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테라·루나 시대, 부테린은 어떻게 생각할까?
테라·루나 사태로 전세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안정적인(stable)' 코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수십조원을 호가하던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됐다. 특히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알고리즘을 내세우며 안정성을 담보했지만 시장의 작은 충격에도 가차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잃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종말인가. 지난 5일(현지시각)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2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패널토론에서는 샘 케슬러 코인 데스크 기자의 진행으로 닉 쿤겔 메이커다오, 조시 프레이저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마렉 올셰브스키 셀로 공동창립자, 딘 트리블 아고릭 CEO가 참석해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