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인류가 우주를 대하는 태도가 바뀐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2021년도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2년이란 시간이 지나갑니다. 2014년 개봉한 공상과학영화 ‘인터스텔라'의 첫 장면이 기억나시나요. 광활한 옥수수밭이 보이는 집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가족이 보입니다. 바깥은 흙바람으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구는 황폐한 땅으로 변했고 병충해가 심해 작물이 멸종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로지 옥수수만을 재배할 수 있는 땅이 됐습니다. 코로나19는 인류가 집 밖으로 나가길 두렵게 합니다. 흙 바람이 부는 지구보다 더 위협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계속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 삶을 위협합니다. 지구의 경고처럼 느껴집니다. 더 이상 과거처럼 살다간 영화 인터스텔라의 지구처럼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영화 속 인류는 우주 개척으로 새 삶을 꿈꿉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계 토성 뒷면에 ‘웜홈'을 발견하고 주인공 ‘쿠퍼'와 ‘아멜리아'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로 떠납니다. 2021년 인류는 성탄절 아침, 현존 최고의 기술로 제작된 우주 망원경을 은하계로 보냈습니다.이 망원경은 인터스텔라 속 인류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은하계의 신비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명체를 찾는 임무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