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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테크 IT 전시회 CES2022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약 2년만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CES 주최측인 전미기술협회(CTA)는 지난 CES2021에서는 ‘올디지털’로 치러진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개최한다.CES는 신제품 발표회 형식으로 시작했으나 테크 산업이 전체 비즈니스는 물론, 인류의 삶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식에 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지난 CES2020에서는 한국에서 1만명이 넘는 각계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하는 등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더밀크는 11월 미 라스베이거스를 현장 점검한 후 CTA가 주최하 사전 기자간담회 참석, 그리고 CES 10년 취재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CES2022의 6가지 특징과 달라진 점(관전포인트)을 소개한다.
손재권 2021.11.23 18:51 PDT
내년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및 컨퍼런스, CES2022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CES의 주최사인 미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개리 샤피로(Gary Shaprio) 회장은 17일(현지시각) 내년 1월에 개최될 CES2022의 코로나 대응과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로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적절한 안전 수칙을 취함으로써 팬데믹을 종결시키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이에 우리 의무를 다하기 위해 CES2022 라스베가스 행사장 방문자에게 백신 증명서를 제출케 하려 한다” 라고 말하며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CTA는 코로나 백신 증명서 외에도 코로나 항체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국 질병통제국(CDC)과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 주 정부의 안전 방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안전 수칙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CES2022는 내년 1월 5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토)까지 4일간 개최되며 3일(월)과 4일(화)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도요타,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의 '프레스컨퍼런스(미디어 데이)'가 열린다.
김영아 2021.08.17 16:27 PDT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2022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소비자 기술협회(CTA)는 올해 CES2021을 올 디지털로 진행했다. CTA는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자 내년엔 오프라인 행사를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CTA는 혁신 기술 기업이 내년 CES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 AMD, AT&T, 델, 구글, 현대, IBM, 인텔, 레노버, LG전자, 삼성전자, 파나소닉, 퀄컴, 소니 등 글로벌 브랜드의 오프라인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캐터필러, 인디 오토노머스 챌린지(Indy Autonomous Challenge),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 등이 내년 라스베이거스에 전시장을 꾸민다. 유레카 파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한국 대표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한다.게리 샤피로 CTA CEO는 “CES의 고향인 라스베거스에서 다시 행사를 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CTA는 올해 진행한 디지털 경험을 토대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기획했다. 온라인을 통해 컨퍼런스 세션, 기조연설, 제품 발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순 2021.04.29 00:15 PDT
예년 같았으면 이 순간에 세계 최대 테크 IT 전시회가 열리는 미 라스베이거스에 있었을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CES에 참관했었고 올해(2021년)도 참가를 일찍부터 기획했다. 매년 CES를 참가, 취재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출장 갔던 이유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바꾸고자하는 전문가들의 열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 기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기술의 변화를 매년 파악하고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집에서 CES2021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청했다. 집에서 전시를 참관하는 한계가 확실했지만 새로워진 컨퍼런스 환경만큼 새로운 이야기가 이번 CES2021에 가득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손재권 2021.01.12 01:10 PDT
“CES2021을 통해 전시 이벤트의 색다른 경험을 주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개리 샤피로 CTA 회장은 1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로 개최하는 CES2021의 의미를 밝혔다.샤피로 회장은 “2020년은 전례가 없던 해였다. 그러나 새로운 기회를 얻기도 했다. 많은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났으며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해야 했다. CTA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사상 최초의 디지털 CES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CES2021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얘기할 것이다. CES2021에서는 인공지능, 5G, 디지털헬스, 스마트시티, 스마트 카 등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보여줄 것이며 전세계 1000개 이상 업체가 전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손재권 2020.12.16 10:52 PDT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 행사로만 펼쳐지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2021은 ‘컨퍼런스’ 중심의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또 2022년 1월의 CES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개리 샤피로 CTA 회장은 1일(현지시간) CTA와 클락숀(Klaxoon)이 온라인에서 개최한 ‘CES가 가상공간으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주제의 라이브토크에서 “CES2021은 CES 자체의 디지털 전환이자 정신적 전환(mental transformation)이다. 2차원 이벤트에서 디지털이 합쳐진 3차원 이벤트로 가는 의미가 있다. 예년과 많이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 온리 행사이기 때문에) 물리적 경험을 제공해줄 수는 없다. 대신 많은 연사들이 기조연설을 할 것이며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전시보다) 기조연설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디지털 행사로만 치루는 것에 대해 샤피로 회장은 “그동안 아프리카 지역 등 비행기 타고 올 수 없는 지역에서도 CES를 참석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그동안 힘들었지만 이제는 가방을 써가나 비행기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등록하고 웹사이트에서 키워드를 검색만하면 (멀리서도) CES를 즐길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오프라인 중심 이벤트보다 디지털이 더 많은 참관객이 CES에 등록하고 각 회사들은 더 많이 노출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설명이다.
손재권 2020.12.06 09:58 PDT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더밀크는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가 주최하는 CB인사이츠 테크컨퍼런스(CB Insight Tech Conference), 시스코의 연례 컨퍼런스 시스코 라이브 2020(Cisco Live! 2020), 그리고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의 스타트업 피칭 PnP 서머 서밋 2020(PnP Summer Summit 2020), 실리콘밸리 여성 스타트업랩(Woman’s startup lab)에서 주최하는 와이즈24(WiSE24) 등을 참여하면서 공통점을 볼 수 있었다.만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져 과거처럼 돌아간다는 것을 포스트 코로나의 모습으로 상정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런 '포스트 코로나'란 없다. 왜냐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사이 소비자들의 행동과 세상은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가 혹시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라고 한다면 그것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불확실한 시대다. 지금은 변화를 수용하고 준비해야 한다.
더밀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MIT 테크놀로지리뷰(MIT Technology Review)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vard Business Review)가 주최한 엠텍넥스트 2020(EmTechNext 2020)를 취재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5G 이코노미’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주최측인 전미기술협회(CTA)는 앞으로 10년을 테크 산업을 지배할 키워드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서 사물지능(IoT, Intelligence of Things)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5G 기반 사물지능 또는 AIoT(AI+IoT)로 불리는 산업 인터넷으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 변화는 가속화됐다.
손재권 2020.06.10 19:4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