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미국, 한국을 비롯,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발병 사례의 93%가 델타 변이 감염입니다. 그 결과 많은 미국 기업들이 이르면 내달부터 ‘사무실로 복귀’ 하며 동료들과 반갑게 재회하려던 계획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시각) 사무실 복귀를 내년 1월까지 미루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도 사무실 개방을 10월로 연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공간이 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야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식당이나 헬스장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동료 직원들과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수다를 그리워하던 직장인들은 또 다시 한숨을 내쉽니다. 이들이 재택근무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외로움 때문만이 아닙니다. 동료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거나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비디오콜로 화면을 공유하면서 이야기하고, 심지어 같은 언어로 이야기해도 내 뜻을 의도한 대로 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회의 때 다같이 업무내용을 합의했지만, 다음 회의 때 만나면 서로 다른 결과물을 들고 와서 만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세계화된지 1년이 넘었지만, 협업은 직종과 문화권에 상관없이 여전히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늘 스타트업 포커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글로벌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여기에는 한국에서 창업, 미국 실리콘밸리에 와서 피봇(사업전환)에 성공, 크게 주목받는 스타트업도 있는데요. 어디 인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