대응한 연준의 잇단 금리인상으로 GDP도, 성장률도 '수축' 된 것입니다. 이상하죠. 시장 반응은 달랐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가 나자마자 나스닥이 하루만에 4%나 상승하는 등 주가가 상승했고 빅테크 기업들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인데요.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고 빅테크의 2분기 실적이 나오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인순 2022.07.28 22:09 PDT
전일(27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연준의 75bp 금리인상에도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 완화 시그널에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1.37%, 나스닥 +4.06%, S&P500 +2.62%, 러셀2000 +2.39%)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75bp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1980년대 초 폴 볼커 시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으로 인식됐으나 이미 선반영한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이 보여준 긴축 완화 시그널에 집중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근원 물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제한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특히 연말까지 최종금리가 3.0~3.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주장해 시장금리는 이미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는 급속도로 약세로 전환했고 국채금리 역시 하락폭을 확대했다. 반면 주식시장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은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부진한 실적에도 긍정적인 전망과 성장에 환호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목요일(28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어닝시즌을 소화하면서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51포인트(-0.16%) 하락 출발했고 S&P500 선물은 -0.25%, 나스닥 선물은 -0.56%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FB)은 실망스러운 분기별 실적으로 개장 전 약 6%가 하락한 반면 포드(F)는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5% 이상 급등했다. 한편 미 의회는 520억달러에 달하는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을 승인한데 이어 민주당이 4300억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전기차, 건강보험에 대한 지출안을 합의했다. 이 소식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개장 전 급등세를 보였다. 미 연준의 긴축 완화 시그널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이 힘을 받고 있지만 월가는 여전히 조심스런 모습이다. 시마 샤(Seema Shah) 프린시플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근원 물가가 눈부시게 느린 속도로 하락할 테세를 보이고 있어 연준이 기어를 많이 내릴수는 없을 것."이라 분석하며 시장이 반영하는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에 회의를 드러냈다. 목요일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통화 후, 수입 관세의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AMZN)과 애플(AAPL) 역시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정 2022.07.28 05:26 PDT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유임된 가운데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7포인트, 0.05% 올라간 3만5619.25로 장을 마감했다.반면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 0.32% 하락한 4682.94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들과 비교해 하락 폭이 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2.68포인트, 1.26% 떨어진 1만5854.76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수장에 파월 의장을 다시 지명하면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시장을 나스닥을 제외한 두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다우지수만 소폭 상승한 혼조세로 마감했다.
권순우 2021.11.22 15:2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