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앱스케이프'는 계속된다.. 틱톡의 시대도
팬데믹으로 시작해 팬데믹으로 끝난 지난 2020년은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하나는 우리 삶 전체가 '디지털/모바일 퍼스트'가 됐다는 점이다. 여가시간에 게임이나 드라마를 보는데 주로 이용하던 스마트폰은 일부터 소셜활동, 여가, 쇼핑, 명상까지 우리 삶의 중심으로 이동했다. 말그대로 팬데믹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앱 안의 세계로 탈출하는 '앱스케이프'(App-scape : App+Escape)의 한 해였다.2021년은 백신이 나와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지난 2020년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을까? 앱 시장에서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을까? 2021년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더밀크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