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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톡(Wirestock)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사진, 그래픽 및 비디오를 단 몇 초 만에 수익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제작자는 클릭 몇 번으로 콘텐츠를 포스팅하고 와이어스톡 계정과 연결된 컨텐츠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 가능하다. 와이어스톡은 2021년에만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최근 1월 25일 230만달러의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Youngjin Yoon 2022.02.08 17:17 PDT
코로나 팬데믹 이후 테크의 기하급수적 발전과 함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도 개인의 건강만큼 중요한 정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각 도시는 범죄 예방을 이유로 감시카메라(CCTV)가 곳곳에 퍼져 있어서 개인 정보 침해 우려는 커지고 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크다. 하지만 CCTV가 주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CCTV 확산은 인정하면서도 개인 정보 침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핌락(Pimloc)은 비디오 영상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모자이크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 영상과 시각 콘텐츠에서 사람 얼굴 등 민감 부분을 찾아낸다. 민감한 데이터를 모자이크 처리해 콘텐츠를 익명화 (Secure Redact)하는 것이 특징이다. 핌락의 솔루션은 운송, 엔터테인먼트, 소매, 교육, 제조, 의료, 법 집행 기관 및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분야에서 사용된다. 기업과 조직은 핌락을 활용,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시각 데이터를 처리한다.
김주예 2022.02.08 17:05 PDT
지난해 영화 ‘매트릭스 레저렉션(Matrix Resurrection)’이 개봉하기 2주 전,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5를 알리기 위해 ‘매트릭스 어웨이큰스(Matrix Awakens)’ 데모를 출시했다. 에픽게임즈는 실제 세계와 매우 유사한 이 데모를 통해 게임의 미래와 시각 기술의 미래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누구나 상호 연결된 가상 세계,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에픽게임즈의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데모를 기획한 킴 리브레리(Kim Librer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년 전, 영화 매트릭스 오리지널의 그 유명한 ‘총알 씬'을 만든 인물이다. 그는 영화, 특수효과, 게임, 기술 및 공상 과학소설 등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리브레리 CTO는 “메타버스를 이보다 더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데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지난 26일, 리브리레 CTO는 게임즈비트 서밋에 출연해 “우리 데모가 완벽하지 않지만, 환경, 도시, 자동차 등 점점 실제와 비슷해지고 있다. 앞으로 5, 6년 안에 시각적인 차이를 완전히 허물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하드웨어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직 인간처럼 행동, 반응하고, 무작위 한 혼돈을 표현할 수 있는 복잡한 현실 세계를 만들기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시각적인 측면은 완전히 현실감 있게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연말 개봉된 메트릭스4의 후속작인 메트릭스5는 아직 제작 계획은 없지만 만약 제작된다면 5년 후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강력한 메타버스 기기에서 개봉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윤미 2022.01.29 22:07 PDT
팬데믹 장기화로 대 퇴사의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 고용시장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기업들은 구인난과 치솟은 인건비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직원 도입을 늘렸다. 2022년이 로봇 산업의 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마존 등 대형 물류 창고에 로봇 활용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팬데믹 이후에는 레스토랑에 로봇 웨이터 도입이 증가했다. 약국과 병원도 로봇 직원을 채용해 코로나 감염 위험 없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사례가 늘었다. 투자 기업 글로벌X는 2022년이 로봇 공학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제이 제이콥스 글로벌X 수석 부사장은 포브스에 “노동력 공급을 포함한 공급망 대란이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 지출에 엄청난 급증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로봇이 채택되는 황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경제포럼(WEF)은 A3(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를 인용해 북미 공장과 산업이 2021년(9월 기준) 2만9000대의 로봇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A3는 농업과 건설, 전자, 식품가공, 생명과학, 금속 가공, 창고보관 등 산업분야에서 최초로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주목했다.
Juna Moon 2022.01.19 00:15 PDT
팬데믹 이후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많은 분야에서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 인간이 해 왔던 단순한 업무는 이제 기계가 대신한다. 가장 빨리 자동화를 도입한 분야 중 하나는 고객 서비스 센터다. 이제는 고객 센터에 전화했을 때, 바로 상담원이 받는 경우보다 챗봇이나 기계음이 등장하는 사례가 많다. 어디까지가 기계의 영역이고, 어디서부터가 인간의 영역인지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클라라 시(Clara Shih)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벤처비트 '일의 미래 서밋(VentureBeat The Future of Work Summit)'에 출연해 직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그는 자동화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기술 자체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 따로 있고, 기계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시 CEO는 스마트폰 출현 전과 후를 비교했다. 가령 스마트폰이 없던 시기에는 호텔에 머물더라도 프론트에 모닝콜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번거로운 일은 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알람을 설정한다. 그는 "이것은 자동화의 단적인 예"라며 "더 이상 호텔 직원은 일일이 고객의 모닝콜 요청에 맞게 객실에 전화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AI의 업무와 인간이 해야 하는 업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는 질문에 시 CEO는 “인간의 상호작용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토네이도나 화재를 경험한 고객은 보험 청구 방법을 설명하는 보험사의 챗봇보다 현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직원과의 소통을 원한다. 그는 “AI와 기술은 감정적인 측면과 공감하고 협력하는 측면에서는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AI 기술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 만큼 좋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Salesforce Service Cloud)는 세계 최고 고객관계관리(CRM)인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클라라 시 CE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에 접근하는 세일즈포스의 3가지 방식과 고객 서비스 센터의 구체적인 AI 및 자동화 활용 사례, 그리고 자동화의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2.01.16 22:02 PDT
인텔이 4일(라스베이거스 현재 시각) CES2022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그동안 AMD, 엔비디아 등 경쟁사에 비해 기술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하반기 팻 겔싱어(Pat Gelsinger) CEO의 취임으로 다시 ‘기술의 인텔'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겔싱어 CEO 취임 이후 첫 CES참가 행사에서 인텔은 게임, 크리에이터 경제,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반도체 칩 개발을 통해 다시 업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으로 올 디지털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인텔의 부사장이자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lient Computing Group) 총괄 매니저인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가 진행했다.
김영아 2022.01.04 15:45 PDT
4일(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독일의 종합 가전기업 보쉬(Bosch)가 CES2022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보쉬의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인 타냐 뤼커르트(Tanja Rueckert)와 미국 지사장 마이크 만수에티(Mike Mansuetti)가 메인 스피커로 참석해 보쉬의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이날 보쉬는 '#라이크어보쉬(#LikeABosch)'라는 캠페인을 통해 보쉬의 인간 중심적인 기술 철학과 제품을 소개했다. 커넥티드(connected), 인텔리전트(intelligent), 그리고 지속 가능함(sustainable) 등 세 가지 키워드 기반의 기술로 인간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뤼커르트 CDO는 “보쉬의 하이테크는 단순히 불가능한 영역을 가능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집, 사무실 그 어디에 있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아 2022.01.04 14:17 PDT
1989년 오리온의 초코파이 광고에서 내세운 광고카피이자 CM송 가사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이해해 주고, 내가 바라던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답하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랄 것 같은 마음을 담은 이 카피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리는 이런 반응을 친한 이에게만 바라지 않는다.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 그리고 기계에게까지 바란다. 그리고 2021년의 기계, 즉 AI(인공지능)은 실제로 그렇게 발전하고 있다. 바로 생활환경 지능,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로의 발전 덕분이다.
김영아 2021.12.27 01:30 PDT
2021년에도 코로나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백신이 나오고 접종률이 50%를 넘어 집단 면역에 도달하면 어느정도 자유(Free from Covid19)를 얻을 줄 알았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줄은 예측하지 못했다. 과학기술과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상은 아직 예측과 예방이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하급수적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인공지능이 자율주행차, 언어 학습 등 약속된 플레이가 아닌 '헬스케어' 등 인류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이 되야 하지만 현실은 넘어야할 산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왜 AI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지 못했을까?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빠르게 진단하고 예측하기 위해 개발된 수백 개 AI 알고리즘 툴이 임상에서 사용하기 힘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했을 때 병원 및 의학계에서는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혼란이 가중됐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 개의 진단 및 예측을 위한 AI 툴이 개발됐지만 AI 툴 대부분이 임상에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환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공지능이 약속한 미래에 천문학적 자금이 투자가 되고 있지만 시스템이 부족해 '헛돈'을 쓰고 있는 사례가 많으며 아직 갈길이 멀다는 뜻이다.
김주현 2021.12.26 12:05 PDT
2021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서서히 끝나가는 줄 알았던 코로나 팬데믹이 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됐고 어딜가나 백신패스가 없으면 입장조차 어려워졌다. 팬데믹이 시작될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내 다시 '정상생활(Normal)'로 돌아갈 것으로 믿었다. 2021년 들어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고 경제가 재개되자 이 믿음은 곧 현실이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직장인들의 사무실 복귀시점은 계속 미뤄졌고 하이브리드 워크는 어느덧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여행을 가지 못하고 외출이 어려워지자 메타버스 공간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어쩌면 '현실의 나'보다 '가상공간의 나'가 더 익숙해지는 시점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제 어느 누구도 '백투노멀(Back to Nomal)'을 논하지 않는다.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이 있을 뿐이다. 더밀크가 팬데믹이 바꾸어 놓은 우리 삶 속 다양한 변화들 중 올 한 해의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미래를 선도할 7가지 주요 변화를 정리했다.
Juna Moon 2021.12.22 22:22 PDT
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2016년 3월이었다. 그 이전까지 컴퓨터는 적어도 바둑에서는 인간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알파고는 이 9단과의 대국에서 4대 1로 승리를 거뒀고 세상은 충격에 빠졌다. 이후 컴퓨터는 더욱 강해졌다. 인간은 더 이상 바둑으로 컴퓨터를 이기기 어려워졌다.컴퓨터가 체스에서 인간을 앞선 건 그보다 거의 20년 전 일이다. 1997년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체스 프로그램 딥 블루가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던 개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이후 인간은 체스에서 컴퓨터에게 패배해 왔다. 체스에서는 인간이 컴퓨터를 이기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젠 심지어 수준급의 체스 선수조차 스마트폰에 있는 프로그램을 이기기 힘들다.그 이후 인간은 체스를 어떻게 두고 있을까? 컴퓨터가 인간을 앞선 지 20년이 넘은 분야인 체스가 인간이 인공지능과 컴퓨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줄 수는 없을까? 그 단초를 알 수 있는 승부가 나왔다. 지난 12월 10일 끝난 세계 체스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서 세계 체스 1인자 마그누 칼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승부수를 띄워 승리한 것. 그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미래의 한 단면을 들여다 봤다.
김선우 2021.12.17 15:4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