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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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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기술(tech) 기업들의 성과가 2020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IPO에 나선 기업이 급증한 데다 시장 변동성까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현지시각) 시장정보업체 딜로직,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IPO를 진행한 기술 기업 132개 중 85개(64%)가 공모가(IPO Price) 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특히 상장 한 달 후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올해 IPO를 진행한 기술 기업은 평균 24% 상승했는데, 이는 2020년(41%)의 절반 수준이다.6개월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 봐도 결과는 비슷하다. 올해 IPO를 진행한 기술 기업의 평균 상승률은 11%에 그친 반면, 2020년 평균 상승률은 55%로 다섯 배나 높았다.
박원익 2021.12.07 16:51 PDT
전일(6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소식과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1.87%, 나스닥 +0.93%, S&P500 +1.17%, 러셀2000 +2.05%)11월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며 글로벌 소비 수요의 회복을 시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11월 수출은 10월의 27.1%보다는 둔화됐지만 전망치였던 19.0%를 상회한 22.0%로 상승했다. 수입 역시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11월 수입은 전월의 20.6%에서 전망치였던 19.8%를 크게 상회한 31.7%를 기록했다. 이는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내수가 빠르게 반등하고 대외 수요가 급증하는 신호로 관측된다. 중국 에버그란데가 2억 6천만달러에 달하는 달러 채권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파산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 지준율을 인하하고 유동성을 투입하면서 시장 관리에 나서고 있어 우려는 확대되지 않는 모습이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INTC)은 2022년 중반 자율 주행 자동차 부문인 모빌아이(MobilEye)를 상장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개장 전 약 7% 가량 급등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자사의 Covid-19 항체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 투자심리 개선이 힘을 보탰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여행 및 레져 관련주들이 강세로 전환했다. 카지노 기업인 라스베가스 샌즈(LVS)가 3% 이상 상승했으며 크루즈 업체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경제 하방압력이 약해지면서 매파적으로 돌아선 연준의 긴축 기조에 시장의 우려 역시 줄어든 모습이다. 투자 리서치 기업인 시티 인덱스의 피오나 싱코타 선임 금융 애널리스트는 "오미크론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 기조를 지지할 만한 여유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크리스 정 2021.12.07 06:49 PDT
월요일 역시 주말에 적지 않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코로나 변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포커스는 사실 코로나가 아니죠. 바로 연준에 가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급선회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인플레이션이 심상치 않다고 했을 때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걸 계속 일시적이라고 하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유턴을 하고 있습니다. 연준이라는 차에 올라탄 시장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 역시 연준과 관련된 이슈가 차고 넘칩니다.
크리스 정 2021.12.06 12:48 PDT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대대적 조정 장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주요 자산이 되고 있는 트렌드는 변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대비 3.5% 오른 4만 906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4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제기했다. 예전엔 암호화폐 가격은 주식 시장의 급등락과 다르게 전개됐으나 올 하반기 들어 급등락의 폭이 다를뿐 추세는 주식시장의 흐름과 비슷하게 이어진다는 것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일 방영된 더밀크 TV 미국형님 방송에서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와 이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리 CIO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1조7000억달러(약 2011조 1000억원)이 시중에 풀려있다. 이는 국민 1인당 5000달러를 나눠줄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 즉 외국에서 태어난 미국 거주자의 달러 버유 비율이 60%에 달한다.리 CIO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나 은행기관의 노출없이 자산을 보유하고, 이동하거나 매매하고 싶은 욕구가 암호화폐 성장을 돕고 있다"며 "마약밀수나 범죄, 그리고 스몰비즈니스 등에서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미래 성장은 M1이나 M2 처럼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 등 매매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다. 신용카드처럼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통화로 불리는 M1은 현금통화나 요구불 예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광의통화인 M2는 M1을 포함하는 더 큰 개념으로 2년 미만 정기예금, 적금, CD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뉴스 등에서 통화라고 언급하는 것은 광의통화다.다만 "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크루먼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해킹"이라면서 "큰 흐름을 타야하는 것은 맞지만 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2021.12.05 15:42 PDT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위드 코로나'를 표방하던 세계는 다시 긴장에 휩싸였고, 뉴욕증시는 이에 대한 우려로 출렁이고 있다. 2022년 전망도 다시금 불투명해지는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 전문가들이 2022년에 주목하고 있는 산업군은 어디일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더밀크 TV ‘미국형님’ 방송에 출연해 내년에 관심을 가질만한 산업으로 ‘특수화학산업’을 지목했다.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법안 이후, 페인트와 코팅 물질 생산업체 시장 성장률이 높은 상태다. 리 CIO는 “2021년 특수화학산업 매출은 이미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특히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비중이 적고 마케팅 비용이 타 산업에 비해 낮기 때문에 투자대비 이익률이 높다고 평가했다.미국화학협회(American Chemistry Council)에 따르면, 특수화학산업 성장세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학 물질 중 고무 처리(rubber processing)는 38%, 염색(dyes) 산업은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미 전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전기차(EV) 산업과 EV배터리 산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각 국의 그린에너지 지원 정책으로 전기차판매가 급증하면서 EV배터리 시장 역시 2040년까지 252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재료인 리튬 채굴기업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리 CIO는 이러한 산업 트렌드를 고려해 2022년도에 특수화학의 대표적 두 기업, 앨버말(ALB)과 듀폰(DD)을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꼽았다.
한연선 2021.12.04 11:38 PDT
올해 은행주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거둔 섹터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더밀크 TV의 ‘미국형님’ 방송에 출연, 격변의 2022년에도 버틸 수 있는 은행주 톱픽으로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티커: GS)를 지목했다. 리 CIO는 "골드만 삭스의 내년 실적이 향상 될 것"이라며 "전년비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증대가 주식 시장에 바로 반영 될 지는 미지수지만, 수익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그리고 "골드만 삭스는 현재 탄소와 관련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며, "탄소는 인프라의 가장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카본노믹스'(Carbonomics) 보고서를 통해 어떻게 자본 시장이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를 하여 탈탄소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Juna Moon 2021.12.04 08:48 PDT
최근 미국 물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금리를 최대 3회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도 금리 인상이 예고 돼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했는데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최대 1.5%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1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역사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미증권시장의 흐름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금리 변화에 따른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Youngjin Yoon 2021.12.04 08:48 PDT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델타변이의 두 배에 달하는 변이로 엄청난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시장이 다시 한번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남아공은 단 4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4배나 늘었고요. 11월 말 5개국에서 발견됐다는 오미크론 변이는 단 일주일 만에 30개국에서 나타나는 믿기 힘든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머니 프린팅으로 시장을 끌어올렸던 연준은 하필이면 지금 같은 시기에 돈줄을 끊어버리겠다 협박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혼란의 한복판에 있는 이번 주 미국 증시, 어떻게 되는 걸까요?
크리스 정 2021.12.03 22:0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