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에 뜬 CEO 홍진경 “김치 아이스크림 개발 중…김치는 이미 글로벌”
홍진경 더김치 CEO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뉴 웨이브 인 서울’ 행사에서 “김치는 놀라운 식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 최대 한인 식료품점인 H마트를 통해 자사 김치를 유통하는데 그치지 않고, 김치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 CEO는 “김치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다. 1g당 많게는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생성한다”며 “유산균은 인체에 유익한 물질 대사를 수행할 뿐 아니라 집집마다 다른 김치 맛, 해마다 다른 김치 맛이 나게 만든다”고 했다. 홍 CEO는 이날 미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뉴 웨이브 인 서울 행사에 참석, 시종일관 한국 음식과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뉴 웨이브 인 서울은 스탠퍼드 이노베이션 & 디자인 연구센터(SCIDR)가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과 공동 주최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