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레스토랑·자판기...뉴욕에 무슨 일이?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뉴욕에서는 고급 스시 레스토랑 ‘플라이피쉬 클럽(Flyfish Club)’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레스토랑을 오픈 하기도 전에 회원권 1501개를 판매해 1500만달러(약 181억원)를 모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초 NFT 레스토랑’이란 타이틀과 함께 거금을 벌어들였습니다.플라이피쉬 클럽의 회원권은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됐습니다. 회원권을 소유한 고객은 오는 2023년 뉴욕 도심에 오픈하는 이 레스토랑에 입장할 수 있으며 회원권을 소유하지 않은 손님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방문 14일 전 예약을 한 후 식사 비용은 별도로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회원권은 일반 회원과 오마카세(쉐프 특선 요리) 회원 두 종류인데, 3일(현지시각) 현재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리셀(resell) 가격이 5이더리움, 13이더리움 수준에 형성돼 있습니다. 한화로 약 1600만원, 41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입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큰 돈을 내고 NFT를 사는 걸까요? 돈 많은 이들의 사치, 혹은 곧 꺼질 거품으로 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