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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5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 시가 총액이 1조 달러(약 1132조원)를 넘어섰다. 전체 클라우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치면 2조2000억 달러(약 2490조원)에 달한다. 베세머 벤처스 파트너스는 SaaStr빌드 행사에서 1년전과 비교해 SaaS 기업 시가총액이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를 불러왔다. 미국에선 병원에 가지 못하는 대신 원격의료가 증가했다. 병원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환자들이 원격진료를 이용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00% 늘었다. 원격학습도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에 기여했다. 93%의 가구가 여전히 원격 교육중이다. 줌과 캔버스 등 LMS 솔루션을 사용한다. 브라이트휠(Brightwheel)은 교사와 가족을 연결하고 커뮤니케이션하게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음식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압박이 심했다. 토스트(Toast)는 중소기업과 레스토랑 등이 모바일 주문, 온라인 결제에 적응하게 도왔다. 건설업도 궁극적으로 물리 대면을 피할 수 없는 업종이다. 팬데믹은 이런 사업도 클라우드 기술로 협력하게 움직였다.
넥스트 ‘쇼피파이’는 어디가 될 것인가?쇼피파이는 오프라인 소매점을 온라인 상점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로 대표적인 팬데믹 수혜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상점 개설 수요가 증가했다. 쇼피파이는 팬데믹 시대 필수 비즈니스 창구인 온라인 상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디인포메이션은 쇼피파이로 재미를 본 투자가들이 쇼피파이처럼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높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회사인 쇼피파이는 팬데믹 이후 주가가 4배나 올랐다. 쇼피파이는 자체 디지털 매장을 만들려는 수요를 흡수했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들어가면 브랜드를 알리기 어렵고 이름없는 가맹점이 된다. 쇼피파이는 고유 브랜드를 살리려는 소매점이 편리하게 온라인 상점을 만들게 지원한다. 쇼피파이는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86% 상승한 2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쇼피파이를 통해 거래된 상품 가치가 96% 증가해 1200억 달러(2020년)에 달했다.
김인순 2021.02.23 22:52 PDT
세계 최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DIS)’는 지난해 터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고역을 겪었다. 사무실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1만명에 달하는 콜센터 직원이 사무실에 모여 일할 수 없게 된 것이다.계속 콜센터를 운영해야했던 디즈니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은 ‘토크데스크(Talkdesk)’였다. 토크데스크는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반으로 인터넷 상담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디즈니는 단 24시간 만에 원격 콜센터 환경을 구축했고, 성공적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박원익 2021.02.18 18:31 PDT
퀄트릭스 인터내셔널(XM)이 28일 상장했다. 퀄트릭스는 이날 나스닥거래소에서 공모가보다 39.5% 높은 41.85 달러를 기록했다. 개장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210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코로나19로 원격 작업 도구와 서비스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줌과 데이터독을 포함해 최소 10개 이상의 구독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 가치가 두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9월 IPO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시가 총액이 900억 달러에 달했다. 퀄트릭스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인순 2021.01.29 10:52 PDT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예상치를 넘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를 보였다. MS는 26일(현지시각) 4분기(MS 회계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7%나 상승한 43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는 MS가 이번 분기에 402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MS는 예측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며 1.2% 상승한 232.33달러로 마감했다. MS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1% 상승했다. MS 퍼블릭 클라우드 물결 거세MS는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바짝 추격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 가치가 1조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MS의 현재 시가 총액은 1조 7000억달러다. 사티아 나델라 CES는 "지난 한해 모든 회사와 산업을 휩쓸고 있는 두번째 디지털 혁신 물결을 목격했다"면서 "모든 조직이 자체 디지털 능력을 키우는게 탄력성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에미 후드(Amy Hood) MS CFO는 "상용 클라우드 수익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167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의 매출은 146억 달러로 21% 증가했다. 월가 예상 범위 인 135억 5000만 달러에서 138억 달러를 상회했다. MS의 애저 퍼브릭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경쟁사인 AWS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MS는 윈도 시절부터 기업과 오랜 관계를 맺어왔다. 코로나19 등으로 갑작스럽게 디지털전환을 시작한 보수적인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M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김인순 2021.01.26 22:52 PDT
지난해 말 보안 기업 주가가 들썩였다. 미국 정부와 기관을 표적한 썬버스트(Sunburst) 사이버 공격이 확인되면서 투자가들은 이에 대응해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을 찾았다.관련기사 <솔라윈즈 취약점으로 미 재무부 등 해킹>배런스는 올해 보안과 IT소프트웨어 기업 주가를 예측했다. 파이퍼샌들러 분석가인 롭 오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말 미국을 뒤흔든 해킹 사고와 팬데믹을 틈탄 사이버 공격 증가로 올해 보안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사이버시큐리티벤처스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침해비용은 2021년까지 6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리더의 68 %가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을 우려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네트워크 보안 장비 지출은 13% 감소하는데 클라우드 보안 지출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순 2021.01.06 12:32 PDT
기업개요애피언(Appian Corporation)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usiness Process Management, 이하 BPM) 솔루션을 제공한다. BPM 툴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측정해 준다. 이 회사 제품에는 BPM 소프트웨어, 사례 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as-a-Service)이 포함된다.애피언은 1999년 매트 칼킨스(Matt Calkins), 로버트 C. 크레이머(Robert C. Kramer), 마크 윌슨(Marc Wilson), 마이클 벡클리(Michael Beckley)에 의해 설립되었다. 버지니아 주 레스톤(Reston, VA)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연선 2021.01.01 10:36 PDT
회사 개요공(Gong)은 영업 사원들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AI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이다. AI를 이용하여 영업 사원들의 음성 데이터(전화, 컨퍼런스 콜 등) 녹음하고 스크립트화, 분석하여 이 데이터를 영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활용한다.공은 창업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올 8월 2억달러 투자를 포함, 6번의 펀딩을 걸쳐 총 3억 3300만달러를 확보, 기업 가치 22억의 유니콘이 되었다.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CRM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소속의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등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VC)을 포함한 11개 기업들이 공에 투자했다. SaaS 스타트업 베이요(Vayo), 딥데이터 영업 자동화 플랫폼 온디고(ONDiGO)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기도 했다.
김영아 2020.12.11 13:19 PDT
SaaS:세일즈포스(NYSE: CRM): 아큐멘솔루션(Acumen Solutions) 인수소스그래프(Sourcegraph): 유니버설 코드 검색 회사. 시리즈C 5000만달러 유치Cloud:샵웨어(Shop-Ware): 개인 자동차 수리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매장 관리 플랫폼. 시리즈A 1500만달러 투자 유치네트워크:스플렁크(Splunk):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전문 스타트업 플로우밀(Flowmill) 인수에듀테크:유데미(Udemy): 전 세계 온라인 학습 및 강의 시장. 시리즈 F 5000만달러 펀딩eCommerce:페덱스(FedEx): 샵 러너 인수마케팅/세일즈 솔루션:얼라이언스 데이터 시스템즈(NYSE: ADS): 데이터 중심 마케팅, 로열티 및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디지털 결제 회사 론(Lon Inc.) 인수 완료우주항공:파이어호크 에어로스페이스(Firehawk Aerospace): 로켓 추진 스타트업. 시드 단계 200만달러 투자 유치HR/AI 인력관리:올리브(Olive): 의료관련 AI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2억2550만달러 투자 유치, 15억달러 기업가치 달성물류/배송 :플락플레이트(Flock Freight): 기업용 공유 트럭 적재 배송 솔루션. 시리즈C 1억1350만달러 투자 유치쉽몽크(Shipmonk): API기반 전자상거래 물류 관리 및 배송 최적화 솔루션 업체. 그로스 이퀴티 펀딩(Growth equity funding)으로 2억9000만달러 확보미디어/엔터테인먼트:푸보TV(NYSE: FUBO): 스포츠 최초 라이브 TV 스트리밍 플랫폼. 발토 스포츠(Balto Sports) 인수Mobility:라이드셀(Ridecell): 차량 공유, 승차 공유, 자율적 비행대 관리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제공업체. 시리즈C 4500만달러 투자유치Beauty:슈퍼그레이트(Supergreat): 커뮤니티 기반 뷰티 매니아들의 제품 리뷰, 쇼핑, 팁 공유 앱. 시리즈A 650만달러 투자유치Health:에버리웰(Everlywell): 디지털 건강회사. 시리즈D 1억7500만달러 투자 유치버타 헬스(Virta Health): 제2형 당뇨병 치료관리 회사. 시리즈D 6500만달러 유치세그메드(Segmed): 의료 데이터를 익명화시켜 공유, 분석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시드투자로 200만달러 자금 유치Fintech:어마운트(Amount): 금융 기업용 모바일 기술 솔루션. 시리즈C 8100만달러 투자 유치스텝(Step): 10대 및 가족을 위한 금융앱. 시리즈B 5000만달러 투자 유치
한연선 2020.12.08 14:15 PDT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는 1일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기조 연설에서 “조직은 건강할 때 재창조에 노력해야 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앤디 제시는 기조 연설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가기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제시 CEO는 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체 IT지출의 4%만이 클라우드에 쓰이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클라우드 도입을 서둘렀다.제시 CEO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올바른 문화와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그는 에어비앤비(AirBnb), 펠로톤(Peleton), 스트라이프(Stripe)를 혁신 사례로 꼽았다. 넷플릭스와 아마존도 마찬가지다. 제시 CEO는 “기업은 중력과 싸울 수 없다. 받아들이고 변화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비즈니스 모든 단계에서 속도의 중요성, 단순성을 강조했다. 제시 CEO는 최근 멀티클라우드가 확산되는 현상을 복잡성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복잡하게 하지 말라. 큰 변화와 변화를 일으키면서 기술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트너를 먼저 선택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후에 나중에 복잡성을 추가하라고 강조했다.
김인순 2020.12.06 09:58 PDT
팔란티어(NYSE:PLTR)는 비밀스러운 회사다. 팔란티어의 주요 고객이 국방과 정보기관 등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2011년 미 연방마약국 자료를 분석해 마약조직 핵심 인물과 거주지, 활동반경, 자금 흐름을 밝혀내 주목을 끌었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범과 9.11 테러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찾는데 일조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9월 뉴욕주식시장 상장 후 주가가 지속 상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팔란티어는 과연 어떤 회사일까.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팔란티어는 기업 공개와 함께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팔란티어는 그동안 수많은 오보와 억측에도 비밀유지계약 등으로 어떤 해명도 내놓기 어려웠다. 기업 공개 후 조금 다른 모습으로 시장에 팔란티어가 어떤 회사인지 알리기 시작했다. 팔란티어는 공식 블로그에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
김인순 2020.11.27 11:3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