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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더 많이 의존하게됐다. 최근 몇 년 사이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던 국내외 기업은 코로나19로 예산 압박이 높아지면서 비용 절감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특히, 전통산업에 속한 기업은 서비스와 상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클라우드 비용 절감 압박이 더욱 높아졌다. 통신 분야 전문 리서치 기업인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억 달러 증가한 300억 달러에 달했다. 존 딘스데일(John Dinsdale) 시너지 리서치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Chief Analyst)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와 같다. 기업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데 고군분투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0.08.23 06:51 PDT
‘최근 5년 간 일간활성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 750배 증가. 2019년 말 기준 DAU 1200만명.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 57%(2020 회계연도, 2019년 2월 1일~2020년 1월 31일). 포춘 100대 기업 중 65개 기업이 사용. 이용자 분포 전 세계 150개국 이상.’메신저 기반 업무용 협업 툴(tool, 도구) 스타트업 ‘슬랙(Slack Technologies Inc)’을 설명하는 숫자들이다. 2014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지 5년 만에 이용자 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750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2020년 1분기 매출액도 월스트리트의 예측을 뛰어넘었다. 2020년 연간 실적(2021 회계연도) 전망도 밝다.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 구글 ‘챗(Chat)’ 등 테크 자이언트가 각축을 벌이는 ‘업무용 메신저 전쟁터’에서 슬랙이 고속 성장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인간 본성(고객) 탐구’, ‘한 발 앞선 준비’, ‘협업’에서 성장의 핵심 동력을 찾고 있다.
박원익 2020.06.16 01:4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