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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일(현지시각) 공식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에어팟에 이어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기기인 만큼 폼팩터(제품의 물리적 외형)부터 내부 부품까지 대부분 새로운 것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아직 미국 시장에만 출시됐다는 점도 기술업계, 일반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배경이다. 3499달러(약 467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비전 프로를 구입, 분해하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이 기기가 어떤 부품으로 어떻게 조립돼 있는지, 설계상의 특징은 무엇인지 파악하려는 일종의 ‘역설계(Reverse Engineering)’ 시도인 셈이다.
박원익 2024.02.05 14:01 PDT
증강현실(AR) 안경과 헤드셋 시장이 미국과 중국 간 소비자 기술 경쟁의 차기 격전지가 될까요?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계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6000만달러(약 800억원) 투자를 받았습니다. 누적투자액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죠. 이번 라운드의 투자자는 비공개했습니다. 이전 투자자로는 알리바바, 니오캐피털, 세쿼이아, 콰이쇼우, 젠틀몬스터 등이 있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엑스리얼은 AR글래스 연구 개발과 공장 확장에 집중, 독점 광학 엔진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엑스리얼은 '합리적인 가격에 모든 기능을 갖춘 공간컴퓨팅의 미래'라고 명명한 신제품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XREAL Air 2 Ultra)’를 발표했죠. 회사의 AR 글래스 출하량은 35만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엑스리얼은 애플을 경쟁자로 꼽았습니다. 기술적으로 3~5년 앞서 있는 점, 6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강조했죠. 치 슈(Chi Xu) 엑스리얼 CEO는 “새로운 분야의 경쟁자와 달리 우리는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고 XR 개발 생태계의 모든 플레이어가 액세스할 수 있는 고급 웨어러블 6DoF 안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영언론인 환구시보의 웨이자 후 기자는 “비전프로 출시를 두고 “애플의 최첨단 제품 생산에서 중국은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비전프로 출시한 애플, AI 기능 공식 확인미국에서는 애플과 메타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두 기업 간 신경전도 치열하죠.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에 대항해 메타는 1일 자사 헤드셋 제품에 새로운 핀치 제스처 제어 기능을 추가하고 공간 비디오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능 모두 2월 7일 주부터 퀘스트 2, 퀘스트 3, 퀘스트프로 헤드셋 소유자 대부분에게 제공됩니다. 메타 퀘스트3는 지난해 499달러에 출시됐습니다. 비전프로 3499달러보다 저렴하죠. 한편 비전프로로 공간형 컴퓨팅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애플은 2024년 말 생성AI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1일(현지시각) 실적발표에서 회사가 올해 말 사용자에게 제공될 생성AI 소프트웨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죠. 블룸버그는 앞서 iOS18이 애플 운영체제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AR 안경은 상용화까지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맞춤형 운영체제와 자체 증강 기술을 탑재한 AR 안경 개발팀을 레이벤AR안경 부서에 통합하는 등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은 전 세계 AR/VR 헤드셋 시장 규모가 2023년 39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에, 2027년에는 162억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2.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ejin Kim 2024.02.03 18:16 PDT
"와~ 자동차 전면유리 전체에, 심지어 눈앞에 보이는 도로에 그래픽이 표시되네요. 차안 다른 디스플레이나 미러들을 쳐다볼 필요도 없어요."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자동차 증강현실(AR) 및 플랫폼 기술 기업 에피톤(Epitone)이 개발한 ‘라이브윈도우(LiveWindow)’가 장착된 파일럿카를 운전해본 후 내뱉은 말이었다. 자동차 전면유리(윈드쉴드)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변했다. 도로 위에 고화질 그래픽으로 정보가 표현되면서 운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은 처음 본지라 새로운 운전 경험으로 다가왔다.에피톤(대표 홍성훈)은 전면유리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해 완전히 새로운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자동차 플랫폼 ‘라이브윈도우’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피톤은 지난 2021년 11월 설립 후 미국 샌디에이고를 본사로 두고, 인천 송도에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운영하며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혁신적 모빌리티 제품을 개발해왔다.
Sejin Kim 2024.01.10 10:31 PDT
자동차 산업은 세상에 등장한지 100년만에 가장 큰 변화에 놓여 있다. 홍성훈 에피톤(Epitone) 최고경영자(CEO)는 ‘라이브 윈도우'가 자동차 주행 환경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기 및 서비스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라이브 윈도우는 업계 최초로 윈드쉴드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도로 위 전체를 캔버스로 이용하는 플랫폼이다.간단한 설치 만으로 기존 자동차를 윈드쉴드 전체를 주디스플레이로 장착한 '미래형 자동차'로 바꿔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내장돼 주행 환경 변화에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홍성훈 에피톤 대표는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차 계기판, 센터디스플레이 화면이 전면유리로 옮겨가고 있다. 자동차와 IT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이 윈드실드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운전석 앞의 전면유리(윈드실드)가 스크린 역할을 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을 주목하고 있다. 자동화 화면이 전면유리로 커지고 디지털화되면, 이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위한 자동차 앱 생태계가 형성, 소프트웨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 생성AI 등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 자동차에 AI 기술 도입이 급속도로 빨라지는데 이 때도 ‘라이브 윈도우'는 더욱 중요한 기능이 된다. 이제는 말로 설명하면 자동차 전면유리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 대표의 큰 크림은 에피톤이 자동차 앱 시장의 생태계를 리드하는 기업이다. 최근 완전히 새로운 광학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도입해 이 윈드쉴드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시장에 제안했지만, 향후 자동차와 스마트폰에서 앱이 거래되는 새로운 마켓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Sejin Kim 2024.01.02 15:19 PDT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특수목적용 인공지능 AR 글래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 하드웨어 기업이나 플랫폼이 아닌 AR 콘텐츠 기업이 만든 데다 AI 기능이 적용된 AR 글래스여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은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AR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어스랩이 개발 중인 AR 글래스는 박물관 도슨트,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특수 목적용 기기다. AR 글래스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박물관 관람객들이 안경을 쓰고 작품을 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해 물어보면 자연어 엔진 기반으로 안경 화면에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이 도로를 건널 때 안경의 화면으로 경고음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을 회피할 수 있게 한다. 그 동안 출시된 AR글래스는 높은 제조비용과 과다 전력 소비, 콘텐츠 부족으로 시장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어스랩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퀄컴과 기술 제휴, AR특화 칩셋인 AR2를 적용했다. 저전력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AR 글래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특히, 시어스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추진하는 'AR 글래스 고도화 및 콘텐츠 제작 생태계 구축' 지원 사업에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AR글래스를 제작했다. 한국의 AR 생태계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 경쟁력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어스랩은 2024년 애플이 ‘애플 비전 프로’를 출시하게 되면 국내 AR 글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하드웨어 시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AR글래스 전용 개방형 스토어를 통해 콘텐츠 등록 및 유통이 가능하도록 지원, 국내 AR글래스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AI 시대에 등장하는 시어스랩AR 글래스는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의 기기와 달리 증강현실 전문 소프트웨어, 콘텐츠 기업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며 “2024년부터 본격 펼쳐질 AR 안경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Youngwon Kim 2023.12.25 22:03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은 연말·연초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계시나요? 여행이나 휴식도 좋지만, 지난 1년을 찬찬히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으니까요.그래서 더밀크가 2023년 한 해 동안 보도했던 주요 기사를 통해 기술·산업·경제 분야 핵심 사건과 이슈를 정리해 봤습니다.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돌아보며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전망해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박원익 2023.12.22 14:16 PDT
2023년 기술·투자 업계는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다이내믹했던 해였습니다. 금융위기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한 2011년 즈음부터 약 10여년간 실리콘밸리에는 낮은 이자와 소셜미디어(SNS), 모바일 앱의 성공으로 돈이 흘러들어왔습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투자가 급증했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은 8배 증가해 3440억달러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지역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습니다. 급격히 위축된 유동성은 기술 업계에 '멸종 수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직격타를 가했습니다. 2022년 말 바짝 마른 시장에 챗GPT가 촉발한 생성AI 열풍만이 한줄기 빛이 돼 게임 체인저로 취급받고 있죠.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제 하나의 큰 사이클(주기)이 지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피치북이 벤처캐피털(VC)의 거래 조건, 속성, 자금조달 및 거래 흐름 데이터를 조합해 스타트업 거래 역학을 분석한 'VC 딜메이킹 지표' 데이터에 따르면 몇 년 전만해도 스타트업에 친화적이었던 투자환경이 2022년부터 반전됐습니다. 2023년은 투자 환경이 완전히 투자자 친화적으로 돌아선 해였죠. 상황이 바뀌기 전 유동성 확장 사이클 동안 테크 업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더밀크는 2023년 연말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 테크 업계에 있었던 '신의 한 수'와 악수(惡手) 거래,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한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황금티켓'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 10년의 끝과 시작, 뭐가 바뀔까?
Sejin Kim 2023.12.21 20:44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1:33 PDT
생성AI와 메타버스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까?더밀크와 메타버스 전문기업 (주)시어스랩, 한국AI작가협회가 생성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오프라인 전시회를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북촌한옥마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가장 전통적인 공간과 메타버스의 만남’이다. 최근 급부상한 생성AI기술은 인류에 ‘인간의 창의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인간은 'AI를 만든 것도 인간이고, 기술에 대한 주도권도 인간이 가지고 있다’라고 답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AI기술을 이용해 발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아티스트들은 이번 전시 작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프롬프트 입력과 수정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작업을 거쳤다.서울시 한옥 군집지역으로 많은 사적과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생성AI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오프라인 그림전시회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기술로 제작한 작품들은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메타버스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관객들은 오프라인 전시장 뿐 아니라 메타버스 전시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그림을 관람할 수 있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은 시어스랩이 출시하는 ‘미러타운’이라는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구현된다. 미러타운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22일 오후 3시에는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가 [메타버스와 AI의 미래] 대화를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더밀크 구독자들은 무료 관람 및 대화에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기간: 2023년 12월 21일 오후 4시 - 12월 29일 오후 12시 (주말 및 휴일 오후 1시 - 오후 5시) 장소: 물나무 사진관 (종로구 계동길 84-3) 주최: Seerslab, The Miilk, 한국 AI작가 협회 주최 측 문의: youngwon@themiilk.com
Youngwon Kim 2023.12.17 21:19 PDT
"거봐, 그럴 줄 알았어. 그거 봐, 아무것도 없잖아. 엄청나게 많은 돈이 투자가 되는데 도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야? 지금 하고 매일매일 쓰는 사람이 있어?" 메타버스에 대핸 비판적인 목소리들이다. 메타버스는 죽었다는 비판적인 목소리 속에서도, 최형욱 대표는 메타버스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최형욱 대표는 미래기술비지니스 크리에이터이자 이노베이션 캐널리스트(Innovation catalyst)로서 신기술 미래사업전략 및 혁신에 관한 자문 및 강연을 통해 파괴적 혁신을 촉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시아 혁신가들의 협력플랫폼인 PAN(Pan Asia Network)의 공동창업자이자 IoT, Mobile Device, UX, Wireless Network, 신규서비스 관련 21개의 해외특허와 30개 이상의 국내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기술이 항상 완성된 답이 없다고 강조하는 최 대표는, 기술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슈와는 다른 측면에서 다양한 양상을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술이 어떤 변화와 기회를 만들 것이며, 그 변화와 기회가 개인과 연결된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그는 2024년 중 주목해야 할 메타버스의 기술적 변화 네 가지를 소개했다.
황재진 2023.12.04 00:00 PDT
24일 코엑스에서 불확실의 시대에 확실한 방향을 제공하기 위한 더밀크 트렌드쇼 2024가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트렌드쇼는 매년 다음 해에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콕콕 짚어주는 족집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트렌드쇼2024 오전 세션에서는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이홍락 LG AI연구소 부사장, 손재권 더밀크 대표, 황지영 노스케롤라이나대 교수 등이 거시경제, AI에이전트, 미 대선, 잘파세대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트렌드쇼 오후 세션에서는 메타버스의 가능성, AI시대와 정체성, 기후테크,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었다. 모두가 불확실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요즘,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는 확실한 준비방법을 이번 트렌드쇼2024에서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Youngwon Kim 2023.11.25 19:2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