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스타트업 위한 금융 플랫폼 : 브렉스
복잡한 재무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은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재정관리를 할까? 재무관리 대신 다른 비즈니스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없을까? 기업은 현금 흐름 관리 및 지출 예측과 같은 시간 소모적인 일에 매달려야 하며 거의 모든 재무 제어 툴이 다양한 플랫폼에 분산돼 있어 재정 관리가 어렵다. 특히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더 어려움을 겪는다. 스타트업은 신용이 낮아서 법인 카드 발급이 어렵고 카드 발급이 가능하더라도 한도가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 해결을 위한 핀테크 기업 브렉스(Brex)가 최근 4억2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받으며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브렉스는 기업을 위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을 제공한다. 브렉스 플랫폼은 기업 카드 발급과 금융 계정을 쉽게 개설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을 전문가 수준의 소프트웨어가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각 기업은 플랫폼 안에서 기업 전체 재무 동향 및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코스민 니콜라스쿠(Cosmin Nicolaescu) 브렉스 CTO는 “기업 성장과 유지는 기업의 재정관리에 달려있지 않다. 올인원 금융 솔루션은 기업인들이 재정관리 외 다른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오크 하인(Oek Hayon) 브렉스 COO는 “브렉스를 통해 기업은 더이상 기존 불편했던 은행 업무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