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판 틱톡’ 오픈AI 소라2 & 앱... 숏폼 판도 바꿀까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오픈AI가 AI판 틱톡, 유튜브 앱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상상이 현실이 됐습니다. 오픈AI가 30일(현지시각) AI로 동영상을 쉽게 생성하고, 공유하고, 시청할 수 있는 별도의 소셜미디어 앱 소라(Sora)를 출시했습니다. 소라는 오픈AI의 최신 비디오 생성 모델 소라2(Sora 2)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소라앱은 미국과 캐나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됐습니다. 현재는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이 초대 코드를 보내줘야만 접속할 수 있습니다(invite only).오픈AI가 공개한 영상과 영화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레자(Reza)가 공유한 영상을 확인해 보니 품질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더 놀라운 건 영상에 실사에 가깝게 랜더링된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100% AI가 생성한 영상임에도 이질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는 내 얼굴, 혹은 내 친구의 얼굴로도 AI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레자는 “이제 하나의 프롬프트(promt, 명령어)로 음성을 포함한 전체 광고, 예고편 등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숏폼 영상 기반 소셜미디어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픈AI 입장에서는 사용자 증가에 따라 소라앱 기반의 광고, 커머스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AI 기술의 상업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