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위고비, 오젬픽 등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당 약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티커명: NVO)의 주가는 고공행진해 LVMH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 티커명: LLY)도 최근 미국 당국으로부터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승인받으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크자 역으로 식음료(F&B) 업계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실제 올 3분기 F&B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는 GLP-1 비만 치료제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이들의 방어 전략은 크게 3가지다. 비만 치료제와 F&B 상관관계가 적은 점을 강조하며, 자체적으로 건강한 제품을 늘리고 모임 수요로 매출을 높이겠다는 것.
Sejin Kim 2023.11.10 17:00 PDT
지난 2010년 이후 기술과 이종 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던 CES가 2024년에는 로레알을 초대, '뷰티테크'를 기조연설 기업으로 선정했다. 매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CES2024에서 로레알(L'Oréal)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CEO가 화장품 회사 대표로는 CES역사상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레알은 지난 10년간 CES에 꾸준히 참석을 하며, ‘뷰티’와 ‘테크’ 융합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 중 총 9번의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로레알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상현실 세계를 융합한 뷰티테크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로레알은 고객들 그 누구도 뷰티 트렌드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로레알은 고객들이 자신의 이야기,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로 자신들만의 트렌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CTA의 개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은 "로레알의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 세대에 필요한 비전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을 것이며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술, 현재를 뛰어 넘어 미래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Youngwon Kim 2023.08.05 12:11 PDT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시즌2에서 더밀크닷컴 구독자들을 위한 기업분석과 포트폴리오 분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더밀크닷컴 회원(밀키스)님들은 줌 링크에 직접 오셔서 방송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이어지는 2부 방송을 통해 Q&A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방송은 17일 오후 6시(미 서부시각),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시작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쏘아올린 AI 열풍에 수혜를 입은 수퍼마이크로(티커명: SMCI) 주가를 전망합니다. 이와 함께 AI 열풍을 타고 매출이 오를 의외의 기업으로 ‘악셀리스(Axcelis, 티커명: ACLS)’를 조망합니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주와 함께 치열한 자동차 시장 경쟁과 상관없이 오를 수 있는 타이어 시장을 전격 분석할 예정입니다. 공개방송을 마친 후 2부 시간에는 더밀크닷컴 회원(밀키스) 분들만을 위한 특별 질문답변(Q&A) 세션이 이어집니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형님의 자세한 의견을 밀키스 여러분들과 나눌 예정입니다.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ejin Kim 2023.05.17 14:18 PDT
오전시황[6:57a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시그널과 함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을 기다리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포인트(0.06%)가 하락했고 S&P500 선물은 0.07%, 나스닥 선물은 0.11%의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FOMC 회의를 기다리며...[7:02am ET]전례없는 4번의 75bp 금리인상 이후 12월 FOMC 회의에서는 50bp로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와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49%로 하락했고 달러 인덱스 역시 소폭 하락했다. 5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Breakeven Inflation rate)은 2.31%로 하락해 향후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를 보이는 글로벌 증시[7:13am ET]글로벌 금융 환경을 옥죄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범유럽 증시의 벤치마크인 Stoxx600은 11월 이후 장중 한때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후 하락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1년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하는 징후를 보인 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빠르게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의 회복세가 가장 컸다. 홍콩, 일본, 호주 증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며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3개월 최고치로 치솟았고 올해 저점보다 19%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자산시장 동향[7:45am ET]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국의 수요 회복 가능성과 함께 내년에도 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상승했다. IEA는 석유 수요가 올해 하루 230만 배럴에서 2023년에는 하루 170만 배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 후, 설립자인 창펑 자오가 "평소와 다를 바 없다."고 우려를 불식. 바이낸스는 USD코인이 일시 중단되며 불안이 확산됐으나 다시 서비스를 재개.다우지수 골든크로스?[1:31pm ET]FOMC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금리와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며 금융환경의 추가 완화를 요구했다.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에 다우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추세 위에서 마감되는 '골든크로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주가의 중단기 방향성을 보여주는 50일 이평선과 장기 경기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평선을 위로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는 추가 상승 모멘텀 신호로 인식되는 기술적 이정표다. 다우지수가 골든 크로스를 하게되면 202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크리스 정 2022.12.14 05:08 PDT
1. 자금 흐름 현황: 역매매의 시간...60/40을 Long하고 달러를 Short하라👉 주간흐름: 주식시장으로 3억달러, 현금으로 1억달러가 유입됐고 금에서는 3억달러, 채권에서는 98억달러가 유출됐다. 강력한 고용보고서 충격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부추겨 채권시장의 유출세가 확대됐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국채를 제외한 주요 채권, 즉 투자등급과 하이일드, 이머징 채권이 8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은행 실적을 앞두고 파이낸셜은 6번째 자금 유출을 겪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해지며 은행 대출에서 18주 연속 자금 유출이 있었고 유럽은 35주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처음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 주요 자금 흐름: 주식 ETF로 111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뮤추얼 펀드에서 108억달러가 빠지며 3억달러의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채권은 8주 연속, 귀금속은 16주 연속 자금 유출을 이어갔다. 채권시장은 국채로 71억달러가 유입돼 8주 연속 수익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손실을 보였다.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는 미국으로 52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머징이 12억달러로 5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일본은 3주만에 처음으로 13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은 라지캡이 52억달러 자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중 기술이 10억달러의 자금으로 가장 많은 포션을 기록했다. 👉 투자전략: BofA는 전일 CPI 보고 이후 시장이 급반등한것에 대해 시장이 역사적인 과매도세에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악재가 더 이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정도로 시장이 과매도세를 보인 것은 시장의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제 장기적인 스탠스를 가다듬어야 할 때다. 채권과 주식을 방어적으로 구성한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가 올해 -34%로 무려 100년만에 최악의 부진을 선보였다. 심지어 현금과 원자재, 주식, 채권을 균등하게 배치한 25/25/25/25 올웨더 성향의 포트폴리오도 -12%로 2008년 이후 최악이다. 올해는 1973년 이후 25%로 배치한 올웨더 성향의 포트폴리오가 60/40 포트폴리오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첫번째 해다. 1974년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CPI와 연준의 긴축이 피크아웃을 한 해다. 이후 60/40 포트폴리오가 75년에만 24%, 76년에 21%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장기 투자자들은 60/40을 매수하고 달러 매도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크리스 정 2022.10.14 09:00 PDT
현대자동차, 한화 큐셀 등 한국 기업들이 잇따라 최근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과 같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도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 남동부 지역의 관련 기술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양국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이처럼 정치, 경제, 외교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미국 간 전략적 동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아갈 바를 조명하는 포럼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조지아 주정부,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 중심의 공급망이 미국으로 재편되고 있고, 그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관련기사] 미국에 K트라이앵글 생긴다 .. 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 발표
권순우 2022.07.17 15:10 PDT
안녕하세요.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미 부지런한 분들은 1분기 부터 여름 휴가 계획을 짜고 떠날 마음에 부풀어 있을지 모릅니다.워킹맘인 저는 언제나 아이들이 방학이 임박하면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합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2년 간 해외 여행을 못가서 인지 올해는 더욱 빨리 휴가 계획을 세운 모양입니다. 한 지인은 아이들이 방학한 후 뉴욕으로 일주일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팬데믹 동안 못갔던 보복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저도 살며시 항공권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7월 말과 8월 초 사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표가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반석 비행기표 왕복이 최저 350만원(대한항공 기준)입니다. 일반석인데 450만원 짜리도 있습니다. 지인은 5인 가족이 뉴욕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는데. 비행기 값만 최저 1500만원이 넘게 나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원하는 날짜에 갈 수 있는 비행기표도 없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공항은 최근 대혼란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휴가 등이 시작되는데 항공편 지연과 취소로 한바탕 홍역을 겪었습니다. 지연과 취소, 수하물 분실로 몸 살을 앓고 있는 영국 히드로 공항은 대책을 내놨습니다. 존 홀랜드 카예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사장은 12일(현지 시간) 히드로 공항 출국 이용객 수를 하루 10만 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내린 조치인데요. 이 조치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2년 간 해외 여행을 기다린 사람들. 물가 상승으로 비용이 높아졌어도 그들의 욕구는 막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김인순 2022.07.14 20:22 PDT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라이브가 13일 오후 5시(미 서부 시각), 14일 오전 오전 9시(한국 시각) 더밀크 TV를 통해 방영됩니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방송에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분석하고, 미 중앙은행인 연준(Fed)의 스탠스 변화를 전망합니다. 이어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전망합니다. 특히 경기침체 가능성과 함께 2022년 이후 S&P500 기업들의 예상실적 방향도 짚어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델타 항공의 2분기 실적 분석과 여행 관련주의 최근 투자 동향도 분석합니다. 더밀크닷컴 독자들만을 위한 2부 방송에서는 리세션 상황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특수화학 산업군에 대해 분석합니다. 아울러 관련 유망 기업도 소개합니다. 더밀크 닷컴 프리미엄(연/월 유료 구독) 회원들만을 위한 2부 방송은 1부 방송이 끝난 직후 시작됩니다. 2부 방송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미국형님 애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권순우 2022.07.13 14:05 PDT
전일(12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의 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4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소비자물가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3대 지수는 모두 강세 마감했다. (다우 +0.11%, 나스닥 +0.23%, S&P500 +0.28%, 러셀2000 -0.82%)연준의 정책목표가 물가안정으로 향하면서 4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의 포커스를 받기에 충분했다. 다만 전월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이 0.8%에서 0.5%로 둔화되며 개선되는 시그널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인식됐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피크아웃 징후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장기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고정적 비용이 일제히 오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정적 비용인 거주와 의료비용이 모두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가능성은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공급망과 인력난으로 문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으로 하여금 높은 투입비용과 임금 상승세를 초래해 실적부진 우려를 자극했다. 오늘 시장은 여전히 연준과 물가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의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수요일(12일, 현지시각) 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빠른 시일안에 테이퍼링을 완료하고 더 늦기전에 금리인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4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 이어 오늘은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상원에 출석해 연준 부의장 지명 청문회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업들의 최종 지출 가격을 추적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상승 압력으로 기업들의 비용은 기록적인 연간 기준 9.8%를 기록하고 월간 기준은 역시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고용시장의 회복을 보여주는 신규실업수당청구는 인력난이 기업들의 정리해고를 억제하면서 평균 이하의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항공(DAL)은 개장 전 실적을 보고, 4분기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크리스 정 2022.01.13 07:03 PDT
항공 산업에게 2020년은 격동의 해였다. 2001년 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 공항이 이렇게 조용한 적이 없었다. 특히 델타항공은 다른 항공사보다 팬데믹을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델타항공의 손실은 124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타 항공사 2곳의 손실을 합친 금액보다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델타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월스트릿저널 컨퍼런스에서 펜데믹을 지나온 뒤 델타는 “꽤 좋은 상태”에 있으며 “2~3년 후에는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더밀크는 월스트릿저널 컨퍼런스에 참석해 바스티안 CEO이 말하는 항공여행의 미래를 취재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여행의 변화, 델타의 프리미엄 서비스, 현재에 맞는 기업 경영철학 및 CEO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델타의 현재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5.18 09:1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