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의 투자전략 뜯어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평소에 햄버거를 즐겨 드시나요? 저같이 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버거 브랜드 할인만큼이나 중요한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사모펀드에 인수됐다는 소식입니다.일부 커뮤니티와 소비자들은 사모펀드의 인수 소식을 버거 퀄리티 저하의 원흉으로 꼽기 때문입니다. 억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궁극적으로 투자회수를 목표로 기업을 인수합니다. 인수 후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립니다. 인수가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아야 하니까요. 실제 지난 2019년 국내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사모펀드에 인수된 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가격을 400원 인상하면서 비인기 메뉴를 정리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모펀드들이 버거킹, 바스버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의 버거 러버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는데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계속 인상하며 투자 시장에 돈이 말랐다는데, 사모펀드는 왜 활발할까요? 바로 사모펀드 등 기관 투자자들은 ‘다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투자자들은 약세장에서도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