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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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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기업 1순위는 바로 테슬라입니다. 고점에서 62%나 하락하면서 역대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도 테슬라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랑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수 결제한 미국 주식 1위는 여전히 테슬라입니다. 개별주식으로 2위인 애플과는 매수 결제규모가 거의 4배가 넘게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테슬라에 열광적이게 하는걸까요?
크리스 정 2022.12.18 20:16 PDT
자금 흐름 현황: 연준의 정책실패...시장은 경제의 바닥을 원한다👉 주간흐름: 현금에서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인 311억 달러가 유출되고 주식으로 180억 달러, 채권으로 23억 달러가 유입됐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2022년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9억 달러가 이머징 마켓에 유입됐다. 액티브 펀드 상품에서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인 258억 달러가 유출되고 패시브 상품에 올해 가장 큰 규모인 437억 달러가 유입됐다. 미국 주식 가치 펀드로 사상 최대 금액인 143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뱅크론 상품은 3개월 만에 가장 큰 13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주요 자금 흐름: 신용 시장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투자등급과 국채는 모두 자금이 유입된반면 신용위험에 노출된 뱅크론은 2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 주식으로는 4주 만에 처음으로 252억 달러의 큰 자금이 유입됐다. 대부분은 라지캡(184억 달러)과 가치주(143억 달러), 그리고 스몰캡으로 46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성장주로는 1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이 있었다. 👉 투자전략: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준의 정책실패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오판한 연준은 단 9개월 만에 400bps의 금리를 올리며 70년대 이후 가장 극단적인 긴축을 펼치고 있다. 연준은 향후 5~6개월동안 50~75bp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ECB는 125bp 수준의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결국 연준은 침체를 요구하고 있고 시장은 실업률이 빠르게 증가해 고용시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야 회복할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시장은 경제의 바닥을 원하고 있고 현재 실업률은 50년 평균인 6.2%보다 낮은 3.7%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딧카드 연체율은 3.8%의 평균보다 낮은 2.1%, 파산율은 3.8%의 평균보다 높은 1.5%로 갈 길이 멀다.
크리스 정 2022.12.16 08:19 PDT
오전시황[7:21am ET]뉴욕증시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에 경제 데이터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강력한 고용시장으로 인플레이션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실업수당의 하락 역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 선물 -0.98%, S&P500 선물 -0.97%, 나스닥 선물 -0.60%)자산시장동향[7:31am ET]핵심이슈: 연준과 ECB의 매파적 기조로 채권 시장 변동성 확대 / 중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망자 증가 추세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재정 건전성 의문 제기금리와 달러: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반영하며 3.49%로 상승. 달러 인덱스 역시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에 강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수요 파괴에 대한 우려로 하락. 금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 구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커지는 경기침체 가능성[7:46am ET]연준과 ECB가 모두 예상보다 매파적인 긴축 기조를 강행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 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이제 60%,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80%로 나타났다. 침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지역의 수익 추정치를 각각 3월과 7월 이후 최저치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성장 전망은 상향[8:02am ET]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중국의 36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미 정부는 36개 법인이 향후 미국에서 생산된 특정 상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이 엄격하게 제한될 것이라 발표했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의 2022년 4분기 성장 전망은 기존의 3.1%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으나 2023년 전망은 4.5%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우선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기업활동 팬데믹 이후 최저[11:27am ET]금리인상이 가속화되고 수요가 정체되면서 미국의 기업활동이 6개월 연속 위축됐다.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S&P글로벌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2월 44.6으로 팬데믹을 제외하고 2009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S&P 글로벌은 성명을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레미 시걸, 연준의 추가 인상은 "끔찍한 실수."[11:32am ET]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되는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걸 교수가 내년까지 금리를 인상하려는 연준의 계획은 "끔찍한 실수" 라 비판하며 인플레이션은 이미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에도 추가 인상을 한다면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가 보장될 것."이라 경고했다. 마감시황[4:05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이 불황을 이끌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선물과 지수, 그리고 개별주 옵션 만기가 모두 마감되는 트리플 위칭 데이를 맞아 주식 파생상품의 움직임 역시 시장 변동성을 키운 원인이 됐다. (다우 -0.85%, S&P500 -1.12%, 나스닥 -0.97%)국채금리는 연준이 예상보다 높은 최종금리를 제안했음에도 부진한 경기지표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다.
크리스 정 2022.12.16 05:15 PDT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14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50bp(베이시스포인트, 1베이시스포인트는 0.01%)의 금리인상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원하는 인플레이션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4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2023년 2월경 또 다른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더 떨어진 0.9% 이하일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 실적도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성이 둔화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주가가 무조건 떨어지는건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거시경제 변수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이 있을까? 연준의 행보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 강한 기업 14개를 ‘미국형님’에서 소개했다.
김기림 2022.12.15 15:47 PDT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까지 최종금리로 5.1%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범위인 4.25~4.50%보다 세번의 금리인상, 즉 75bp가 추가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2월에도 25bp인상에 압도적(74%)으로 베팅하고 있고 올해 최종금리를 5.00%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시장이 이렇게 보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올해 내내 연준의 점도표는 맞은적이 없으니깐요.
크리스 정 2022.12.15 15:35 PDT
이번 주 경제 브리핑: 가라앉는 배에 연준은 무게를 더했다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강력한 단서가 제시됐다. 연말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됐지만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였다.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가 감소해 시장의 전망보다 크게 나빴다. 11월 인플레이션(CPI)이 전년 대비 7.1%가 증가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물가가 하락하고 있음을 시사했지만 소매판매는 6.5%가 올라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제조업도 부진했다. 뉴욕과 필라 연은 제조업 지표는 모두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고 무엇보다 신규주문이 모두 부진해 향후 상품 수요가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반면 고용은 견고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1만건으로 이전 기간보다 2만건이 감소했고 추정치였던 23만건보다 더 낮았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면서 기업들이 경기침체 위험에도 해고를 가능한 줄이고 직원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물가는 오르고 경제는 침체 위협에 빠지면서 소비자들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주 가솔린 재고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등했다. 유가가 충분히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들이 나가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향후 소비가 더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그대로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광범위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등 상품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꾸준히 가지고 갈것을 시사한만큼 침체 우려는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정 2022.12.15 11:32 PDT
오전시황[7:25a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최종금리 충격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 선물은 253포인트, 즉 0.74%가 떨어졌고 S&P500 선물은 0.95%, 나스닥 선물은 1.28%가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의 50bp 금리인상 완화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점도표에 나타난 2023년 최종금리 5.1%는 악재로 인식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임을 의미했기 때문이다.영란은행이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스위스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로 올리면서 시작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역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오늘의 핵심 이슈[7:46am ET]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시장은 데이터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소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은 타이트한 고용시장의 완화 정도를 보여주는 척도로 인식된다. 연준이 2023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와 필라 연은 제조업 지수, 그리고 산업생산은 미국 경제가 향하는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의 부진[8:02am ET]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고정자산투자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며 중국 경제가 추락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산업생산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소매판매는 5.9%가 감소했으며 고정자산투자 역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제로 정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한다. 고용은 강한데 기업은 힘들다[8:53am ET]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하락했다. 전주의 23만 1천건에서 시장의 추정치였던 23만보다 낮은 21만 1천건이 집계된 것.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인식된다. 반면 뉴욕과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모두 예상을 크게 밑돌며 기업활동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반적으로 모두 신규주문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경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기업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소매판매 1년 만에 최대폭 하락[10:21am ET]11월 소매판매가 거의 1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미국인들의 소비 수요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10월의 1.3% 증가에서 크게 둔화한 -0.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놀라울 정도로 약한 소매판매는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부채의 압박에 소비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징후로 인식됐다. 여기에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고한 점도 시장에는 악재로 인식됐다.마감시황[4:05pm ET]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며 시장에 2차 충격을 줬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5일(현지시각) 50bp 금리인상으로 속도를 늦췄지만 긴축 기조는 전례없을 정도로 강경했다는 평이다.라가르드 총재는 브리핑을 통해 "50bp 인상이 ECB의 정책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틀렸다. 우리는 상당한 기간동안 이 정도 수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동안 긴축이 이어질 것임을 경고했다.연준과 ECB의 매파적인 기조가 이어지며 시장은 그대로 충격을 흡수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2.9%나 하락해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 3대 지수 역시 모두 2%가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2.25%, S&P500 -2.49%, 나스닥 -3.23%, 러셀2000 -2.70%)
크리스 정 2022.12.15 05:29 PDT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숏 스퀴즈 랠리 혹은 압도적 풋 베팅의 하락?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물가하락(Disinflation) 추세가 확실해졌다. 특히 상품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가격의 하락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물가 하락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주 비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임대비용을 감안할때 2023년 물가 하락세는 상당히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연준의 긴축 기조 역시 완화되는 시그널을 보인다면 시장은 기대와 현실의 괴리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뉴욕증시는 금리의 정점에 대한 기대로 저점에서 20%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경기침체를 보고있다. 압도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면서 풋콜비율(Put/Call ratio)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시장의 상승에 베팅하는 콜(Call) 프리미엄 대비 풋(Put) 프리미엄 비용이 사상 최대치로 치솟았다. 투자자들은 내년 경기침체를 바라보며 막대한 금액을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그대로 손실로 나타날 것이다.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기조를 보이냐에 따라 시장은 풋 손실을 막기위한 강력한 숏스퀴즈(Short Sqeeze) 랠리 혹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 정 2022.12.14 09:39 PDT
오전시황 [8:42am ET]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약한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플레이션의 정점 기대와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가 강화되며 개장 전 급등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713포인트로 약 2.01%가 상승했으며 S&P500 선물은 2.17%, 나스닥 선물은 3.02%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인플레이션 확실히 떨어진다 [8:50am ET]미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에서 0.2%(예상0.3%)로 떨어졌고 헤드라인 지표는 0.4%에서 0.1%(예상 0.3%)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주식시장은 강력한 랠리를 펼쳤고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됐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발표된 긍정적인 데이터에 시장이 리스크 랠리를 펼쳤다. 금리인상 완화에 베팅하다 [8:54am ET]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금리인상에 대한 베팅도 변화가 있었다. 12월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79.4%로 확실시 되고 있고 2월 회의에서 25bp 인상에 대한 베팅은 35.1%에서 54.1%로 급등했다. 3월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 베팅 역시 39.3%에서 47.6%로 상승하며 시장의 최종금리에 대한 베팅이 4.75~5.00%로 굳혀지는 모습이다.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금리와 달러는 모두 빠르게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47%로 떨어졌고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21%로 하락했다. 달러 역시 103.81 레벨로 하락해 올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월가, 주식시장의 불(Bull) 되다 [9:02am ET]예상보다 약한 CPI 데이터에 월가의 반응 역시 뜨겁다. BMO 캐피탈은 12월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고 JP모건은 "연준의 최종금리에 대한 예측을 낮출 수 있는 긍정적 데이터."라고 밝히며 향후 S&P500이 4~5% 수준의 추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골드, 비트코인 날다 [11:02am ET]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CPI 보고서 이후 금(Gold) 선물 계약이 온스당 1830달러를 돌파했다. 금은 11월 이후에만 12%가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 역시 초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만 8000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마감시황 [4:49pm ET]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다우지수는 한때 800포인트 넘게 상승했으나 14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다우지수는 103포인트(0.30%)가 오르며 소폭 상승 마감했고 S&P500은 0.73%, 나스닥은 금리의 하락세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1.01%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크리스 정 2022.12.13 13:5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