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의 운명은?... “페어아이작 주목”
FTX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상장회사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때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에 올랐던 FTX 인수를 철회했고, FTX는 유동성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11일 파산 신청을 했다. 현재 미국 규제당국이 FTX 조사에 나섰고,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TX 사태에 따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인 2만달러를 뚫고 떨어져 1만6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래되는 코인베이스의 주가 45달러까지 급락했다가 11일 57.46달러까지 회복된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9일 방송된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 반감기 등을 고려할 때 코인베이스가 향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리 CIO의 의견이다. 또 비즈니스 성과 관리 솔루션 ‘페어 아이작(Fair Issac Crop.)’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리 CIO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중간선거가 있었던 해 연말에 평균 16%가량의 주식시장 랠리(상승)가 있었다. 추수감사절 전후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상승장이 올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