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59a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동결 가능성 시사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실망하며 하락 출발했다.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잠재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다우 -0.19%, S&P500 -0.26%, 나스닥 -0.12%)자산시장동향[9:01am ET]핵심이슈: 미 연준 25bp 금리인상 후 향후 금리동결 시사.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에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 / 팩웨스트를 비롯해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 지역은행 두 자릿 수 폭락하며 지역은행 위기 우려 심화 / 퀄컴의 부진한 실적에 애플 실적보고 앞두고 불안 심리 확대 / 유럽중앙은행(ECB)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25bp 금리인상 단행.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동결 시사에 하락했으나 ECB의 금리인상 결정 이후 반등하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39%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3.87%로 상승. 달러는 소폭 상승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인상 후 7%가량 급락했으나 이후 강력한 회복 반등세가 나타나며 상승 전환. 브렌트유는 배럴당 72달러로 0.30% 상승. 귀금속은 강보합세. 구리는 상승 전환.계속되는 지역은행의 고통...팩웨스트 40% 폭락[9:21am ET]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에 인수되며 제이미 다이먼은 "은행 위기는 끝났다."고 선언했지만 시장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다. 캘리포니아의 지역 은행인 팩웨스트(PAC)는 최근의 주가 매도세에 대응해 자산 및 회사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 이후 개장 전 40%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테네시에 기반을 둔 지역은행인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 역시 TD뱅크와의 합병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40%가 넘는 주가 하락세를 겪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WAL)와 지온스(ZION) 은행 역시 각각 13%와 11%의 주가 하락세를 겪으며 은행 위기의 선두에 섰다. 지역 은행 지수(KRE)는 3.7% 하락했다. 제프리스, "신용의 축소가 금리인하의 근거 될 것"[3:32pm ET]연준의 25bp 금리인상으로 지역은행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미국 경제의 신용이 급격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5월 8일(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연준의 고위 대출 담당관들의 설문조사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크리스토퍼 우드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지역 은행 지수가 올해 현재까지 38%가 폭락한 상황에서 지역은행의 지속적인 위험은 연준의 다음 신용 모니터링 자료가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용의 축소가 FOMC로 하여금 금리인하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 예금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 높아진다[3:39pm ET]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최근 은행위기로 인한 예금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는 답을 한 사람이 19%, "어느정도 우려된다"는 답을 한 사람이 29%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우려를 드러냈다. 갤럽은 이에 예금에 우려를 드러낸 수치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 직후에 본 결과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자산매각 보도 후 한때 60% 폭락[3:47pm ET]팩웨스트와 함께 지역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로 폭락세를 겪고 있는 웨스턴 얼라이언스(WAL)가 파이낸셜 타임즈의 "사업 전체 또는 일부의 잠재적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이후 장중 무려 60%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회사는 대변인을 통해 "모든 면에서 절대적으로 거짓 보도"라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손실을 일부 회복했다. 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지역은행의 폭락장이 계속되며 은행의 건전성과 신용 위축에 대한 우려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80포인트 이상 하락한 0.85%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S&P500은 0.72%, 나스닥은 0.49%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