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가 2022년 1분기(자체 회계년도 FY22 Q3)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분 성과에 힘입어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예상을 뛰어넘었다. 에이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음 분기 매출 예상치로 524억 달러에서 532억 달러를 제시했다. 월가 전문가가 내놓은 예상치를 능가하는 수치다. 넷플릭스 등이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며 주식 시장에 충격을 준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26일(현지시간) 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6%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3월 31일 마감된 분기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전 분기보다 20% 늘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수익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분이 이끌었다. 매출이 190억5000만 달러였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SQL 서버, 윈도 서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위한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을 포함한다.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이번 분기 46% 증가했다. 오피스 등 생산성 소프트웨어, 링크드인, 다이나믹스 등을 포함하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7% 증가한 157억9000만 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분기에 오피스 365 소프트웨어 구독료를 인상했다. 링크드인 매출은 34% 증가했다. 윈도, X박스, 검색광고, 서피스 등을 포함하는 개인 컴퓨팅 부문 매출은 145억 2000만 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제조 업체에 대한 윈도 라이선스 판매(OEM) 수익이 이번 분기 11%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