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후 엇갈리는 월가...아마존과 메타 명암 갈렸다
1. 주식시장 동향일본은행의 비둘기파적인 움직임으로 글로벌 증시 회복 지속. 아시아 및 유럽 지수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미 증시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실적에 따른 차별화. LPL 파이낸셜은 시장의 변동성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말라 해리스가 2024년 부통령 후보이자 러닝메이트로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를 선택. 팀 월즈는 중서부 지역에서의 지지 기반 확장을 위해 선택.2. 일본중앙은행(BOJ) 금리인상 철회 약속일본은행 부총리가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글로벌 증시 안정화 도모. 일본은행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에 엔화는 달러 대비 최대 2% 하락하며 약세 전환. 니케이 지수는 1.2% 상승. 한국의 코스피도 1.8% 상승 마감.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며 달러를 비롯해 고금리의 선진국 통화는 강세. 미국을 포함한 유럽 등 국채 수익률도 강세로 전환. 3. UBS, 경기 연착륙 가능성 제기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UBS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제기. UBS는 기업 이익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 지출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 UBS는 연준이 미국 경제의 둔화에 대응에 공격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 전망. 9월 50bp의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로 올해 1.00% 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 다만 기업과 가계의 대차대조표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금리인하 스탠스가 변할 것으로 예측. 4. 원자재 시장 동향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 확대되며 국제유가 상승. 반면 아시아 수요 약세로 구리 재고가 증가하며 구리 가격은 하락. 금은 4일 연속 하락 후 안정. 5. 개별주 현황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AI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평가되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과 함께 10대 1의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 급락. 노보 노디스크(NVO): 혁신적인 비만치료제로 유럽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 감량 제품인 위고비(Wegovy)가 예상보다 약한 실적으로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촉발. 월트 디즈니(DIS): 디즈니+와 훌루 및 ESPN+의 스트리밍 사업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처음으로 이익을 기록. 밥 아이거 CEO는 디즈니의 사업을 엔터테인먼트, 체험, 스포츠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으로 재편성할 것이라 발표. 에어비앤비(ABNB):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예상보다 낮은 3분기 수익을 전망하고 예약 기간이 짧아질 것이라 경고. 여행자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마지막 순간까지 예약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15% 이상 폭락. 쇼피파이(SHOP): 전자 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분기 매출에 대한 전망을 상향조정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도구가 더 많은 판매자를 서비스로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17%이상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