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균 35% 클라우드 컴퓨팅 '과소비'
기업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더 많이 의존하게됐다. 최근 몇 년 사이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던 국내외 기업은 코로나19로 예산 압박이 높아지면서 비용 절감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특히, 전통산업에 속한 기업은 서비스와 상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클라우드 비용 절감 압박이 더욱 높아졌다. 통신 분야 전문 리서치 기업인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억 달러 증가한 300억 달러에 달했다. 존 딘스데일(John Dinsdale) 시너지 리서치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Chief Analyst)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와 같다. 기업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데 고군분투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