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을 위한 나라 (Feat. AI 교육)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버티컬 뷰스레터, [비저너리(Visionary)]의 김세진입니다."갑자기 왜 그렇게 된거에요?"미국에서 흔히 듣는 질문입니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에 관한 질문이었죠. 전세계인들이 한국을 걱정하고 관심을 둡니다. 거의 모든 국가의 지상파 9시뉴스(메인 뉴스)에 등장한 것 같아요. 사실 노인은 귀한 존재였습니다. 100년 전 평균 수명은 약 50세로 지금의 ½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넷도 없고 책을 읽기도 어렵던 농경사회에서, 노인은 농사에서 중요한 계절의 변화나, 당시 가장 두려워했던 자연재해를 방어한 경험이 있었던 유일한 존재였죠. 이때는 경험이 정보이자, 지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사회-정보화사회로 넘어 가면서 경험은 소비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보는 데이터로 갈음됐고, 지식은 이 데이터를 아는 사람들이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테크 업계가 주창하는 ‘정보의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노인은 인터넷에 이 데이터베이스(DB) 자리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