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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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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약 절반에 달하는 S&P500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 데이터기업인 레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87%가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고 수익은 46%이상 증가했다.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수익실적으로 인해 크레딧스위스는 금요일 S&P500의 올해 전망치를 이전의 4300에서 4600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9.2% 수준의 목표주가 차이를 나타내고 올해 22.5%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번 주 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4월의 고용 보고서에 집중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91만 6천명의 신규고용에 이어 4월에는 최소 97만명에서 100만명에 달하는 강력한 고용지표가 나올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업률은 이전의 6%에서 5.7%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어 강력한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고용지표가 향후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채권 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을것임을 강조했는데 금요일 댈러스 연준의 카플란 총재는 금융시장과 경제의 불균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긴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발언, 시장에 혼란을 준 바 있다. 실적보고에서는 약 130개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해 또다른 바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버크셔 해서웨이(BRK A.B)를 시작으로 에스티 로더(EL)가 실적보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요일 화이자(PFE)를 비롯해 목요일에는 모더나(MRNA)가 주요 백신제조업체로서 시장의 포커스를 받을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확연히 둔화세를 보이면서 여행관련 기업인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HLT)및 시져스 엔터테이먼트(CZR)를 비롯해 제너럴 모터스(GM)와 우버(UBER)등의 기업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 정 2021.05.02 18:33 PDT
미국식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장(90)의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지난해 찰리 멍거 부회장(97)이 건강상의 이유로 주주총회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올해는 투자의 두 거장이 동시에 등장하는 주주총회가 몇해 남지 않았다는 감정을 불러 일으키면서 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이날 주주총회에서 투자에만 한세기에 가까운 경력을 쌓아온 워런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은 최근 SPAC열풍과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묵직한 경고와 함께 작년 애플의 매도에 대해서는 실수였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경제에 대해서는 팬데믹으로 초토화가 되었던 미국의 경제가 연준의 통화량 확대 정책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으로 인해 매우 효과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통화와 정책의 잇따른 부양 정책효과로 인해 미 경제의 85%가 초고속으로 달리고 있을만큼 과열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최근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안에 대해서도 법인세의 25%(혹은 28%)의 인상은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며 큰 문제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밀크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의 의미를 분석했다.
크리스 정 2021.05.02 18:13 PDT
이번주는 S&P 500 기업 4분의 1이 실적을 보고한 하이라이트 주간이다.많은 투자자가 기대하는 아마존(AMZN), 애플(AAPL), 페이스북(FB) 같은 대형 기술주의 실적도 있었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그에 못지않게 테슬라(TSLA), 니오(NIO) 같은 성장주의 실적과 주가 회복 가능성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지난 월요일(26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시장의 기대와 우려를 모두 충족(?)시켰다고 할 수 있다.테슬라는 1분기 매출 104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93센트로 모두 월가의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로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2020년보다 차량 인도량을 50% 이상 늘릴 것으로 자신했다.월가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했음에도 지난해에 비해 8배 넘게 상승한 주가의 정당성은 충족하지 못했다.작년과 같은 수준의 차량 인도 전망은 경쟁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테슬라의 시장 장악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기록적인 이익을 보고한 1분기 이익 상당 부분이 비트코인과 규제크레딧 판매로 인한 것이었다는 문제도 있었다. 규제크레딧이란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오염을 낮추는데 기여한 기업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일종의 크레딧 포인트로 테슬라는 이를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1.04.30 14:50 PDT
30일(현지 시각) 미 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보고한 아마존(AMZN)이 기로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미끄러져 내리는 모습이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고, 이익은 세 배 수준으로 뛰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고 연준이 긴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줄였음에도 미국 증시는 더 나아가기 위한 확실한 모멘텀(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코로나 확산 우려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특히 원자재 생산기지인 남미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변종바이러스는 공급 차질로 인한 원자재의 가격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수에즈 운하 사태로 병목사태가 발생한 선박 물류 지연 및 부족은 컨테이너 가격을 작년의 세 배수준까지 급등시키며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인도는 전일 확진자 38만 명을 기록했고 일본 역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올해 도쿄 올림픽 개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전일 중국에서 발표한 기대치에 못 미친 제조업지표와 기술기업에 대한 반독점 혐의 조사 또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크리스 정 2021.04.30 10:40 PDT
리파이낸싱, 할 사람은 다했다! 시장금리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모기지 금리도 3주 연속 낮아졌다. 그러나 리파이낸싱 수요가 떨어져 팬데믹 이후 주택 구입을 시도한 인파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29일(미 현지시간)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주 모기지 신청 수요는 전체적으로 2.5%가 감소했고 주택 구매를 위한 수요는 5%가 감소했다. 이처럼 금리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음에도 리파이낸싱 수요는 1% 감소했다. 올 들어 계속 오르던 금리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인 4월 수요가 힘을 받지 못한 것이다. MBA 측은 "리파이낸싱을 할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지난 15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던 집값과 기록적으로 낮은 매물량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렇다고 집 구매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심리지수 중에서 집을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버블이후 10여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일 정도로 뜨겁다. 그러나 주택 구매 수요를 억누르는 것은 '살만한' 매물이 없고 소위 '미친속도'로 오르고 있는 집값 때문이다.주택담보대출 현황 및 금리 추이전체 모기지 신청: 전주 대비 2.5% 감소주택구매관련 모기지 신청: 전주 대비 5% 감소리파이낸스 모기지 신청: 전주 대비 1% 감소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일반론]: 3.20% -> 3.17%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점보론]: 3.34% -> 3.28%FHA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3.15% -> 3.12%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2.65% -> 2.55%1/5 ARM 모기지 이자율: 2.67% -> 2.59%
크리스 정 2021.04.30 01:04 PDT
최근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증시에서도 건설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여파에 교외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개발 계획까지 더해져 올해 건설 업계는 다른 해보다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29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요 건설주인 SPDR S&P 홈빌더즈 환매펀드(티커:XHB)가 113%, 톨브라더스(TOL)가 167%, D.R.호튼(DHI)이 115%, 레나(LEN)가 110% 올랐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 더밀크TV에 출연해 "올해 건설경기가 좋을 것으로 본다"며 "미국은 오래된 집들이 많다. 인플레가 2~2.3% 수준에서 잡힌다면 주요 건설업 종목은 큰 문제 없이 좋은 성과를 낼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 CIO는 건설 경기 호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뉴 홈 컴퍼니(NWHM), 풀테 그룹(PHM), 테일러모리슨 홈 코퍼레이션(TMHC), 톨브라더스, 엔브이알(NVR), D.R.호튼, 레나 등을 언급했다. 리 CIO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기업들은 S&P 500(35%)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이 있겠지만, 주요 주택 건설 업체들의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다. 특히 엔브이알, D.R.호튼, 레나, 풀테 그룹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에 보유해도 좋다고 했다.
한연선 2021.04.29 20:08 PDT
29일(현지 시각) 시장은 연준의 '그린라이트'와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을 강력히 견제하는 성장경쟁 선포에 환호하며 그동안의 보합추세를 뚫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준의 제롬파월 의장은 예상대로 정책변화는 주지 않은 채 미국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비즈니스들이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과거 발언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바뀌며 경제가 실질적으로 팬데믹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오고 있음을 확인했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 역시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한 반면 공식성명서에는 '경제회복 전환을 반영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로 변경됐다.경제가 코로나로부터 '완만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는 문항은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지원에 힘입어 경제 활동과 고용시장이 힘을 받고 있다'로 바뀌면서 연준의 시선이 '회복에서 활황'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협에 대해서는 이전에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을 콕집어 경계했던 것과는 다르게 '경제'라는 한마디로 요약하고 위험은 '존재'한다 수준으로 경계를 낮췄다.시장이 온 신경을 집중했던 긴축에 대해서는 여전히 먼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자산시장 일부에 거품이 끼어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한동안 경제를 뜨겁게 달구는 고압경제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1.04.29 09:49 PDT
주식 선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자녀나 혹은 특별한 분에게 주식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식 선물은 다른 선물들과 달리, 한 번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상승하거나 배당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선물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증권 계좌에서 받는 사람 계좌로 주식을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보유 주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몇 가지 필요한 조치가 다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양도를 통해 주식을 증여하는 몇 가지 옵션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연선 2021.04.29 09:3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