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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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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외에 다양한 코인들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솔라나는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암호화폐다. 업계 관계자, 투자자들은 솔라나에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을 붙였다.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 속도 문제를 개선했다. 2017년 '솔라나 프로젝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솔라나는 2020년 3월 공식 메인넷(mainnet, 독자적 블록체인 생태계)을 출시, 빠르게 성장했다. 운영 주체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솔라나 재단이다.솔라나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코인에 비해서 거래속도(Transaction Per Seconds: TPS)가 빠르다는 점이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인 비자(Visa) 카드가 기술적으로 초당 약 2만건을 처리할 수 있고, 탈중앙식 비트코인이 초당 약 7건, 이더리움이 약 20~30건을 처리할 수 있는데 비해 솔라나는 초당 약 6만5000건을 처리할 수 있다. 현존하는 블록체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평균 수수료 비용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톱티어 블록체인 플랫폼(Top-Tier Blockchain platform)' 중에서도 우수한 코인으로 인정받는다.
김주예 2021.12.21 13:09 PDT
비슷한 사업 아이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쉬우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방법을 뽑아보자. 소비자가 ‘조금 더 편하게, 쉽게, 빠르게' 이용하게 한다.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원클릭 결제 서비스, 쓸데없는 중간 프로세스 줄여 큰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많다. 주식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쉬운 UI를 갖춘 로빈후드, 무료로 제공되던 웹툰을 간편 결제로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레진코믹스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 분야도 이런 기업이 등장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NFT와 메타버스 경제에 대한 논의가 나온다. 관련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투자금이 몰린다. 문페이(Moonpay)는 복잡한 암호화폐 거래를 간편하게 처리해 떠오르는 기업이다.
김영아 2021.12.20 18:10 PDT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면서 유럽은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경제봉쇄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역시 뉴욕, 뉴저지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가 확연히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연준 임원들은 내년 2번에서 3번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매파적인 움직임은 확연히 보이고 있는데요. 바이든 행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2조달러 수준의 'Build Back Better' 계획은 민주당의 엑스맨이라 불리는 조 만친 상원의원이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코로나에 매파적인 연준, 여기에 정책 불확실성까지 삼재가 겹치는듯한 글로벌 증시입니다. 산타 랠리는 이제 물 건너간 것일지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소식과 시그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 정 2021.12.20 12:52 PDT
미국 10대 청소년 로낙 데이브(Ronak Davé)는 요즘 주식 거래에 빠졌다. 다른 10대들과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 '로블록스'를 즐기지만, 게임 뿐 아니라 로블록스 주식도 가진 것이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며 25%(약 2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데이브는 "주가 패턴을 보니 (상승에 대한) 저항이 생기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질 거라고 예측했다"고 했다.로낙 데이브는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부터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지금은 하루에도 몇 시간을 주식 시장을 보며 보낸다"고 말했다. 시카고 근교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생인 그는 수업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휴대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밤에는 차트를 공부한다. 블로그에 '십대들이 주식거래를 배워야 하는 6가지 이유'와 같은 글을 게재하기도 한다. 주식 매매를 하기 전 ‘최고 투자 책임자’인 아버지로부터 펀더멘털 분석, 차트 분석 도움을 받기도 한다.'테슬라(티커: TSLA)'와 '니오(티커: NIO)'를 눈여겨보고 있는 데이브는 "차를 좋아해서 자동차주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의 목표는 대학을 위해 등록금을 저축하고, 골프로 장학금을 받고, 꿈의 자동차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살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주식 거래는 십대들에게도 허락된 영역이다. 새로운 모바일 핀테크 앱이 다수 등장하면서 보호자 계좌를 통해 증권시장에 투자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10대들은 당장엔 투자할 돈이 많지 않지만, 미래에는 우수 고객이 될 수 있다. 증권사들이 십대 고객 유치 경쟁에 몰두하는 이유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는 지난 5월, 13세부터 17세 연령대를 위한 '청소년 통장' 상품을 내놨다. 부모 감독 하에 직불카드를 만들 수 있고, 미국 모든 증권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계좌다. 피델리티의 수석 부사장인 젠 새말리스(Jenn Samalis)는 "십대를 염두에 두고 이 상품을 만들었다. 십대 고객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상품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한연선 2021.12.19 21:45 PDT
2022년을 앞두고 월가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스탠스가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긴축으로 급선회하면서 매크로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축이라 할 수 있는 미 연준의 정책이 당장 내년 3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다른 주요국들의 스탠스 역시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내년 초 금리인상이 유력시되던 영란은행(BOE)은 지난 16일(현지시각) 금리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팬데믹 이후 전례없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2년 글로벌 경제와 투자 지형도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분명한 한 가지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팬데믹에 대응하는 경기 부양에서 인플레이션에 맞서는 긴축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은 자금 순환이 어려워 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정책 변화의 속도와 규모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통화정책 이외에도 인플레이션과 코로나의 재확산, 공급망 문제 역시 글로벌 경제를 움직일 수 있는 화두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인 세스 카펜터는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아직 정상은 아니다"라며 향후 많은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에 시달리는 이때 통화정책의 대전환과 이로 인한 글로벌 경제와 투자 지형의 변화를 전망한다.
크리스 정 2021.12.19 19:10 PDT
주식 시장 변동성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5일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에 출연, 2022년 미국 주식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리 CIO는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장기투자에 힘쓸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라 상승세가 예상되는 섹터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서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주목했다.
한연선 2021.12.19 02:10 PDT
더밀크 구독자(밀키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주 서울의 날씨는 겨울날씨라고 하기엔 포근한 주 초반을 거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어제(18일)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변화무쌍한 한 주를 보냈는데요. 미국 주식시장도 변화가 심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회의가 잇달았습니다. 영국의 영란은행은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7%, 1.9%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FOMC 통화정책 회의였습니다. 연준은 급격한 정책 전환 기조를 보였는데요. 그동안 바주카포처럼 돈을 뿌려대던 연준이 내년부터는 뿌린 돈을 급하게 회수하는 진공청소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을 놀라게 했던 건 연준의 속도였습니다. 정책의 변화를 줄 때마다 시장에 미리 알려준 후 실제 실행까지 충분한 기간을 줬던 연준이 이번에는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관련기사: 연말 '경기방어주' 주목 ... "헬스케어 섹터 매력적"한편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21년 마지막으로 밀키스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LA, 서울에 이어 이번에는 배이 지역(Bay area)에 계시는 밀키스 분들을 찾아갔는데요. 약 50여분이 참석하셔서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밀키스 분들과 미국형님의 질문과 답이 오가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지금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손절해야 하나?"는 질문에 미국형님이 "지금은 포트폴리오에 손대지 말라"고 조언한 점이었습니다. 이어 "실적이 나오는 1월 중순에 섹터로테이션을 적극 검토하고 그 전까지는 흔들리지 말자"고 조언했습니다.👉 미국형님 in 산호세 다시보기
송이라 2021.12.18 11:55 PDT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빠른 긴축을 예고하면서 자산시장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은 연준의 스탠스로 인해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8% 하락한 3만 5365.44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03% 하락한 4620.64에 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나스닥 지수도 0.07% 소폭 하락한 1만 5169.68에 거래를 마쳤다.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어떤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5일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에 출연, 투자에 있어 펀더먼털이 강한 가치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실적이 받쳐주는 기업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하락장 속에서도 이런 기업들은 하락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리 CIO는 지난 3월부터 언급한 성과대비 실적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Sector) 섹터 등에 포함된 기업들의 예를 들었다. 임의소비재 섹터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의류, 리테일, 식료품업 등이 포함된 섹터다.종목별로 주택 자재 등을 판매하는 소매기업 로우스(Lowe's)의 주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 257.64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38.37% 증가한 숫자다. 동종업계의 홈디포 역시 6개월 전과 비교해 주가가 34.41%나 오르면서 400달러를 넘어섰다.또 어드밴드 오토파트는 21.43% 오른 239.12달러, 오렐리 오토모티브(O'Reilly Automotive)는 28.60% 상승한 687.36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어드밴스 오토파트의 경우 지난 3월 데이비드 리 CIO가 꼽은 '미국형님 100'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주가는 176.34달러였다. 리 CIO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업체인 어드밴스 오토파트에 대해 "가치주이면서 저평가된 회사"라며 "팬데믹이 시작한 2020년 매출이 더 좋을 정도로 건실한 회사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매출 증가율이 안정적이면서도 이익도 좋다"면서 "연말에 19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도미노 피자는 17.05% 오르는 등 팬데믹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권순우 2021.12.17 14:5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