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비트코인이 곧 ESG 투자. 테슬라 여전히 탑픽"
‘돈나무 언니'라고도 불리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는 지난 14일(미 현지 시각) CNBC 뉴스 클로징 벨(Closing Bell)에 출연해 중국 주식 전략, 비트코인의 가능성, 지금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업 등 가장 뜨거운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우드 CEO는 기술주에 대한 중국의 탄압 때문에 중국 주식 비율을 줄이고 있지만, 중국은 혁신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고 내부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회사는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토종 기업 중 일부는 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아크 인베스트는 중국 기업인 바이두(티커:BIDU), NIU 테크놀로지(NIU), 칸준(BZ)을 매도하지 않았다.중국의 단속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지만 우드 CEO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의 50~65%는 중국에서 일어났고 “채굴이 분산되는 것이 더 건강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부분이 미국으로 오고 있고 재생 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우드 CEO는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테슬라(TSLA)와 로쿠(ROKU)를 비롯해 우드 CEO가 최고의 기회로 보고 있는 주식은 스퀘어(SQ), 줌(ZM), 쇼피파이(SHOP), 텔라닥(TDOC) 등이다. 그녀가 꼽은 이 주식들은 집에서 머물 때(stay-at-home) 좋은 주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제 사무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주식들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에 대해 우드 CEO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는 세상을 극적으로 또한 영구적으로 변화시켰고, 다시 그 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캐시 우드 CEO의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