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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광고 매출이 1년전에 비해 70% 가까이 올랐다. 월가 예상도 뛰어넘었다. 지난 주 소셜 미디어 서비스 트위터와 스냅의 디지털 광고 매출도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시장 지배력 상승을 우려한 미 정부의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알파벳,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62% 상승알파벳(Alphabet)은 2분기 디지털 광고 매출 급증을 이끌었다. 팬데믹 장기화로 마케터와 기업의 온라인 광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부문의 선전으로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19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도 수년 내 최고였다. 이런 실적은 이미 주가에 꾸준히 반영돼 지난해 초 이후 알파벳의 주가는 배 이상 올랐다.
Hajin Han 2021.07.27 19:29 PDT
20일(현지시각) 미 증시는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회복 반등, 월요일의 매도세로 인한 손실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미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경기에 민감한 다우지수가 1.62%로 회복을 리드했으며 스몰캡 러셀2000이 2.99%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미 국채 10년만기 수익률은 전일 1.128%까지 하락 후, 1.250%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회복랠리를 견인했다. 특히 성장둔화를 강하게 시사하던 장단기 금리차는 코로나 확산세로 연준의 긴축정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하며 스프레드가 93bp에서 102bp로 확대, 파이낸셜의 강세를 이끌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국채 선물에 반영된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기대는 2022년 말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급등했고 반대로 금리인상 가능성은 급락했다. 시장에 유동성 랠리 기대가 다시 돌아온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보고한 기업들의 85%가 전망을 상회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보고한 넷플릭스는 3분기 가입자 목표를 350만을 제시하며 전망보다 거의 2백만을 하회하는 수준의 실망스런 가이던스를 내놨지만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경기재개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치폴레(CMG)는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능가하는 놀라운 분기 매출을 보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4%가량 급등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할 주요기업으로는 존슨앤존슨(JNJ), 코카콜라(KO), 버라이즌(VZ),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등이 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과 태국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확진자를 보고했으며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 역시 8월 초 가장 많은 수의 사례를 보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주는 엄격한 수준의 경기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델타변이 확산세는 7월 초 50%에서 크게 증가한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 정 2021.07.21 05:05 PDT
넷플릭스(Netflix)가 2021년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우려를 떨치고 선방한 실적이다. 물론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가입자가 급증한 때보다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게임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모바일 게임부터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시장 예상과 달리 기존 구독 모델에 게임을 포함한다. 추가 비용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고객을 넷플릭스 내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구독자의 시간'을 지배하겠다는 전략이 그대로 드러난다. 넷플릭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구독자들이 게임을 어떻게 소중히 생각하는지 자세히 알아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Hajin Han 2021.07.20 19:22 PDT
팬데믹 이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지형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TV나 유료 방송, 극장 등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의 침체가 계속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소비는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이 중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 PwC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전망(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에 따르면 OTT비디오(유료 무료 포함) 매출은 2020년 580억 달러에서 2025년 940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 분야는 향후 3년간 32%의 매출액 상승을 기대했다.결국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향후 성장세는 게임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영역이 연결되고 있다. 게임 사업자는 콘텐츠로 확장하고 콘텐츠 서비스, 스트리밍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흐름이다.
Hajin Han 2021.07.18 09:04 PDT
전일(14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의 생산량을 20% 늘리도록 공급업체에 요청했다는 소식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에 강세를 보였으나 파이낸셜과 에너지의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화요일(13일) 6월 소비자물가의 예상 밖 급등에 이어 수요일(14일, 현지시각)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공급망의 부진을 반영하며 핵심물가가 역대 최고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예상을 뛰어넘고 있는 물가 상승세에 여전히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긴축 가능성 역시 미국의 경제가 통화정책을 전환하기에는 여전히 임계점에서 먼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 통화완화정책을 한동안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2분기 실적보고에 들어간 파이낸셜 섹터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예상 밖 매출 부진 여파와 국채금리의 급락세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최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세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로 다시 1.31%로 낮아졌다. 중국의 2분기 성장이 작년 팬데믹의 기저효과가 있던 1분기와 비교, 예상대로 7.9%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이 정점을 지났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과 남미에서 최근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중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는 한달전 만명에서 현재 3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증시는 제롬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에서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규실업수당 청구를 통해 고용시장의 회복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실적을 발표할 주요기업으로는 모건스탠리(MS), 유나이티드 헬스그룹(UNH), 프로그레시브(PGR)등이 있다
크리스 정 2021.07.15 05:27 PDT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와 트위터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지난 2013년 맺었던 홍보 및 마케팅 계약을 갱신했다. 특히, 이번엔 라이브 오디오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내용이 새롭게 담겼다. 트위터는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 스페이스(SPACE)를 시작했다. NFL은 이전에 오디오 플랫폼 클럽하우스와 음성 오디오 채팅 관련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NFL은 스페이스 런칭 이후 트위터와 음성 콘텐츠 마케팅 계약을 맺은 첫번째 스포츠 리그다. 경기 영상이나 선수들의 라커룸 등을 주로 영상을 중심으로 홍보했던 이전 소셜 미디어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트위터 스페이스(SPACE)는 클럽하우스, 페이스북 라이브룸 등과 비슷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이다. 트위터와 연계돼 현재는 다양한 음성 채팅 방에서 이야기할 수 있고 팔로워가 600명 이상인 트위터 이용자는 언제든 라이브 오디오룸을 개설할 수 있다.
Hajin Han 2021.07.09 00:39 PDT
‘쇼핑몰 개설한 넷플릭스, 테마파크까지 만들까?’글로벌 미디어 업계 빅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플라이휠(flywheel, 선순환의 수레바퀴)이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구독(subscription) 중심으로 발전한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이 커머스(전자상거래), 테마파크 등 부가가치 창출 영역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다.한정훈 JTBC 미디어 전문기자는 16일 더밀크TV ‘잭잭과 친구들’에 출연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1위 넷플릭스(Netflix, 티커: NFLX)가 설립 20년 만에 소비자 대상 온라인 ‘쇼핑몰(Netflix.shop)’을 열었다”며 “상당히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넷플릭스가 지난 10일 선보인 커머스 모델이 ‘뤼팽’,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와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5일 신간 ‘글로벌 미디어 NOW’를 펴낸 한 기자는 오랜 기간 미디어 산업과 콘텐츠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미디어 전문가다.
박원익 2021.06.16 00:40 PDT
우리는 항상 무엇을 소비하며 삽니다. 소비는 물리적 상품뿐 아니라 콘텐츠도 포함 돼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곧 개봉될 영화 광고판을 보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새 음악을 듣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비디오 게임 광고를 보기도 합니다. 미디어는 어디에나 있고 소비자인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누리며 삽니다.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비누나 신발처럼 우리 삶에서 더이상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산업은 누가 이끌고 있고, 또 투자하기에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연선 2021.06.11 11:51 PDT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1위 넷플릭스가 옷과 모자 등을 직접 판매하는 자체 쇼핑 사이트를 열었다. '뤼팽'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의류나 모자 등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도 다르고 디즈니 스토어 등 오리지널 콘텐츠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것과도 다른 시도여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쇼핑몰 '넷플릭스 닷 숍(netlix.shop)을 전격 오픈했다. 의류 브랜드와 협업, 넷플릭스 브랜드와 연관된 제품을 판매하며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는 소매 온라인 아울렛이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와 연관된 미디어 커머스 제품을 미국 온오프라인 쇼핑몰(타겟, 월마트, 아마존 H&M, 세포라) 등과 소매 매장에서 판매하지만 자체 사이트로 운영하지는 않았다. 조쉬 시몬(Josh Simon)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 담당 부사장은 “이 웹사이트는 개인에 맞춰 큐레이션된 제품과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통합된 흥미로운 새로운 목적지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예능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시몬은 지난해 5월 나이키에서 넷플릭스로 합류했으며 ‘기묘한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게임이나 장난감 등 콘텐츠를 제품으로 확장한 ‘미디어 커머스’를 총괄한다. 그가 이끄는 컨슈머 제품팀은 처음 20명에서 현재 60명까지 늘었다. 넷플릭스는 이번에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함께 쇼핑 스타트업 쇼피파이(Shopify)에도 매장을 개설했다. 시몬 부사장은 이를 ‘부티끄(Butique)’라고 표현하며 콘텐츠 공개 후 첫 몇 주 동안 관련 제품이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스 넷플릭스의 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해 “디즈니 플러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지난 2분기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가입자 성장이 둔화한 넷플릭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ajin Han 2021.06.11 08:05 PDT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바꿀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을 성사시킨 데이비드 자슬라브(David Zaslav) 디스커버리 CEO가 앨랜&컴퍼니(Allen & Co)의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는 7월 아이다호 선밸리(Sun Valley)를 방문한다. 자슬라브 CEO는 이 자리에서 미디어 산업 파워 브로커들과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조스 등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 베조스는 알다시피 할리우드 전통의 영화사 MGM을 84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혀 미디어 업계를 흔들고 있다. 콘텐츠의 할리우드와 IT의 실리콘밸리는 더 친밀해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구독 경제와 크리에이터 경제가 대세가 되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 둘의 결합은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얼마 전 트위터가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시작을 알렸고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플랫폼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오픈했다. 애플도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 플러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 기업 CEO들이 만나는 선밸리 모임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투자은행인 알렌&컴퍼니(Allen & Co)의 선밸리 모임은 코로나바이러 대유행 때문에 진행되지 못했다. 올해는 다시 정상화된다. 매년 여름에 진행되는데 2021년은 7월 4일이다.미국 대표적인 휴양지인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의 공식 명칭은 알랜&컴퍼니 선밸리 컨퍼런스(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다. 지난 1983년 첫 시작됐는데 투자 은행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유명인, 정치인들의 사적 모임에 가깝지만,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이 곳에서 발전했다.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인수, 베조스의 워싱턴포스트 인수, 디즈니의 ABC 인수 등도 선밸리 모임이 그 단초가 됐다. 그래서 단골 참석자들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거물들이다.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레리 페이지 구글 창업주 등도 참석한 바 있다.거물들의 여름 캠프(summer camp for moguls)라고 불리는 선밸리 컨퍼런스의 규칙은 하나다 ‘평상복 차림’. 1922년 설립된 투자은행인 앨렌&컴퍼니가 개최하는 이 행사에 올해 모이는 게스트도 화려하다. 미국과 글로벌 미디어&IT 산업을 이끄는 거의 모두가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현재 업계의 합종연횡을 이끌고 있는 이름들이 즐비하다. 버라이어티는 2021년 참석자 명단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물론 이 리스트는 초청 대상자를 말하는 것이지 모두가 현장에 온다는 의미는 아니다.팀 쿡 애플 CEO, 버크셔 헤더웨이의 웨렌 버핏, 월트 디즈니 CEO 밥 체이펙,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 리드 헤이스팅스, 테드 사란도스, 소니 CEO 케니치로 요시다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등이 올해 아이다호에 초대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할리우드 미디어 거물인 리버티 글로벌의 의장 존 말론(John Malone)이 이끄는 딜메이커스 클럽(the dealmakers club)에 참여한다. 라이브네이션의 CEO 마이클 라피노(Michael Rapino),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타 나델라, ViacomCBS의 쉐리 레드스톤도 참석 대상이다.
Hajin Han 2021.06.08 11:08 PDT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 조사회사 디지털 TV리서치(Digital TV Research)는 전세계 138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SVOD subscriptions)이 2020~2026년 사이 6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TV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구독 증가는 2020년이 최고치로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이 2억100만 건 늘었다. 이에 올해 글로벌 가입은 10억 건을 돌파했고 오는 2026년에는 14억95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이 리포트는 또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성장이 구독자보다 더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한 명이 여러 개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기 때문에 구독 계정은 구독자보다 더 많다. 리서치는 오는 2026년 한 명이 평균적으로 2.4개의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1.74개에서 1개가량 증가한 수치다.디지털 TV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시몬 머레이(Simon Murray)은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는 7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2020년 말 5억1800만 명보다 35% 늘어난 수치다”라고 브로드밴드TV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TV가구는 2020년 전체의 30%에서 2026년 3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Hajin Han 2021.05.10 19:07 PDT