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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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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들어 미국 경제 및 사회가 점차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5일부터 전면 오픈을 결정했고 미국 다른 주들도 실내 이벤트 인원 제한이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점차 해제하고 있는 것.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델타)가 기승을 부리하지만 리오픈(Reopen)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위험을 관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들도 8월 이후 이학기부터는 전면 오프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1년 3개월 넘게 올스톱 됐던 대규모 실내외 공연도 점차 돌아오는 분위기다. 지난 6월 20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열린 록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에 공연이 신호탄을 쐈다.
Hajin Han 2021.06.25 15:51 PDT
전일(24일,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초당파가 제안한 579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예산안을 백악관이 전격 합의하면서 다우지수가 리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상원은 23일(현지시각) 향후 5년간 953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를 약속한 5790억 달러의 예산안은 어느쪽이 됐던 포함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증세를 법안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측이 발의한 진보성향의 법안 역시 상하원을 통과할때까지 서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대표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편 미 연준은 실업률이 10.8%로 치솟고, GDP는 7분기 연속 하락, 주가는 55%가 폭락한 최악의 경제침체를 산정한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23개 대형 은행들이 모두 우수한 수준으로 통과했음을 발표했다. 연준은 그동안 1년 내 세번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모든 사례에서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견고한 자본능력및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연준은 이들 은행들에 대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규제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은행들은 7월 부터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할 수 있을것으로 관측된다. 잇따른 호재로 산업과 파이낸셜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시장은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관련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 정 2021.06.25 05:26 PDT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포되고 사용된 소프트웨어, 의심의 여지없이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의 윈도(Windows)다. 1985년 5 1/4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출시된 윈도는 MS가 수십년간 PC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한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애플을 비롯해 모바일 컴퓨팅의 부상과 저렴한 구글(Google)의 크롬북 컴퓨터의 판매 증가로 인해 지난 10년간 지배자 위치를 상실했다. 10년전 PC와 전 세계 스마트 폰에서 점유율 85%의 절대적인 위치를 자랑하던 MS는 이제 30%로 축소됐다. 알파벳(Alpabet, GOOGL) 점유율이 40%에 달한다.하지만, MS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고공행진에 힘입어 애플(AAPL)에 뒤를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기록했다. MS는 목요일(24일, 현지시각) 거의 6년 만에 차세대 윈도11을 공개한 것이 2조달러 돌파의 기폭제가 됐다. 윈도11은 시각적인 디자인 이외에도 아마존(Amazon, AMZ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쟁 기업의 플랫폼을 윈도와 통합해 컴퓨팅 허브로 윈도의 위치를 재배치하려는 야심을 보인 것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MS가 과연 2조 달러의 가치를 넘어 더 성장할 수 있는가에 쏠려있다.
크리스 정 2021.06.24 23:08 PDT
안녕하세요. 통화정책회의 이후에 시장이 다이내믹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투자심리 변화와 경제전망에 따른 자산시장의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참 어려운 시장인 것 같습니다.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의 조기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전망 역시 높였습니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가치주를 위한 키워드 였습니다. 그런데 시장 반응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장주의 나스닥이 날아오르고 블루칩 우량주가 모인 다우지수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며 가치주로 재정비한 투자자들은 당황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크리스 정 2021.06.24 13:19 PDT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9530억달러(약 108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잠정 합의했다. 아직 세부 사항이 남았고 표결을 해야 하지만 잠정 합의에 따라 일단 이 규모로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것은 확실해졌다. 인프라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제안한 2조2000억달러의 ‘미국 일자리 계획’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복지 투자 중심의 ‘가족계획’과 합쳐 총 4조달러 규모인 초대형 경기 부양안이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예산 집행이 시작된다면, 앞으로 10년은 이 예산에 따라 수혜 산업군이 생기게 된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 미국 인프라 투자가 집행된다면 동원될 가능성이 높은 아스텍인더스트리, 캐터필러, 커민스, 웹텍 등 4개 기업을 소개했다.
한연선 2021.06.24 09:54 PDT
전일(23일, 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점점 높아지는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에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 경기민감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3대 지수는 나스닥만이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인 애틀란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지난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7명 중 한 명이 본인임을 인정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미국의 성장이 7%를 상회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크게 초과하면서 금리인상이 내년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 보지만 당초 연준이 예상했던 2~3개월에서 6~9개월로 타임 프레임이 상당히 길어졌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특히 연준이 채권매입 축소와 금리 인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데이터로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를 꼽아 향후 고용지표가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것으로 관측된다. 미 국채금리는 단기채가 내년 금리인상을 반영하며 상승하는 가운데 장기채는 경제성장 둔화에 베팅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경제지표가 장기채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늘 시장은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내구재 주문과 신규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발표된다. 비둘기파로 인식되는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다시 발언을 할 예정인 가운데 장 마감 후, 연준의 대형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크리스 정 2021.06.24 04:54 PDT
미국 기관 투자가와 주요 기업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관련 생태계를 형성하는 기업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달 중국의 새로운 규제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동차 구매에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월 이후 처음으로 22일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 변동성 폭이 매우 큰 상황이다.이런 변동성에서도 기관과 기업은 암호화폐 시장 가능성을 점치며 간접 투자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비자와 모건스탠리 등 기관과 기업이 암호화폐를 보는 시각이 변화한다. 금과 비슷한 성향의 투자 상품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가 헷지(Hedge) 수단으로 쓰이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서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관 투자가와 주요 기업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이들은 비즈니스 기회를 보면서 준비해왔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김인순 2021.06.23 19:53 PDT
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2년 만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집에서 운동하고 야드에 텐트를 치며 만족해야 했던 미국인들은 이제 백신을 맞고 정부에서 지급한 코로나 지원금을 두둑이 계좌에 쌓아놓고 휴가 시즌을 맞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미국인들의 바깥세상에 대한 욕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비앤비(ABNB)가 투자자들의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여행 업계에서는 가장 끔찍했던 시기였던 2020년, 에어비앤비는 미국 증시에서 최대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했다.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30%나 줄었고 예약건수는 41% 감소했다. 하지만 백신으로 경제재개가 시작된 올해 1분기 예약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매출 역시 5.3% 증가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미국 경제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고압경제를 겪고있다. 고압경제는 가파르게 오르는 소비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해 경기가 뜨거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주택시장부터 반도체, 서비스, 제조업 등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현상이 여행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예약이 가능한 리스팅보다 예약을 원하는 수요가 더 많은 것이다. 미국인들의 억눌린 여행에 대한 욕구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호텔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가 꼽히고 있다.
크리스 정 2021.06.23 16:45 PDT
가치주인가 성장주인가?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야 하는 투자자는 혼란스럽다. 2021년 2분기 부터 미 자본 시장은 '인플레이션' 숫자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울고 웃는 날이 반복됐다. 물가에 따라 성장과 가치의 축이 뒤바뀌고 시장의 변동성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 특히 올초부터 폭풍 상승을 이어가던 성장주가 2분기 들어 서서히 붕괴되면서 시장의 축이 완전히 가치주로 바뀐것처럼 보였다. 인플레이션의 가능성과 경기재개의 기대가 가치주로의 대전환을 알린 것이다. 반대로 나스닥을 기치로 한 기술 성장주는 닷컴버블을 연상하게 할 정도의 참혹한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하지만 전고점을 탈환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았던 나스닥은 슬금슬금 오르더니 어느새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치주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던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투자자는 과연 가치주에 투자를 해야할지 성장주에 다시 눈을 돌려야할지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답은 금리에 있다.
크리스 정 2021.06.23 11:4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