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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크립토) 시장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4226조원)를 돌파하며 코스피 시가총액(2023조원)의 2배를 넘어섰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은을 제치고 세계 8대 자산에 올라섰다. 암호화폐가 트럼프 정책 수혜주로 꼽히면서다. 이 열기로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이상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관건은 트럼프가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을 낮추는 긴축 기조 대신 신용 창출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을 선택할 경우다.
Sejin Kim 2024.11.12 13:28 PDT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시장과 기업이 발행한 코인이 거래되는 유통시장은 각각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움직이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복수의 트레이딩 지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심리는 아직 유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업투자 시장은 활황을 보인다. 27일(현지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치다. 투자 시장은 안도감에 소폭 상승했다. 회의 시작 후 스탠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0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7% 등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암호화폐도 마찬가지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27일(미국 동부시각) 오후 10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7.71%와 13.79%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의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1시간 동안 3%, 이더리움은 4.8% 상승했다.
Sejin Kim 2022.07.27 20:56 PDT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Chip Shortage)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자구책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칩 쇼티지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면서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계속 공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가 부족하다면 반도체를 그리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모델로 디자인을 바꾸거나 미완성 부품을 출하시키고 하위기술 모델에 주력하는 식의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제설기 등 중장비 제조업체 보스(Boss)는 제설기 각도를 조절하는 기존의 핸드헬드(Hand Held) 콘트롤러 대신 칩이 없는 조이스틱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스 제품은 휴대용 제어장치와 컴퓨터 칩을 사용해 제설기 각도를 조절했지만, 칩을 구할 수 없어 과거 30년 동안 사용했던 구형 조이스틱을 다시 만들기 시작한 셈입니다. 수년 동안 대형 스크린과 무연연결 등의 디지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가전제품 및 차량 제조업체들도 일시적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공항과 대학 등의 보안요원이 사용하는 전기 스탠드업 차량을 만드는 T3모션은 컴퓨터 칩과 전자제품을 덜 사용하도록 제품을 다시 설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나 조명, 사이렌과 같은 기능을 제어하는 여러 부품 대신 중앙집중식 통합 보드를 이용해 차량의 모든 부품을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레저용 차량 제조업체 폴라리스(Polaris)는 일시적으로 대형 GPS 스크린을 뺀 스노모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스크린 공급난이 개선되면 스크린을 따로 배송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팬데믹이 촉발시킨 글로벌 공급망 부족현상은 자동차와 전자제품에서 시작해 이제는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환경만 탓하며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순 없겠죠. 결국 이들이 선택한 대표적 해결책은 기술력은 조금 떨어지고 번거롭더라도 칩이 덜 필요한 '과거 제품'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비자발적 레트로(Retro) 스타일이랄까요. WSJ은 "기업들이 마치 할머니댁에 있을 법한 세탁기를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과거의 향수를 자아내면서도 매력적인, 동시에 칩쇼티지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만이 이 시기를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송이라 2021.11.15 11:34 PDT
미국 증권감독당국의 암호화폐 선물 ETP 승인을 기점으로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60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자, 월마트를 비롯한 기업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투자 생태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 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더밀크의 미국형님 라이브 방송에서 암호화폐를 둘러싼 미국의 투자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권순우 2021.10.29 15:18 PDT
최근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자산이 사상 첫 3000억달러(약 352조5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각) CNBC는 "지난 25일 하루에만 360억달러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머스크 CEO는 곧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인 자산 3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하루 증가분은 세계 34위 부자의 자산 규모와 같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역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현재 머스크의 순 자산 규모는 세계 2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의 시가총액보다 많습니다. 이번 주가 급등으로 머스크는 갑부라는 별명을 가진 다른 이들과도 격차를 더 벌리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그의 자산은 현재 세계 10위 부자인 워렌 버핏보다 1840억달러 더 많고 4위인 빌 게이츠보다 1500억달러 이상 앞서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 때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늘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5일 무려 13% 가까이 폭등한 후 다음 날 소폭 하락하는 듯 하더니 27일(현지시각) 오후 1시 현재 3% 가까이 오른 1048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천슬라가 됐고 시가총액은 1조달러 클럽을 넘어섰으며 CEO인 머스크는 사상 첫 3000억달러 갑부가 될 예정입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곳곳에서 머스크를 향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은 26일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같은 억만장자들이 60억달러를 기부하면 4200만명이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들은 우리가 당장 도와주지 못하면 말그대로 죽을 수도 있는 위기"라며 "미국의 상위 400명의 억만장자들은 지난 1년간 1조8000억달러의 자산을 늘렸는데 우리가 요구하는 금액은 순자산 증가분의 단 0.36%"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즐리 수장은 자신의 트윗에 머스크를 태그하며 도움을 구했는데요. 과연 하루 만에 42조원을 벌어들인 머스크는 어떤 응답을 할까요.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1.10.27 10:13 PDT
미국 증권감독당국의 암호화폐 선물 ETP 승인을 기점으로,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급기야 미국의 일부 월마트 매장에서는 ATM을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코인스타(Coinstar)'라고 불리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몰리 블레이크먼 월마트 대변인은 "미국 동전을 지폐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인스타와의 테스트를 이달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월마트 일부 매장에는 200여 대의 키오스크를 설치됐다. 운영은 '코인미(Coinme)' 가 맡을 예정이다. 코인스타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미'와 협업을 통해 8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키오스크 보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 방식도 비교적 간단하다. 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으면 종이 바우처가 발행된다. 이 바우처를 이용해 코인미를 통해 인증하면 비트코인 구매가 완료된다. 비트코인 수수료 4%, 현금 교환 수수료 7%가 부과될 예정이다. 월마트 측은 테스트 운영을 거쳐 추가로 비트코인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가 비트코인 거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우 2021.10.22 08:34 PDT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각)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CNBC는 “미 동부 표준시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 상승한 6만 6035달러를 기록했다”며 “사상 최초로 6만 5000달러를 넘어섰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최고치였던 6만 4899달러를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 30분 현재 하루 전보다 4.12% 오른 6만 6457.68달러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전날 최초의 가상화폐 ETF인 '프로셰어(ProShares)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 '비토(BITO)'가 거래를 시작한 지 하루만의 일이다. 비토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3.20% 오른 43.28에 거래를 마쳤다.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현재 금을 압도하고 잇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선호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제시 프로드먼 크립토 로보 어드바이저 마카라의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핵심은 6만 5000달러선을 지지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암호화폐 랠리가 이어져왔기 때문에 (6만 5000달러선이 지지된다면) 수개월 간 봤던 것보다 더욱 높은 가격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시장 돋보기 방송에서 "암호화폐가 이제 주류로 들어왔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달러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권순우 2021.10.20 15:00 PDT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현지시각) 역사적인 첫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향후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티커: BITO)는 4.85% 급등한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인베이스(티커 COIN)도 전날보다 4.19% 급등한 305.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5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6만 3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9일(현지시각) '시장 돋보기'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 ETF 승인이 갖는 의미와 향후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전망 등을 분석했다. 그는 "2021년 10월 19일은 암호화폐 혁명이 일어난 첫날"이라며 "(ETF 승인과 거래 시작은) 암호화폐의 방향성을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이제 메인스트림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국형님 방송을 통해 '코인베이스'를 계속 긍정적으로 분석했는데, 투자한 독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리 CIO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240달러대에 머무르던 가격이 최근 300달러를 넘어섰다"며 "시장에서는 목표가를 430~450달러로 잡고 있다.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향후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순우 2021.10.19 15:22 PDT
전일(18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 출발했으나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발 매수세가 기술주와 자유소비재 위주로 유입되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0.10%, 나스닥 +0.84%, S&P500 +0.34%, 러셀2000 +0.10%)중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하락하며 예상보다 악화됐다. 채무 규모만 3000억달러에 달하는 에버그란데 위기가 부동산 전체로 확산됐고 에너지 부족 문제로 인한 전력난이 생산차질로 번지면서 둔화가 심화된 것으로 관측된다.미국의 산업생산 역시 좋지 않았다. 미 연준이 발표한 9월 미국 제조업 생산활동은 하향 조정된 지난달(-0.1%)보다 크게 악화된 -1.3%의 감소를 나타냈다. 두 달 연속 산업생산이 크게 둔화된 것은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증시는 이번주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기술주들과 자유소비재, 통신 섹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시장을 끌어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전체 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다. 오늘 시장은 실적을 발표하는 존슨앤존슨(JNJ), 프록터앤겜블(PG), 넷플릭스(NFLX), 그리고 유나이티드 항공(UAL)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들이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통신, 산업재에 골고루 포진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3분기 어닝시즌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여전히 3분기 기업들의 순익 마진이 12.3%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공급망의 붕괴와 비용상승 압박을 기업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인 BITO(Proshare Bitcoin Strategy ETF)가 오늘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비트코인은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최고가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 정 2021.10.19 05:17 PDT
월요일(18일, 현지시각) 글로벌 증시는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가시화되자 대부분 약세로 전환했다. 미 증시 역시 다우지수 선물이 115포인트 하락(-0.3%),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4% 가량 하락 출발했다. (미 동부시각 오전 6시)중국은 3분기 정부 당국의 기술, 사교육 및 부동산에 대한 단속을 비롯해 에너지 위기로 인한 전력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3분기 GDP는 2분기 7.9%와 비교해 시장의 전망치였던 5.1%에도 못미친 4.9%로 크게 둔화됐다. 분기대비 기준으로도 2분기 1.3% 증가와 비교해 0.2%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2분기 성장이 크게 침체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한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의 투자은행 브룩스 맥도날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에 대해 "중국의 성장 둔화는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문제가 어떻게 글로벌 성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일부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중국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대가 재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콜럼버스 휴회 기간을 종료하고 18일부터 다시 입법 절차에 나서지만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인해 인프라 법안을 비롯해 3조 5천억달러의 사회복지 법안의 통과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의 조 만친 상원의원이 사회복지 법안을 1조 5천억 달러까지 축소할 것으로 요구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2조달러 수준까지 조정할 가능성을 보인 바 있어 합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 증시는 화요일 존슨앤존슨(JNJ)과 넷플릭스(NFLX)를 비롯해 수요일 테슬라(TSLA) 등이 실적을 보고하면서 가장 바쁜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관측된다.
크리스 정 2021.10.18 06:2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